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미역나물과 모짜렐라를 얹은 파프리카

| 조회수 : 6,129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9-02-26 08:30:02

 82의 장터에  좋은  먹거리들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저도  장터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주문을  넣어보고  언제오나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웃기웃하다가  .....


키친토크에  오랜만에   수줍게  올려봅니다 ^^*


 


 



 



 


 


겨울철에만  해  먹는   생미역 나물인데요


처음  먹어보면  약간  낯설  수도  있지만


한번  맛들이면   겨울엔  꼭  한번  하게된답니다


 


먼저  생미역(400g) 을  사시면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이  씻어서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줄기부분은  매우  짜므로


따로  길이로  썰어서


물에  좀더  담궈  짠기를  뺀 후


이파리  부분과   합해  주셔요


 


 


굴은  찜기가  있으면  살짝  쪄내고...


전 


 제  물이 있는 채로  그릇에 담고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서   1분  정도   강으로 돌렸는데


 


가끔  그릇에  따라  뚜껑이  드륵드륵  움직이면


40초 정도  돌리고   뚜껑  열어  한김  빼고  다시 30초 정도  돌리고


그렇게도  합니다


 


 


물기를  뺀  굴을


미역에  넣고


조선간장, 참기름을  2큰술씩


다진마늘 1작은술 넣어


 


굴이  으깨어지도록  손으로 주물러  무치시면  됩니다


 


이 때  굴은  완전히  익히는것이  아니고


반쯤만  익히시면  됩니다


 


 간장은  꼭  조선간장으로 하셔야  하구요


미역의  짠기와  간장의  잔  정도를  감안 하시어


간장양을  조절하실면  좋을것 같아요 ^^*


 


전  경빈마마님께  구입한  간장으로 하였구요


굴은  손질이  다  된  봉지굴을  사서 했어요  


 


 


 


그리고


이거....


간식이나  안주로  어떨까요?


 


 



 


 


 


올리브100g , 케이퍼1T, 마늘1알, 칠리고추2개, 레몬즙 약간,


믹서기에 넣고  올리브유  넣어 가며  농도를  맞추어가며


갈아서


 


미니  파프리카를   반으로  잘라서


속에다  담고


위에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찢어서  얹었어요 


 


드실때  바질잎이나  없으시면  파슬리다진것  뿌려주고


후추  약간  갈아서 드셔요  ^^*


 


올리브랑 케이퍼가  짜니까


따로  간은  안했구요


매운 맛  좋아하는  우리 식구들 때문에


칠리고추  피클로 된 것  넣었어요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머즈
    '09.2.26 8:32 AM

    어머나! 너무 오랜만에 썼나봐요
    글들이 왜 저렇게 서로들 밀쳐내듯 멀리 떨어져있네요 ㅠ.ㅠ

    수정하려면 더 어려워서....
    그냥 두고 갑니다 ^^*

  • 2. 쪽빛바다
    '09.2.26 8:43 AM

    정말 오랫만이예요 소머즈님. ( 인사하려고 로그인했어요.^^;; )
    잘 지내시지요?

    간장게장은 가끔씩 생색을 잔뜩내며 만들어 먹이고 있답니다. 정말 맛있어요.

    근데 그나저나
    저 소머즈님댁에 딸로 입양가면 안될까요?
    흐미~ 저 음식들...!

    이성을 차리라고 제 두뇌가 충고합니다.
    소머즈님이 받아주면 넌 정말 굴러다니게 될거야. ㅎㅎㅎ

  • 3. 소박한 밥상
    '09.2.26 9:44 AM

    오래간만이시네요 ^ ^ 반갑습니다

  • 4. 진도아줌마
    '09.2.26 10:09 AM

    저희집은 된장에 매실효소 넣고 청양고추 송송 썰어 무쳐서 먹을 줄만 알았지...
    굴 넣어서 만들어도 향긋하니 맛있겠네요.
    오늘 점심 상에 따라쟁이 한번 해야겠네요~^^

  • 5. elgatoazul
    '09.2.26 10:34 AM

    맛있겠어요~ 특히 치즈 얹은 파프리카 너무 먹고 싶어요 ㅠ_ㅠ 작아서 숑숑 집어먹기 편하겠는걸요.

