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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 집에선 한달동안 뭘 해먹고 살았나?(스압 주의)

| 조회수 : 11,724 | 추천수 : 119
작성일 : 2009-12-03 18:57:05
맨날 뭐해먹나 뭐해먹나 입에 달고 사다가..오늘 노니님의 뚝불을 보고 삘 받아서
만들어본 뚝배기 불고기에요.
사실 뚝배기는 아니고 냄비에다 했으니 냄불이라고 해야 되남요?^^;(썰렁 농담 한자락~)

 

마트에서 모란봉 불고기 사다가 물 좀 자작하게 넣고 진간장 좀 더 넣고 갖은 버섯,대파, 불린 당면,
그리고 달래를 듬뿍 넣어줬어요. 고기보다 이런 채소가 더 맛있더라구요.



예전에 살던 곳에 "별미식당"이라는 아주 자그마한 밥집이 있었는데요.
그 집 메뉴는 정말 다 맛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이 달래를 넣은 불고기전골이 제일 맛있었는데..
그때 그 맛을 생각하면서 만들어봤어요.달래를 넣음 아주 향긋하니 맛있답니다.

 

멸치젓을 다 발라내고 살만 다져서 매운 고추, 고추가루 등 넣어서 만든 쌈젓입니다.
이 맛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비리비리~^^ 하지만 밥을 흡수하는 맛!
자자 언능 양배추 찐거 가지고 달라드세요!!!

 

구이용 양지머리 가지고 된장찌개 끓여봤는데..워매 워매~이거 진짜 대박입니다.
이것도 밥을 흡수하는 맛!-_-;;;;;; 구수하니 완전 맛있는 된장찌개가 됐어요.

 

홍합살 다져넣은 부추전. 작게 부친걸 보니 아마도 유아용 버젼인듯..
(성인용 버젼은 다진 매운 고추가 들어갑니다..ㅋㅋ)

 

율이 아침 줄려고 만든 계란찜이에요. 작은 밥멸치 같이 넣고 찌니까 짭쪼롬하니 맛있네요.
율양은 밥은 안 먹고 이 계란찜만 몇그릇 먹었다는 후문이.......

 

어느날 출출해서 만들어본 비빔당면. 부산 사시는 분들은 아시죠? 후룩후룩 넘어가는 별미에요.

 

먹다남은 삼겹살에 당면, 김치 넣고 볶아낸 돼지두루치기. 두부도 몇점 같이 먹어주구요...
밥 먹기 귀찮은 날은 이렇게 먹습니다. ㅎㅎ

 

저녁에 마트 갔는데 닭날개가 50% 세일하길래..고민할 틈도 없이 집어왔어요.
요즘 닭값이 후달달..^^ 전분 곱게 입혀서 튀겨냈어요.

 

교촌(김교촌 아님..)맛 간장 칙힌..ㅋㅋㅋㅋㅋ

 

매콤한 양념치킨...엄청 많이 튀겨냈는데 남편이 배부르다고 배신한 바람에 야밤에 저 혼자
닭날개 30개 뜯었어요..어엉.....ㅠ_ㅠ

 

키톡에서 보고 따라 해본 묵잡채. 말려서 다시 불린 묵의 식감이 흡사 가래떡 같아요.
쫀득쫀득~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묵만 쏙쏙 빼먹었지 뭐에요..ㅎㅎ

 

채썰어서 후두룩 볶기만 하면 되는 고추잡채. 요즘 자주 해먹어요.

 

왜냐면 밥통에서 찐 꽃빵만 곁들이면 따로 밥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헹헹!

 

율이가 장염땜시롱 한창 아팠을때 해먹인 참치죽.
이 기집애가 전복죽, 삼계죽 이런 비싼건 안 먹고 요런것만 자꾸 먹을라고 하네요..

 

닭다리살 가지고 만든 닭갈비. 그냥 그냥 소박한 맛이에요..ㅎㅎ

 

굴을 또 튀김가루 뭍혀서 튀겨봅니다.

 

바삭하니 튀겨서...



