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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주의 트랜드인 "웰빙나라" 따라해 볼려니 힘들고 고난의 연속...

| 조회수 : 7,487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8-06-11 04:35:02
   우리지역의 트랜드가 어느날 TV에서 흘러 나오는 게 아닙니까???

~~"웰빙나라입니다""~~ 라고 하던 소리를 ......

사람은 오래 살아야 된다는 얘기가 맞긴하나 봅니다.

요즈음은 살림에 취미를 갖는 건 아니지만,

 옆지기가  나이 오십을 넘기니 역시 건강을 무척이나 생각을 하네요...

산에 들에 예전에 무지 많이 나던 열매들이 요즈음은 보기가 무지 어려워졌어요..

어디서 듣기에 "삼동" 이라는 열매가 어디 좋다는 소릴 듣더니만  제주시내에서 오설록이 있는 곳으로 향해

그릇을 두어개 가지고 들에 나가 보았습니다...

웬걸~~~ 삼동은 철이 지나서 막물도 거의 없어 지고....스무방울 정도를 따왔네요.

그리곤 우리딸에게 먹으로고 주었습니다.....(아토피에 좋다는 소릴 주워들어서..)

그곳에 삼동은 보이지 않고(사실 삼동 나무도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어릴적에  울동네에 아주 많았었는데..... 이제는 그게 이리 귀할 줄이야.....

간김에 야생 복분자가 익어가고 있더군요....

쬐~끔 따왔습니다.  그리곤 소주에 담갔네요.....

지난주에는 황솔순도 아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 두었더니  생각보다는 많이 가지고 오셨네요....

요즘 저희집에 항아리와 유리 항아리가 장난이 아니게 필요 합니다...

조금씩 담가놓다 보니...이것저것  종류가 여러가지 되네요...

82COOK을 알게 된후부터는 점점 웰빙이라는 말에 점점 더 동요가 되어 가면서......

가공식품과 인스턴트를 멀리 하려고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는 옆지기와 친정엄마와 둘이서 오디를 따오셨네요..

엄마는 벌써 이삼일 전에 담그시고....

어제는 저희것을 따다 주셨어요.....

저는 사실 오디라는것을 첨으로 맛보았습니다.

언젠가 오일장에 나갔다가 할머니장터에서 바구니에 팔고 계시길래 이게 뭐냐고 물었던 기억이.....

그오디를 2.5키로를 따오셨네요....

오늘 또 유리항아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울동네 마트에 황설탕도 매진이고... 유리 항아리 5리터 짜리도 다떨어져서 없다네요...

  8리터 짜리 두개를 구입하고는 있는데...  주문한 매실이 도착하였습니다.

저요즘 숨쉴 시간 없을 정도로  바쁩니다.  그런 와중에 깻잎도 한상자 주문했는데...

저의 주방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녀석이 아주 많습니다....

잠시 쉴겸 이곳에 들어 오니 읽어야 될것도 많고,  쪽지도 와 있고.....

아침이 되면 유리 항아리와 맥반석 옹기항아리 그리고 설탕을 사러 조금더 나가봐야겠어요....

슬로우 푸드인 건강 음료와 건강주 만들기를 거의 처음으로 하는지라서...

괜스레 걱정도 되고.....설레이고 그러네요......

옆지기도 며칠에 한번씩 항아리를 쳐다보고는 씨~~이익 웃곤합니다.....


지난번에 담근 일반 소나무 솔순과는 확연히 다른듯합니다...




어린 송화 인가봅니다.



우리것은 옹기 항아리에 담고  지하실에 두었습니다.

지금 자르는 것은 장모님 드린다고 ....

황솔순은  옆지기가 직접 자르고 담그네요....



장모님 드릴 것~~~이라고




길가에 피어 있던 들꽃입니다..

이름은 모르고~~~~요.



   야생 복분자~~~





오디주  담근것....









유리로 된 항아리와 병은 이곳에 두고...

옹기 항아리는 지하실에 둡니다.....





   http://blog.naver.com/gmlwjd0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뷰티맘
    '08.6.11 8:46 AM

    야생 복분자,색깔도 곱고 ,너무 이쁘네요..
    오디도.아주 맛나 보여요^^
    과일주 담그신 유리병들,,,부럽네요
    황솔순은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귀한거겠죠..
    들녘님의 웰빙 생활..정말 부럽습니다^^

  • 2. 아들둘맘
    '08.6.11 8:56 AM

    들녘의 바람님 반갑습니다~ 저 기억 하실런지 ^^ 나이가 50이 넘은 아주아주 언니셨군요. 거의 엄마뻘이시네요. ㅋㅋ 저는 요즘 제주도 갈날만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얼마전에 제주 지진 났었다는데 별일 없으신지 안부도 궁금하네요~

  • 3. 물레방아
    '08.6.11 9:05 AM

    사진이 에술입니다
    님의 더덕장아찌와 곰취 장아찌가
    너무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 맛있게 될까요?