  • 6. 윤주
    '09.2.26 10:38 AM

    생파프리카 만드신것 술안주로도 좋겠어요.

    생미역은 데치지 않고 그냥 날로 무치는것이고... 생굴만 살짝 익혀서 같이 양념에 조물조물 묻혀준다는 말씀이신지요......???

  • 7. 홍당무
    '09.2.26 11:10 AM

    인사할려고 로긴했어요..
    다욧뜨는 어캐잘되는지요?^^
    여름엔 직접만든 원피스입으시길 바래요..

  • 8. lulury
    '09.2.26 11:13 AM

    먹거리장터가 따로 있나요
    회원장터를 말하나요 82cook에 ?

  • 9. 시트콤박
    '09.2.26 2:55 PM

    삼천포지만 파프리카가 피부에 참 좋다는데~저렇게 요리해서 먹어봐야겠네요~

  • 10. 소머즈
    '09.2.26 3:48 PM

    쪽빛바다님 안녕하세요 ^^* 전 이미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
    소박한 밥상님 감사합니다 저도 무척 반가워요 ^^*
    진도 아줌마님... 새로운 것도 맛나야 할텐데요 ㅎㅎㅎ
    elgatoazul님... 네! 오며가며 한입씩 먹기 따 좋아요 물기도 있어서...
    윤주님... 네! 맞습니다 ^^*
    홍당무님... ㅋㅋㅋ 제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어요 ^^* 말로만 하는 다요뜨 ㅠ.ㅠ
    lulury님... 아니요 회원 장터 속에 이것저것 먹는 아이템을 말하는것이었어요
    시트콤박님... 작은 파프리카는 달아서 생으로 먹기도 좋더라구요 ^^*

  • 11. 현승맘
    '09.2.26 9:48 PM

    장터에서는 좋은거 사셨쎄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08 181차 봉사후기 ) 2025년 2월 또띠아피자, 지코바치킨, .. 행복나눔미소 2025.03.04 1,262 0
41107 3월 봄 19 메이그린 2025.03.02 4,449 2
41106 장담그기, 요알못 남편과 음식 만들기 10 진현 2025.02.25 7,908 2
41105 에프에 구운 아몬드빵과 통밀빵 25 젬마맘 2025.02.23 8,481 4
41104 아들이 차려 준 한참 지난 생일상. 12 진현 2025.02.22 6,138 2
41103 발렌타인스 데이 다음 날 20 소년공원 2025.02.17 9,808 3
41102 지독하게 잘 먹은 코코몽의 1월 미식일기 29 코코몽 2025.02.11 12,530 5
41101 떡국 이야기 (닭장 떡국) 27 주니엄마 2025.02.03 12,008 3
41100 2025년 첫 게시글.. 그저 사(?)먹기만했습니다 20 andyqueen 2025.02.02 13,536 5
41099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마지막 12 ryumin 2025.01.31 6,892 6
41098 식단하면서 명절맞이 d-3 d-2 d-1 12 ryumin 2025.01.29 6,601 5
41097 만두빚기, 월남국수 12 ilovemath 2025.01.26 11,686 4
41096 식단하면서 명절준비하기 (워밍업 단계) 4 ryumin 2025.01.25 5,428 6
41095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37 챌시 2025.01.22 12,711 5
41094 15키로 감량한 식단 기록 34 ryumin 2025.01.19 14,059 5
41093 180차 봉사후기 ) 2025년 1월 한우사골떡만두국과 김치전,.. 12 행복나눔미소 2025.01.18 6,415 3
41092 179차 봉사후기 ) 2024년 12월 밀푀유나베와 자연산우럭구.. 22 행복나눔미소 2025.01.16 4,566 4
41091 내 나이가 몇 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32 소년공원 2025.01.13 14,392 8
41090 호박죽을 6 이호례 2025.01.09 8,315 4
41089 냉이와 시금치무침 12 이호례 2025.01.04 11,651 5
41088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babymonte 2024.12.21 18,208 8
41087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22,605 4
41086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2 행복나눔미소 2024.12.17 11,177 5
41085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7,382 4
41084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9 머핀아줌마 2024.12.16 9,654 7
41083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제이비 2024.12.14 8,730 7
41082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발상의 전환 2024.12.14 6,930 10
41081 나의 깃발 24 백만순이 2024.12.13 7,295 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