아앙~~한 입 먹고..ㅋㅋ



소스는 타르타르...마요네즈 + 케챱 + 다진 피클이면 완성 되는 아주 간단한 소스에요.
이렇게 드시다가 속이 뒤집어질거 같다 하시면 재빨리 와사비 간장에 찍어드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한식만 해먹고 살았냐구요? 아뇨~가끔 늬끼한 양식도 해 먹었습죠.

 

주말엔 무조건 샌드위치! 집에 샌드위치 귀신이 삽니다.

 

모닝빵 15개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요.

 

만들어놓음 샌드위치 귀신이 와서 쏙쏙 빼먹기땜시롱...사진 좀 찍고 먹어! 하고 면박 한번 쌔려줍니다.

 

이거슨 그냥 식빵 샌드위치..참치, 계란 맛 두가지입니다.

 

역시나 랩에 뚤뚤 싸서 식탁 위에 올려놓음..하루만에 다 팔려요.

 

내 삶의 위안..구리수피..^^ 오랫만에 서울 나간김에 몇개 사 오구요.







보너스로..목욕 심~하게 하고 잠든 율양...


 

노숙자 버젼이네요.

 

행주는 왜 잡고 잘까요. 불쌍해보일라구? ㅋㅋㅋㅋㅋㅋ



잘때는 참 천사같은데 말이죠..흥흥..엄마는 니가 하루에 딱 20시간만 잤음 좋겠구나..ㅋㅋㅋㅋㅋㅋ



다들 맛있는 저녁 드세요..전 벌써 뚝불로 배를 두둑하니 채웠답니다.
다음 게시물은 아마도........"완전_망쳤어요_jpg" 시리즈가 될듯 합니다.
굴욕의 망친 음식들..시리즈로 올릴께요..ㅋㅋㅋㅋㅋㅋ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rolina
    '09.12.3 7:16 PM

    우리집 통장잔고가 저러고 자요..
    회식갔다 오면 거실에 디비져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회식이군요-_-;;;
    정말 잘때 보면 너무 예뻐요.
    제발 한 20시간 자면서 꿈에서 일했음 하는 소망이 있지요- 월급은 (현실의) 통장으로 들어오도록 말입니당:)

  • 2. 귀여운엘비스
    '09.12.3 8:26 PM

    아........아가 자는거 너무 이쁜거같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묵잡채를 꼭 한번 해먹어볼까봐요^^

  • 3. who knows?
    '09.12.3 9:41 PM

    앗... 울딸 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자는 아기들은 천사...^^

  • 4. yijoo
    '09.12.3 9:44 PM

    하루 20시간만 잤음 좋겠다는 멘트에서

  • 5. 푸른두이파리
    '09.12.3 10:02 PM

    율양의 각선미가 지대로네요^^
    구리스피보니 저도 달달한거이 땡기는데....집앞 뛰어 나갔다오까마까 시프다는...
    망쳤어요시리즈 기대하고 있을게요^^

  • 6. 생명수
    '09.12.3 10:44 PM

    율이 고이 잘 자네요 이뻐라.
    정말 제가 좋아하는 거 많이 해 드셨네요. 군침이 마구 돕니다.
    두르치기며,샌드위치..꿀아가님은 저리 잘 해 드시는데 왜 그리 날씬 하신거죠? 괜히 승질 부리기..

  • 7. 요리가면
    '09.12.3 11:04 PM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로망이죠...
    20시간 자는 아이..ㅋㅋ
    우리집 아이도 잘 때 젤로 예뻐요.
    쌈젓 넘 맛나보여요..
    친정 아버지가 좋아 하시는...
    친정엄마는 뼈를 바르지 않아서 먹을 땐 살짝 귀찮았는데...

  • 8. miho
    '09.12.3 11:51 PM

    정말..밥한그릇 떠가지고 컴터앞에 앉아 모니터에 젓가락만 갖다되어도 배부를것..같아요^^
    부산 남포동 먹자골목..당면 심히..댕깁니다..

  • 9. 코댁
    '09.12.4 12:03 AM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워매워매~~움하하하 재밌는 분이세요. 애기가 너무 귀여워요. 오동통통!~쪽쪽

  • 10. c0sm0s
    '09.12.4 5:00 AM

    부산 비빔당면 만드는 법 가르쳐 주세요옹. 부탁해요오...
    소시적에 부산 놀러갔다 먹어보고 완전 반했었거든요.

