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이라고 꽤나 거~~~해뵈는 군요. ^_^
지난번에 한번에 다올리다가 날려먹고 지쳐서 반토막만~ 올렸었거든요.
칭찬도 많이 받았겠다~ (으쓱으쓱~) 신나서 정리 했습니다.
일요일엔 짜라짜라짜라~~ 요리사~양파와 고기 추가
라면먹는 날도 있는겁니다.

야밤에 쏘야~ 셀러드 해먹고 남은 양상추를 깔아주었더니 아삭아삭~한게 좋더라구요.
애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건.... 아직 쟁반이 없어서 입니다.

살면서 하나씩 하나씩 사모으는게 정도 들도 좋다더라며, 안사고 시작한게 많아서
남들은 쇼핑즐겁다는데 결혼준비에 살림사리 고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대충사긴 싫고 고르자니 머리 아프고-_- 살면서 살림 계속늘어날텐데 미리 다살필요 있냐며
스스로를 합리화 시킨뒤 일단 결혼했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기도 하고. 사실 처음엔 상도 없어서 이러구 한 2주? 살았어요. 하하



가스렌지박스에 신문지 올리고 비닐깔고 밥먹고
컴퓨터도 다 박스위에 올려쓰고,
매트리스는 진작 샀는데 침대를 못골라서 이불피고 거실에서 2달 넘도록살다가 침대생활한지 몇주 안됬습니다.
박스위에 신문피고 먹는 밥도 꿀맛이던 신혼시절을 추억하게 될날이 오겠죠~(꿈보다 해몽이랄까)
제가 면요리를 좋아해서 우리 신랑은 자주 먹어야 합니다.
명란젓 스파게티와 어머님이 담아주신 피클~

올리브유에 양파랑 마늘편으로 썰어서 볶다가 삶은 스파게티면 넣고 명란젓 쭉짜서 볶았는데~소금간 약간하고.
음. 담백하고 먹을만은 한데 마구 맛있지는 않았어요.뭔가 빠진맛. 한 10%감칠맛부족.
걍 쭉짜서 비벼먹는 명란스파게티소스는 참맛나던데.

집바로 앞에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국은 자신이 없어 신랑한테 순대국 1인분만 사오라고 보냈는데.
우리 신랑 시장 아줌마들이 이뻐라하는 얼굴인건지 원래 양이 많은건지
둘이서 한그릇씩 1끼먹고, 얼렸다가 한번더 먹었습니다.

순대국 사러간동안 돌미나라도 무치고, 호박도 볶고, 어머님이 주신 땅콩볶음도 꺼내서 한상 푸짐~

결혼하기저네 집에서도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엄마 화분이 너무 많고 귀찮게 뭐하는짓이냐며 혼날게 분명하여
시도도 못해본 베란다에서 고기 궈먹기.바베규 꼭 놀러가야만 해먹는다는 편견을 버리고
마당도 없고 옥상도 없지만 베란다는 있쓩
작은 화로하나 구입하고 숯도 사고~
껍데기 1근 사다 박박 씻고 간장, 양파, 포도 간것에 파마늘해서 내맘대로 양념하고
삼겹살엔 로즈마리와 갈릭파우더 슝슝~
쌈장도 2가지~ 약고추장과 꽁치쌈장. 이것도 키톡에서 보고 한건데~아아 찾았어요.
어중간한 와이프님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담백하고 짜지않아 좋았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ff&ss=...
키톡보다가 맛나뵈는게 뵈면 그때그때 링크따다가 저장해 주었다가~ 그때그때 찾아보거든요~
아주~아주~ 도움이 많이 되요

제가 딴건몰라도 고기는 쫌굽는데 이불판에 삼겹살은 힘들어요.
한방향으로 기름 흐르는 그 화로사랑 같은 곳에서 쓰는 그런 불판~어디 구할만한곳 없으려나..
바베큐 구이에 자신없으신분들은 기름기적은 목살추천!!

지가 고기굽기 테크닉이 있는 관계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태워 먹고 잘굽습니다.하하하하.
껍데기는 바깥쪽부터 구워서 반익히고 안쪽을 익혀야 튀지않습니다.

고구마도 구웠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은듯

숯에 불부치는게 처음에 어려웠는데 걍 부르스타에 숯바구니 올려서 부치니 활성탄이도 잘붙더라구요.
통으로 된 습도 조절용 숯은 이삐고 좋아뵈는데 너무 비싸고.
너무 싼숯은 뭐들었는지 심난하고. 고기궈먹기 무난한 가격의 숯찾다가 못찾아서 2번해먹고 쉬는중입니다.
이제 베란다에 화분이 많이 들어차서 해먹기 힘들기도 하구요.
양념고기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목살 한근 사다가 제육볶음을 했습니다.
콩나물 남는게 있어서 같이 볶았는데 으적으적하니 식감좋더라구요.
제가 콩나물 대가리를 싫어해서 다 뗬어요. 뭐 내가 다듬었으니 나름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에헴.

