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베이킹은 해봤는데...케익아이싱은 처음 해봤는데, 영 안되네요. 그야말로 수제인게 팍팍 티나는 케잌들...
생크림 케잌은 베이스는 모두 쵸코 쉬폰이예요. 전 쉬폰이 버터도 안들어가고 만들기도 쉽고 촉촉하고 해서 좋아요.
생크림은 동네에 홈베이커리에서 샀는데요..저희 동네에 홈베이커리 강습하는 작은 가게가 있어요. 화욜마다 무료 강습을 해주는데..무료강습받고나면 그 가게에서 파는 이런저런걸 한두개씩 사갖고 온다는거 아니예요. 때론 비싼것두 질르공...언젠가 82에서 베이킹에 대한 시조를 봤는데..제가 지금 딱 그 꼴이예요.
이 생크림은 "Panna"라고 써있는 이태리 생크림인데요...1000ml가 만원이었느니,,,보통 마트에서 파는것보담 비싸죠? 보통 500ml에 3-4천원 하잖아요.
근데,,베이커리샵선생님 말대로...맛은 너무너무 good였어요..지대로 환상적인 맛에 휘핑도 잘되구요..
보통 식물성 휘핑크림보다 생크림은 휘핑내기 어렵잖아요..
어디서 들은건데,,,생크림은 휘핑이 잘 안되구, 거친반면, 휘핑크림은 부드럽고 휘핑이 잘되잖아요...그래서 이 두개를 섞어서 쓰래요. 그래도 전 생크림으로만 한게 맛이 더 있는거 같아요.

제부생일에 만든건데...쵸코쉬폰은 그런데로..촉촉하게 잘구워지고, 생크림 휘핑도 잘 되주시공...
근데 커버쳐쵸코렛을 흘리는 과정에서 실패해서 이런모양이 됬어요..뭔가 엉성하죠? 그래도 맛은 있었다는..


다시 크리스마스 전전날 시어머니 생신때 똑같이 만들어본 모습이예요...그런데로 장식이 잘 됬죠? 대신 쉬폰이 좀 덜촉촉했어요..쵸컬렛을 긁을때 대패처럼 긁어야 하는데 그냥 감자칼로 긁다보니 저리 됬어요..파우다마냥.

남은 반죽과 생크림으로 미니컵케잌도 만들어 보고..
아이가 생크림만 먹고 안에 쉬폰은 안먹네요..ㅠㅠ 하긴 생크림 맛이 너무 맛있어요...(아..살찌는 소리)
예전에 버터크림케잌 일색이었을 때, 역삼동 개나리 아파트 앞에 지금 고인이 된 모 텔런트 아저씨가 하는 제과점에서 생크림케잌을 팔았거든요..그 제과점이 아직도 있고 여전히 생크림케잌을 팔고 있지만, 그 때(80년대 중반즈음이었는데) 그 생크림맛은 정말 신선 그자체였는데...
지금 제가 만든 생크림맛에서 그 때 그 맛이 나요..ㅎㅎㅎ

이건 저의 아이디어예요..쉬폰반죽을 그냥 둥근 틀에 넣고 낮게 구워서 위에 이렇게 장식해봤어요..

아마 miki님이 작년에 했던거 같아요...딸기로 산타만들기...올해 82쿡하시는 분은 모두 저 딸기 싼타를 만드신듯..저두 크리스마스날은 이걸 해봤는데, 싼타 얼굴이 동글게 안되더라눈...
그래서 어쩐지 짱구를 닮은 싼타들이 됐어요
그나저나 딸기가 얼마나 비싸던지...만원주고 한 팩 샀는데...저의 꼬맹이 햇살이가 계속 먹는걸...요렇게 몇개 꿍쳐두었다 만들었어요.

이건 제대로 짱구얼굴 싼타죠? 따앙구--울 꼬맹이 발음.

쇼콜라 케잌이예요. 묵직하고 무지무지 단 케잌..그래서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야 해요....
단게 마구마구 땡기는날 먹어줘야 하는..
동네에 새로 알게된 아기 엄마가..둘째를 낳고 집에 돌아왔거든요..이거 들고 갈려구 만들었어요.
아기 낳고 나서 집에 돌아왔을때 친정엄마가 뭐먹고 싶냐는 말에...거침없이 "카스테라" 라고 했거든요..평소에 전혀 안먹던 카스테라가,,것두 달콤한걸루 얼마나 먹구 싶던지..
근데 아기 낳고는 원래 단게 먹구 싶다네요.


쇼콜라 케잌할 때 노른자 보다 흰자가 남았어요...남은 흰자로 머랭 쿠키구웠더니...아이가 잘 먹네요..저두 먹어보니, 달콤하고 바삭한게, 뽑기 맛이예요.
쇼콜라 케잌 과정 함 정리해볼게요..저두 복습겸.
재료는요.
1> 중탕할꺼...다크쵸코 200g 생크림 200g 버터 100g
2> 노른자 130g 설탕 60g
3> 가루...박력분 50g 강력분 50g 아몬드파우다 40g
4> 머랭..흰자 160g 설탕 150g
5> 가냐슈 ...생크림 140g 다크쵸코렛 140g 럼주1ts 아몬드 페이스트 1Ts
먼저 준비할꺼는요,,중탕과 예열(180도)..가루체쳐놓기요...


쵸코 중탕해놓구요..머랭먼져 내요. 거꾸로 그릇들었을 때 안쏟아질 정도로...이 머랭낼때,,물이나 기름 아님 노른자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머랭이 안되요


노른자를 휘핑하구요,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하는데,,,,진흙자욱처럼 자욱이 남고, 미색이 될때까지 하다가,,,중탕한거 넣고 휘핑을 좀 더 해줘요.
원래 스탠드형의 블랜더믹서가 있었는데요...유리보울 밑에 받치는 회전판을-- 이사하면서.."이게 뭐지?" 하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어요..그래서 멀쩡한 기계를 못쓰고 있어요. ㅠㅠ
지금도 이상한게,,그 회전판이 왜 따로 나와 있었을까 하는거예요.. 그날 또 나는 왜 그렇게 신나게 머든지 버려댔을까? 하는거구요..
기계가 20년전에 친정아버지가 미국서 사오신 110볼트라, 회전판만 따로 구할수도 없더라구요..그래도 미련이남아 버리지도 못하고 유리볼만 써요.



가루를 대강 섞고(가루가 조금밖에 안들어가죠?) 머랭을 1/3씩 나눠가며 젓지말고 올려뜨듯 섞어요...그래도 완전히 섞어야 나중에 가라앉는게 없어요
180도에서 30-40분 굽구요, 굽는 그릇의 70%정도 부어요...베이킹 파우다가 안들어가도 약간 부풀어요.
이 양대로 하면 3호정도 1개양이 나오거나 큰파운드 1개정도 나와요..전 반만해서 1호짜리 하나하고, 컵케잌 2개 나왔어요..

가나슈를 만드는데,,아몬드 페이스트는 없어서 않넣고, 럼주도 없어서 위스키 조금 넣었어요.
가나슈는 만들었다 남으면 두었다 다시 중탕해서 쓰면 되니까 남아도 버리지 마세요.


중간에 2단으로 잘라서 가나슈 발라 붙이고..원래 3단으로 해야 하는데,,자르는게 자신이 없어서 2단으로 했어요.
맨 위에도 가나슈 바르고 코코아 파우다 뿌리고 딸기랑 다크체리로 장식했어요. 장식 붙일 때도 가나슈로 붙이면 돼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