  • 4. 또하나의풍경
    '08.6.11 10:28 AM

    야생복분자 보고 전 속으로 '어머 딸기네..'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이게 야생복분자군요 ^^
    복분자도 이쁘고 오디도 너무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

    저 유리병들만 바라보고 있어도 부자되신듯한 느낌 드시겠어요!! 부러워요!!+_+

  • 5. 착한여우
    '08.6.11 2:13 PM

    조오기 야생복분자라 하는놈이 산딸기랑은 틀린건가요? 제가 이제 30중반입니다만
    요즘 친정(시골)가도 산딸기구경도 힘들고 오디도 보기 힘들더군요..파는건 별루 맛두 없궁..
    어릴적 누에칠적엔 뽕나무가 많아 입 시커메지는줄도 모르고 따먹었었는데.....새삼 어린시절이
    그리워 주절주절했음돠~~~~

  • 6. 연탄재
    '08.6.11 3:31 PM

    시댁밭 옆에 있는 뽕나무를 털러 가야겠군요~~ㅎㅎㅎ
    오며가며 쳐다보기만 했는데....움직여야할때가 온겁니다~엊그제는 매실
    담갔는데..이번주엔 오디를 접수!!!
    음....술 좋아하시는 시아버지와 남편만 좋겠네요~ㅋㅋ

  • 7. 은땡구리맘
    '08.6.11 3:37 PM

    야생복분자색이 넘예쁘고 탐스러운게 한움큼 집어먹고싶어지네요.도심에선 쉽게 접하기어려운 것들이네요.황솔순,야생복분자,오디 ....혹, 황솔순이랑 오디가 어떤효능이있는지 아시면 귀뜀좀해주세요~~^^*

  • 8. 무밍
    '08.6.11 9:06 PM

    어렸을때 뱀딸기라고 부르던것이 사진상의 야생 복분자처럼 생겼었는데 혹시 같은건가요?
    이름에 붙는 뱀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쫄아서 이뻐도 못따먹고 슬슬 피해다녔는데, 같은거라면 너무 억울하네요 ㅠ.ㅠ
    많이 따먹을껄...

  • 9. 폴라베어
    '08.6.11 10:55 PM

    뱀딸기랑 산딸기랑은 다른걸로 알고 있는데요...
    복분자는 산딸기랑 같은 거구요.

    지난주 강원도에 갔다가 어느 절 앞에서 할머니가 막대기를 묶어놓고 파는 것을 봤는데
    저게 뭐지??? 하면서도 사려는 생각이 없었기에 죄송한 마음이 들어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 왔었는데 그게 황솔순이었군요. 소나무 순인가 봐요...
    소나무 순을 담그면 송진이 안나오나요?
    솔방울만 만져도 손이 끈적해지던데...

  • 10. 푸른두이파리
    '08.6.13 7:55 AM

    양발에 유리병 안고 솔순 자르시는 남편 분...사랑 받으시겠어요^^
    마누라가 이뿌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한다고...
    들녘의바람님이 아주 잘 하시나봐요..제사도 모시고...
    과실주 담은건 밀폐 잘 하시고 거꾸로 두세요..
    위의 변색을 막아주고 고운 과실주가 될겁니다^^

  • 11. 레몬버베너
    '08.6.13 3:52 PM

    저번달에 남편이 삼동따러간다했는데 따긴 많이 땄다는데 같이간 선배님이 다 가져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되면 가져다 주신다고 했는데 몰겠네요^^

  • 12. 엘리오와 이베트
    '08.6.14 10:12 PM

    저도 어렸을때 삼동 많이 먹었었는데...
    그때 그렇게 귀한건줄 알았으면 많이 먹어두는 건데..

    지금은 정말 삼동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산이었던 곳들이 다 밭으로 개간을 해놔서...

  • 13. 은파각시
    '08.6.16 9:31 PM

    ㅎㅎ...오랫만에 삼동소리를 듣네요..

    초등학교 시절~ 서귀포 충혼묘지 입구에 삼동나무가 많이도 있었지요.
    얼굴이 온통 꺼매지도록 따먹던 생각이 떠올라 잠시~그 시절로 돌아가보네요.

    지금도 그 삼동나무가 그곳에 있으려나~~~~~

  • 14. 아이미
    '08.6.23 11:31 AM

    산딸기가 정말 예술이에요,, ^^
    유기농 오디 사서 액기스 담가볼까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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