제가 레시피를 잘 못적어드리는건.
올린음식들이 거의 다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저도 인터넷 여기저기서 보고 만든것이기 때문입니다.
몇번안해본 것들은 똑같이 해도 어쩔땐 맛나고 어쩔땐 맛없고 하는 기복도 있고
그 뭐랄 까 노하우라던가 팁을 알려드리기엔 저도 아직 정신이 없기도 하구요.
음식사진은 예전부터 취미가 있어서 꽤 오랜기간 찍던터라 촛점도 잘마추고
그럴싸~하게 찍는 노하우가 약간 있지만
음식은 아직 난 이거 자신있네~!! 할만한게 별로 없어요.
주말에 뭐해먹을까 검색하면서 레시피 읽고 검색하고 소스 분량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찬장에 붙이고
음식하는 중간중간 컴터로 뛰어가서 과정보고와서 조리하고 그런거라서요.
시간이 흘러서 남다른 팁~이생기고 내공도 쌓이고 하면 하나씩 레시피를 만들어 보려구요.
자자 남은 음식들 나갑니다.
시장통에서 사온 모듬해물로 끓인 해물탕 입니다.
살림돋보기에서 보고 반해서 젤처음으로 샀던 이와츄 냄비~ 너무 이쁘죠~~~~
냄비에 예쁘게 잘들 담으시던데 거 그냥 담으면 될꺼 같은데 쉽지않더라구요.
그럴싸 해보이던 모듬해물은 선도가 떨어져서 다신 안사기로 다짐했습니다.

냄비참 이쁘죠 무쇠는 몸에도 좋다던데............

불에 달궈서 말려서 기름칠 살짝해둬야한다는건 읽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뒀더니 녹났오.이쁜것들은 까다로와요.
진짜 한 100번쯤은 해본 떡볶긴데!!! 기복이 심해요. 이건 맛있었음.
비엔나 쏘세지를 꼭 넣어달라며 신랑이 들고와서 소세지도 넣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더라구요.

슈퍼에서 유부초밥한팩사다가 남은밥으로~ 속이 많아야 맛나더라구요
스크렘블에그, 양파, 애호박볶은것, 먹다남은 올리브절임에 중간중간 치즈도 안에 넣어준 유부초밥

부슬부슬 비오는날 부친파전, 어서 본건있어서 달걀물 둘렀는데 히히 이뻐요.

우리는 파전에도 맥주~!!


간단하고 맛도 좋고 그럴싸한 음식들 레시피가 많은 더블피님의 뚝딱 쿠킹을 고대로 따라만든 유림기~
http://fun.pullbbang.com/list.pull?AM=V&MT=&bcode=972219&pb1_code=1&pb2_code=...
맛있습니다. 알싸한 파맛도 좋코~!


이날 탄력 받아서 한잔더 했어요. 천리향이랑 치즈~

박스포장채로 고이고이 모셔뒀던오븐 더이상 이대로는 안된다! 무작정 포장뜯어 상위에 올리고 쓰고있어요.
오븐개시~!! 첫요리 버팔로윙! 엄마가준 갓김치와, 양파짱아치, 피클, 매실짱아치

나름 버팔로 윙이라고 검색해서 만들었는데 흠. 토속적인맛? 맛은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버팔로 윙맛은 아니더라구요. 닭날개양념오븐구이.
양파랑 감자구은것도 좋아요. 넓고 온도도 잘맛는 전기오븐 좋아요~

얼결에 손님상이 되어버린 로스트치킨 입니다. 신랑이랑 휴일에 둘이 해먹으려고 했는데
저희 엄마,아빠가 장보러 오셨다며 집에 들리신다고해서 한마리더사다가
허브,소금,청주로 재워두고 올리브오일살짝 바르고
양파, 감자, 통마늘도 허브랑 소금, 올리브유로 버물버물해서 싸이드로 듬뿍 구웠습니다!

수줍은 닭의 뒷태~

먹기 편하게 쫙쫙 뜯었는데 다리랑 관절에 피가 비쳐서 분해후 다시 오븐으로-_-;
짜잔~하고 상에 사람들 다 앉치고 뜯었는데 ㅜ_ㅜ

다시 오븐돌리고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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