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요즘 감기 정말 대단하네요..
병원에서 주사맞고 처방약먹고 쌍화탕 2박스를 비웠는데도 차도가 없어요.. ㅠ.ㅠ
저 말구~ 울 신랑이요.. ㅠ.ㅠ
밥먹는걸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이 입맛도 없다하고.. 휴~~~
소화를 돕고 가래를 삭게 하며 오래된 기침을 다스린다는 달달한 겨울무로 쇠고기무국좀 끓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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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쇠고기 양지머리(200g), 무우(250g), 대파(1/2대), 꽃소금(1/2큰술)
※ 고기밑간 : 쇠고기(200g), 다진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국간장(1+1/2큰술), 후추,생강가루(약간)
※ 다시육수(2리터) : 다시마(5조각) + 물(2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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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썬후, 밑간양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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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찬물과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체에바쳐 다시마는 건져내고 육수만 따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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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냄비에 미리 밑간해놓은 쇠고기와 나박썰기를 한 무우를 넣고 볶아준다
② 고기가 익거나 or 무가 투명해졌으면 준비한 다시육수를 넣고 중불에서 약불로 조절하며 30분가량 뭉근하게 끓여낸다
※ 끓이는동안 위로 뜨는 핏물은 국자로 제거해주셔야 깔끔하고 맑은 국물이 되요~
③ 무가 부드럽게 씹힐정도로 익었으면 대파와 꽃소금으로 간을한후, 한소금 끓여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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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콩나물과 고추가루를 가미해 얼큰하게도 끓여먹어도 맛있지만..
기침하는 신랑용이라 담백하게~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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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용 사진을 후다닥 찍고 밥생각 없다는 신랑에게 따끈한 쇠고기무국을 줬어요~
"엄마가 끓여준것보다 더 맛있네~"라는 한마디에 피곤한지 몰랐던 기분 좋은 새벽이었습니다~ ^^;;
몸도 아픈데 새벽 2~3시까지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울신랑 보면 마음이.. ㅠ.ㅠ
거기에 털복숭이 2마리까지 앵겨대고~ -_-;;
쌀쌀한 날씨에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습관,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