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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통밀 콩가루 호두 건포도 우유식빵 (헥헥)-좀 보충했습니다.

| 조회수 : 4,884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8-06-19 13:29:54
<재료>

유기농 강력분210 우리밀 강력분140 유기농 통밀130 콩가루 20...가루류 합계 500그램.  

설탕 25 계란1+ 흰자 한개분량

소금 8, 이스트 9, 우유275ml, 오일 20. 호두 40. 유기농건포도40
-------------------------------------------------------------------------------------

1. 모든 가루를 계량해서 체에 두번 칩니다.
2. 우유를 따뜻하게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제빵기에 넣고 계란도 퐁당.
(계란 양이 오묘하게 된것은... 마요네즈 만들다 남은 흰자가 있어서..
그러니까 그냥 한개나 두개 넣으시고 우유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3. 제빵기에 가루를 넣고 설탕, 이스트, 소금 밀가루 코팅해서 넣습니다.
4. 제빵기 반죽 코스로 돌리고 5분 뒤 오일 넣습니다.
(기름 튀어서 제빵기 지저분해지니 키친타올 한장을 뚜껑 안쪽으로 덮어줍니다)
5. 완성된 반죽으로 1차 발효
6. 3등분으로 분할해서 중간 벤치타임 10분정도.
7. 성형해서 식빵틀에 넣고 2차발효.
8. 180도 오븐에서 25분 굽기.
--------------------------------------------------------------------------------------------

가루류가 저렇게 복잡하게 들어간 이유는 심오한 뜻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봉다리봉다리 남아있는 가루들을 처치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아주 환상적인 맛이 나왔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참고할 분이 계실까봐 몇가지 언급하자면....

빵 만들때 콩가루(날것)를 넣으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콩가루가 달콤한 맛을 내기때문에 설탕량을 팍 줄여도 빵이 달달하다는것.

그니까... 단것 피해야하는 분이라면 설탕을 줄이고 콩가루를 좀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직이 포실포실해집니다.

물론 양 조절이 중요한데... 최대.... 밀가루의 10퍼센트까지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5-7퍼센트 정도가 제일 적당합니다. 제 입맛이지만)

강력분으로만 만든 식빵이 좀 질기다는 느낌이 있는데 비해...

콩가루를 넣으면... 포실포실.. 폭신폭신... 한 느낌이 있어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영양가가 높아진다는 것.



그리고....대부분 버터양대비 80퍼센트 정도의 무게로 액상오일을 넣는데...

그것..  다 지킬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버터양의 반 정도만 오일을 넣어도 식빵의 경우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80퍼센트 정도 잡아 오일을 넣었을땐.. 오히려 기름이 남아서 부담스러웠던것 같습니다.



빵을 주식으로 하거나....

아침에 밥차리기 귀찮아 빵 한쪽 먹는 분들이라면....

호두나 다른 견과류 잔뜩 넣고.. 콩가루도 많이 넣어서 만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82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뭐라도 좀 올려서....82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요리라는걸 올릴 주제는 안되고....
밤 늦게 빵 굽다가 생각이 나서 찍어봤습니다.
아... 이런걸 올리는 인간도 있구나.....
이런거 올려도 안 짤리는구나.... 하는 희망 정도는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뜯어먹기 바빠 완성샷은 못찍었네요.
82 화이팅!!


오디헵뽕 (manimmanim)

오래 전에 누군가 지나가는 말로 오드리 헵번 닮았다고 했습니다. 푸하하.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은이네
    '08.6.19 1:33 PM

    오디헵뽕님
    눈을 비비고 찾아봐도 우유식빵이 안보여요~
    어째요~

  • 2. 오디헵뽕
    '08.6.19 1:39 PM

    아이고.....
    사진이 커서 안올라간다고 해서 줄이는데 한시간 걸렸어요.....
    아무리 해도 안되길래
    제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줄여서 컴 바탕화면에 깔고 그걸 퍼왔어요....
    사진 멋지게 주르르 올리는 분들... 너무나 부러워요...

  • 3. 올리브
    '08.6.19 2:14 PM

    점심 먹었는데도 먹고싶어라~
    날콩가루는 생콩 그냥 갈면 되나요?

  • 4. 아침에
    '08.6.19 3:03 PM

    멋지네요 그런데 만드는 법을 좀더 자세히 써 주시면 좋았을 텐데..

  • 5. 골든레몬타임
    '08.6.19 3:05 PM

    빵이름이...정말 헥헥...하실만 한데요^^
    식빵은 저의 꿈...부럽사와요.
    응용의 경지에 있으신 분이군요.

    콩가루가 단맛을 낸다는 팁...기억해뒀다..언젠가는 쓰고 말거에요.
    오일 양두요^^

  • 6. 오디헵뽕
    '08.6.19 5:03 PM

    다은이네님 이제 잘 보이시죠?

    올리브님. 날콩가루는... 제가 직접 한게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그냥 갈면 될거예요.
    그리고 볶은콩가루도 큰 차이 없을거서 같습니다.

    아침에님. 별거 아니라서 생략했는데...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골든레몬타임님. 응용의 경지라니요.... 아무렇게나 응용하는 지경이랍니다.
    맛있게 해서 드세요.

  • 7. 상구맘
    '08.6.19 8:32 PM

    사진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

    저는 제빵기에 키친타올 한장을 뚜껑 안쪽으로 덮어주는 Tip배워갑니다.

    빵 반죽할때는 포도씨유 넣어도 튀는지 별로 못느끼겠던데
    잼 만들때는 다 튀었어요.
    어찌 고 생각을 못 했는지. 감사합니다.

  • 8. 돌돌맘
    '08.6.21 12:44 PM

    저기 혹시 천리안 주부동호회 스타 오디헵뽕님 아니신가요? 제가 그때 님글 왕팬이여서요
    맞다면 넘 반가워요..^^

  • 9. 자연
    '08.6.21 9:57 PM

    생콩가루 빻아 놓은것 있는데 써 봐야 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상온에 그냥 두어도 발효가 아주 잘 되더군요

  • 10. 오디헵뽕
    '08.6.22 12:34 PM

    돌돌맘님 저도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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