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번 글은 두바이편으로 하려고했으나...
키친토크에 걸맞는 음식사진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몇장찍었었는데... 어디로갔는지 -.-
혹시 원하시면 음식빼고 올려드릴께요~
돌맞을려나? ㅋㅋ
아줌마되니 할일이 왜이렇게 많은지...
그중 음식은 아줌의 생활에 절대적입니다.
삼시세끼 챙겨먹는게 다가 아니라는...
저는 첨에 신랑이랑 오피스텔에서 살았었어요~ 원룸에 좁고 터진집에서 8개월간 얼마나 행복하던지...
돌아서면 벽이고 밖은 차들로 시끄러워도... 둘만보면 입이 귀에 걸렸죠~
그때 차려주던 아침상이 지금보다 더 빛나네요. 저도 직장 다닐때입니다~
'여보야 지금은 자느라고 출근할때 나와보지도 못하고 미안~'
시엄니 제사음식
울 시엄니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얼굴도 몰라요... (아 사진봤구나~)
첨엔 내가 왜 이놈의 제사음식을 뼈빠지게 챙겨야하는거얏!!! 그랬으나...
우리 착한 신랑할 것 내가 대신 한다는 생각으로 열씸히 하고있죠~
해놓고나니 뿌듯~
엄마랑 함께하는 브런치...
안보이시지만, 이때가 저 딸랑구낳고 한달도 안되었어요.
어찌나 답답하던지...
이 몹쓸 애미... -.-
저번주가 딸랑구 돌이었어요~ 오크벨리에서 직계가족끼리만 조용~히 치루었지요.
전통돌상 컨셉이었어요.
병풍은 아버님이 공수해오셨더라구요...
다들 더운데 한복입고 사진찍느라 고생했다는
어때요? 힘들었지만 뿌듯합니다~
안뇽하세요~ 제가 바로 그 딸랑구에요~
어린이날 근처 공원에서 자리펴고 풀뜯어 먹은 애도 바로 저랍니다~
흙파먹은 애도 저구요~
땅그지라고 놀리시면 안되요~
아줌마는 힘들지만, 남편이랑 딸랑구가 이쁘면 보람은있다!
좋은 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