  • 11. 열무김치
    '09.12.4 7:33 AM

    오 특이해요 !!! 달래 들어간 불고기가 쓔~~~욱 땡기네요^^

    공주님이 너무 귀여워요~~
    방 닦다가 잠든 예쁜 신데렐라 같아요~~~
    헙 ? 계모 ?? 그런 것이 아니고요..
    거시기.. 행주 들고 예쁘게 잠들어서..엉... 수습이 안 되는데...
    예쁜 신데렐라 같이 잠들었다 ...이런 뜻으루다가... ㅋㅋㅋ

  • 12. Gina
    '09.12.4 8:31 AM

    뚝불에서 군침 ~~~~
    자스민님걸로 주말에 한번 해먹어줘야 겠어요.
    꿀아가님은 아가도 있는데 너무 잘 먹고 사시는것 같다눙 ^^
    아가들 놀다가 저렇게 장소를 불문하고 누워 자는거 너무 귀여워서
    울딸도 그리 해주길 바랬건만(안아서 데려다 주고 싶어서 )... 이건...
    아가때 배밀이도 안하고 넘기더니 잠은 졸린다 싶음
    놀다가도 방으로 후다다닥 뛰어들어가 이불덮고 자요. 애가 왜 이러나요... ㅠㅜ
    둘째는 그래주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ㅎㅎㅎ 별 시덥잖은 소원이죠 ㅋㅋ

  • 13. 앤드
    '09.12.4 9:36 AM

    엄마는 니가 딱 스무시간만 잤으면 좋겠구나...에서 대공감.ㅎㅎㅎ

    어쩜 저리 이쁘게 잘까요?
    볼때마다 아주 귀여워죽겠어요.^^;;

  • 14. 보아뱀
    '09.12.4 9:43 AM

    어머~ 우리딸이랑 비슷한 기럭지같은데요 ㅋㅋ
    아가들은 잘 때 왤케 귀여운 겁니까!!!!!
    눈썹도 아주 예사롭지 않게 이뿐 것이 미모가 출중합니다~

  • 15. 델몬트
    '09.12.4 11:10 AM

    율이 자는 모습 보니까 너무 이쁜 천사네요.
    아기들 자는 모습 보면 어떨땐 안스럽기도 해요 그죠?
    솜씨가 참 좋으시네요 꿀아가 님은...
    옷도 잘 만들고
    요리도 잘하고
    대체 부족한게 뭐에요? ㅎㅎㅎㅎㅎ

  • 16. 꿀아가
    '09.12.4 11:46 AM

    carolina님 ㅋㅋㅋ 아직까지 서방님 자는 모습이 이뻐보이시는군요!
    전 코 고는 소리땜에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크흥..ㅠㅠ

    귀여운엘비스님 아가는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고지용?^^
    이 철딱서니 이모가 벌써부터 아기 보고 싶어서리..헤롱헤롱~ㅋㅋ
    묵잡채 나중에 해드셔보세요..색다르고 괜찮아요.

    who knows?님 그 댁 따님도 통통한가 봅니다..ㅎㅎ 잘때는 천사죠.
    일어나면..흑..ㅠㅠ

    yijoo님 이때 효도 별거 있나요..푸욱~자 주는거..그거밖에 없습니다. ㅋㅋㅋㅋ

    푸른두이파리님 구리수피 한 입 무는 순간..크흥~천국으로 날라가버렸습니다.
    이거 이거 위험하죠? 다이어트 한다면서 맨날..ㅠ_ㅠ

    생명수님 오랫만이에요! 전 생명수님 게시물 보면서 맨날 빵에 쿠키에..ㅠ_ㅠ
    염장 당하는데요. 나중에 한번 우리 바꿔먹기 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

    요리가면님 쌈젓의 맛을 아시는군요..ㅎㅎ
    저도 어릴땐 먹기 힘들었는데...다 크니까 저 맛이 그렇게 그립더라구요.
    이게 바로 맛의 힘인가 봅니다. ㅎㅎ

    miho님 어여 어여 모니터 앞으로 오세요..ㅎㅎ 전 거기 유부주머니도 그렇게
    먹고 싶어요..^^

    코댁님 제가 원래 썰렁 유머 전문인데..감사합니다. 푸하하^^

    c0sm0s님 저도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제 입에 맞게 그냥 변경해봤는데요.
    따라해보세요.

