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친정에 갈때마다 이것저것 챙겨주는 덕분에 우리차는 늘 묵직한 채로
돌아오곤 합니다.
오늘도 김치한통에 박 한통, 노각, 가지, 집에서 낳은 달걀..
덕분에 한동안은 장보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특히 늘 바쁜 와중에도 싫은 내색 한 번 안하고 김치 담아주는 올캐 언니를 보면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오늘은 처음먹어보는 노각김치를 얻어왔습니다.
늙은오이로는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 먹는것만 알았는데 김치를 담궈주시네요.
다음엔 제가 담궈 볼려고 사진을 좀 찍어봤습니다.
담는법은 간단한데 사각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납작하게 썰어서 30분정도 소금에 절여둡니다.
오이 절인 물은 버리지 않고 조금만 덜어 냅니다. (짜파게티 비비기 전에 삶은 물 남기고 버리는 식으로요..)
그러면 국믈이 자작자작한 김치가 되요.
오이에 양파,마늘,부추,감미료를 넣고 잘 버무리시면 됩니다.
짤거 같았는데 오히려 소금을 더 넣어서 간을 맞춰야 되네요.
익지 않아도, 익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노각김치 완성!!!
언니, 잘 먹을게요.
요즘 배추값도 비싼데 한번 담아보셔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마운 노각김치
피비 |
조회수 : 4,754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7-08-19 1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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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꽃순이
'07.8.19 10:24 PM새로운 음식이네요.
소금에 절여 고추장에 무쳐서 밥 비벼 먹는 줄만 알았는데..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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