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경부터 빵을 만들면서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는 레시피로 하면 너무 질게 되더군요..
거의 1주일에 한번은 식빵을 만드는데 언제부터인가부터 하여간 물양이 맞지 않아서 대충 밀가루 더 넣고 만들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작정하고 레시피 재정비 합니다..
우리밀로 계속 빵을 만들며 느끼는점은 그때그때 상황봐가며 수분량 조절해야 한다는 겁니다.
대충 반죽상태 봐가며..
우리밀로 빵만들면서 손반죽은 자학행위라 느껴지므로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빵기 반죽기준입니다..
(1차발효도 제빵기에서 하지않고 꺼내서 그냥 실온발효 시켰어요. 제 제빵기 용량이 1kg정도인데 반죽량이 많아서)
우리밀 백밀600g
달걀2개(대충110g)+우유=400g(10-20g정도 줄여도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이정도면 무난해요)
소금10g
이스트10g
설탕50g
포도씨유1T
검은깨 2T
-물은 전혀 이용하지 않았어요.. 물반죽은 다음에 다시 계량해봐야 할 것 같아요-
-밀가루는 한살림꺼예요..
-행여 궁금할까봐 덧붙이자면 설탕, 우유 모두 유기농제품이예요-
-대충 옥수수빵틀 2개 분량입니다. 저는 옥수수빵틀이랑 스텐통(제빵용 아니고 그냥 어디서 생긴것) 이용해서 구웠어요..
제빵기에 밀가루 담고, 각 귀퉁이에 구멍내서 설탕,이스트,소금이 닿지 않게 넣고
달걀에 우유 넣은것 붓고 반죽코스 돌립니다.
5분정도 지나 제빵기 돌아가는 소리 멎으면 작동 취소하고 포도씨유랑 검은깨 넣고 다시 반죽코스로 돌립니다.
저는 반죽코스 끝나기 5분정도 전에 작동취소하고 다시 반죽코스 처음부터 돌려서 반죽완성합니다.
즉 반죽코스를 2번 돌리는 셈입니다.
이유는 우리밀이 글루텐 형성이 잘 안되니까 반죽이라도 열심히 하자 싶어서..ㅋㅋ
반죽끝나면 제빵기에서 꺼내 다른 통에담아 1차발효(보통 1-2시간 정도, 제빵기에서 나올때 반죽 자체가 좀 따뜻해서 발효가 잘되는 편이예요)는 원 반죽 크기의 의 2배가 될때까지..
발효 끝나면 반죽에서 공기빼서 랩 쉬워 휴지 15분후
다시 공기빼고 성형해서 2차 발효..모양 만든 상태에서 1.7배 정도되게 발효시켜야 오븐 스프링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2차발효 너무 시키면 빵에서 막걸리 냄새가 나는 경향이 있어요..
하여간 2차발효 끝나면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30분정도(시간 절대로 장담못해요..저희 오븐은 오래된거고, 대부분의 레시피에 나오는 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어서..)
맛은 그냥 식빵맛입니다..
설탕이 50g 들어갔어도 별로 단맛이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고요..(맹물로 반죽하면 쫄깃한 느낌이 강한데 우유로 반죽하면 쫄깃한 기운이 없어요)
빵만드는 분들이 좋아하는 닭살같이 찢어지는 느낌은 별로 없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밀 우유식빵
깨비 |
조회수 : 3,368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8-02-11 0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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