    1. 양념장은 미리 새콤 달콤 매콤하게 만들어둔다.
    식초 3큰술 ,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간장 5큰술, 설탕 0.5~1큰술을 넣고
    미리 불려둔다. 맛은 꼭 새콤한 맛이 많이 나야 좋다.

    2. 멸치육수에 불린 당면과 채친 오뎅을 넣고 삶아준다.
    당면이 다 익으면 꺼내준다. 이때 부추도 같이 넣음 좋다.

    3. 채친 단무지나 부순 김가루등을 같이 곁들여서 비빔장과 당면을 같이 비벼준다.

    4. 참기름을 살짝 넣고 마무리한다.

    아 이거는 따뜻하게 드시고 싶으면 멸치육수를 좀 넉넉하게 부어서 자작하게 해서 드셔보세요.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열무김치님 계모..ㅋㅋㅋ 요즘 제가 걸레질하면 옆에 와서 따라하긴 하더라구요..히히
    쟤가 가끔 율쓰렐라라고 부르긴 해요..제가 집안일 하는걸 잘 따라해서..율쓰렐라야!
    여기와서 걸레질 좀 해라! 막 그러고 놀죠..심심한 엄마인가 봐요..ㅋㅋ

    Gina님 자스민님 불고기로 하면 더 맛있겠군요. 우앙~
    사실 매일 잘 해먹고 살진 않아요.^^ 어느날은 밥하기 귀찮아서 피자 시켜서 애랑 먹기도 하고
    냉동해서 다음날 또 먹고..ㅋㅋ그렇게 며칠 연명하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
    잘 먹고 살았을때 사진만 올려서 그렇습니다! ㅋㅋ
    근데 저는 로망이 잠오면 혼자 방에 들어가서 혼자 자는 아기인데..복받으셨네요..워매~
    부러워요. ㅎㅎ

    앤드님 모든 엄마들의 로망이군요. 사실 깨어있는 4시간동안도 밥 먹고 혼자 좀 놀아줬음
    좋겠지 말입니다.(속닥속닥~)

    보아뱀님 눈썹은 참 이쁘죠..태어났을때도 눈썹이 뚜렷..^^
    근데 노는거 보면 대략 남자애 저리 가라에요..ㅎㅎ

    델몬트님 에효 맞아요...혼내거나 놀아달라고 했는데 잘 못 놀아준 날은 괜히 자는 모습 보면
    찡~하고 그렇죠..^^;;;; 괜시리 머리도 쓰다듬어 보고 뽀뽀도 해보고..엄마 맘은 다 그렇죠? ㅎㅎ
    아직 옷 만드는거랑 요리랑 갈 길이 먼걸요...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용..^^

  • 17. 메이루오
    '09.12.4 11:46 AM - 삭제된댓글

    엄마는 니가 하루에 딱 20시간만 잤음 좋겠구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육아에 지친 엄마의 마음?? 아,, 동질감... ㅋㅋ
    아가.. 미안쿠나....

    ↑윗 댓글에서, 옷도 잘 만드신다니...
    범상치 않은 바지단 인터록이 혹시 핸드메이드??

  • 18. 꿀아가
    '09.12.4 12:07 PM

    메이루오님 하하 빨리 커서 어린이집 좀 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저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말이죠..^^
    저 바지는 선물받은 바지에요..u. s 맘님한테요..ㅎㅎ
    저런 화려한 인터록은 하지 못한답니다. 아직 옷 잘 못 만들어유..^^;;

  • 19. 꼬마주부
    '09.12.4 12:27 PM

    어머나........애기 너무 이뻐요~
    사진 보면서 입 헤벌리고 맛있겠다.......하며 보다가 애기가 넘 이뻐서 다 까먹었네요;;;

  • 20. 메이루오
    '09.12.4 12:28 PM - 삭제된댓글

    ㅋㅋ 꿀아가님, 첫째 어린이집 보낼 때 되면 둘째 생긴다에 한표 ^^

  • 21. 마실쟁이
    '09.12.4 4:30 PM

    뚝배기 불고기가 엄청 맛잇어 보이네요.
    글고 갯가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대부분 양배추 살짝 데치고 쌈장이 아닌
    젓갈장으로 먹죠......침이 줄줄...으악 급 더티 (정신줄 놓은 아짐)
    갯 내음이 그립네요....감기 조심 하세요*^^*

  • 22. capixaba
    '09.12.4 8:38 PM

    ㅋㅋㅋ
    꿈에서도 엄마가 맛있는 거 해주면 먹다 입 닦으려고 행주 꼭 잡고 자는 율이....
    엄마 꿈이 니가 20시간씩 자는 거란다.
    꿈은 반대라고 했는데 어쩌나.

  • 23. 요술공주
    '09.12.5 3:37 PM

    샌드위치 만드는 법 알려주세용~~넘 맛나보여용...울 딸래미 자기전에 2시간씩 기본으로 울어주곤 했었는데 이젠 아침에 절 깨워주네요...저도 꿀아가님처럼 20시간 씩 자달라고 한적이 엇그제 같은데요...ㅎㅎ 넘 사랑스런 아가네요....ㅎㅎㅎ

  • 24. 꿀아가
    '09.12.5 5:20 PM

    꼬마주부님 하하 그런가요? 감사합니다~꼬마주부시라니..빨리 예쁜 아가 만드시길..
    ㅋㅋㅋ

    메이루오님 우째야쓰까나잉~~제가 체력이 바닥이라..둘째는 감히 엄두도
    못 내고 있사옵니다..진짜 그렇게 되면 어쩌죠? ㅋㅋㅋㅋㅋㅋㅋ

    제니퍼님 흐흐 모든 엄마들의 로망이군요. 푸욱~자는 아기..ㅋㅋㅋ

    마실쟁이님 전 부산에서 태어나서 지금은 인천으로 이사왔어요. 그래도 어떻게 바다 있는 곳에서
    또 살고 있네요..근데 바다보러 자주 가진 못해요..^^ 마실쟁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오오~~

    capixaba님 꿈은 반대라니..너무 슬프네용..엉엉..ㅋㅋㅋㅋ
    잘 지내고 계시죠? 날씨 너무 너무 추워요. 저 오늘 나갔다가 완전 얼음! 됐어요. ㅎㅎ

    요술공주님 샌드위치는요..모닝빵 샌드위치는 마트에 파는 동그란 슬라이스 햄 사와서
    구워주구요. 그리고 속은 샐러드용 채소 파는거 있어요..주로 적채나 양배추같은거 위주로
    잘라서 포장해서 파는거 있는데..가격도 저렴하고 또 미리 다 잘라놔서 아주 사용하기
    편해요. 그거 사서 차가운 물에 헹궈서 물기 쫙 빼놓구요...거기에 케챱, 마요네즈 넣어서
    버무려놨어요. 모닝빵을 반 갈라서 안에 구운 슬라이스 햄이랑 다진 피클이랑 버무려놓은
    채소랑 치즈랑 뭐 취향껏 재료를 넣어주세요..^^
    포장할땐 랩으로 꽁꽁 싸놓음 되구요.

    그냥 네모난 식빵 샌드위치는 안에 계란 샐러드, 참치 샐러드 두 가지로 주로 만드는데요.
    참치 샐러드 만들때는 참치 통조림을 기름기를 쫙 빼서 마요네즈, 후추 넣고 만들어주시면 되요.
    근데 여기에 와사비 살짝 넣음..향도 좋고 또 느끼한 맛도 많이 사라진답니다.
    샐러드 미리 만들어두시고 식빵 한장에 마요네즈 살짝 발라서 양상치, 치즈 한장,
    네모난 슬라이스햄 구워서 한장 올리고, 샐러드 재료 듬뿍 올리고 그렇게 식빵 덮어주면 되요.
    세모로 잘라도 되고 네모로 잘라줘도 되구요.
    말로만 설명하니 힘드네요..맛있게 해드세요..^^

  • 25. 여왕
    '09.12.8 1:30 PM

    아!!!! 쌈젓...
    님아!!! 나...어떡하라고!!!
    여기는 미국!!!
    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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