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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술의 도시락 - 김치 소세지밥

| 조회수 : 11,176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7-05-10 15:56:54


누군가 이런 도시락을,
내 책상위에 ,
마술처럼 놓고 숨어버린다면,


따뜻한 봄날의 햇살같던,
첫사랑의 설레임보다
더 두근거리는 날이 될거 같은 생각에..


내가 만들어,내 책상 위에 올려 놓는 일...
점점 세상은 재미있어진다. 나의 행태부터.




재료: 밥 1공기, 김치 1/2포기, 햄(스팸) 100g, 양파 1/2개, 김 1장,참기름·통깨·식용유 조금씩
만드는 방법:
1. 신김치는 속을 털어 내어 종종 썬다.
2. 양파는 다져주고, 김은 1cm 굵기로 길게 자른다.
3. 팬에 양파와 신김치를 볶다 밥을 넣고, 소금,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한다.
4. 햄은 얇게 저며 노릇하게 부친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5. 볶은 밥은 초밥모양으로 빚고 그 위에 햄을 하나씩 얹어 김으로 띠를 두른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영맘
    '07.5.10 4:22 PM

    맛있어 보이네요.. 어떤 맛인지.. 궁금합니다...^^

  • 2. 보라돌이맘
    '07.5.10 4:30 PM

    섬세한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음식들이 어찌나 정갈하고 멋스러운지요.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맘이 즐거워 집니다. ^^

  • 3. 포도공주
    '07.5.10 4:31 PM

    같은 볶음밥이어도 조금만 정성을 들이고 신경을 쓰면 이렇게 멋스러워지네요~

    보기만해도 꿀꺽. 침이 넘어갑니다.
    저 하나 집어서 도망가요~ ^^

  • 4. 몽쥬
    '07.5.10 5:14 PM

    키친타올로 햄의 기름을 다 닦아준뒤 밥위에 올리시는건가요?

    주말에 도시락을 싸야될것같아 여쭤봅니다.

  • 5. Terry
    '07.5.10 6:15 PM

    우리 아들이 김치 볶음밥도 아닌 그냥 맨 밥에 간 해서 저렇게 햄으로 샌드위치 한 밥을 생일집에 가서 먹고 온 후 그거 해 달라고 난리더군요... 별 맛 없어보여서 안 해 줬는데 이렇게 하면 어른도 넘 좋아하겠어요... 칼로리는 좀 높겠지만요...^^

  • 6. 무장피글렛
    '07.5.10 6:28 PM

    후라이팬에 햄은 7개 인데...
    한 개는 버~얼~~써 포도공주님이 낼름 한거여...

    깔끔합니다.
    그런데 난, 저 초록잎새가 궁금합니다.
    무엇일까요?

  • 7. mulan
    '07.5.10 7:08 PM

    어흑... 떙긴다. 그러나 칼로리의 압박... .... 그래도 ... 먹고싶어. 흑...

  • 8. 캔디282
    '07.5.10 7:23 PM

    진짜 간단하면서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담에 저두 함 해봐야겠어요~~^^

  • 9. 브라이언의언니
    '07.5.10 7:42 PM

    와~ 김치 볶음밥에 햄~이~다...

  • 10. 다섯아이
    '07.5.10 10:20 PM

    도전 또 당첨!!
    맛나 보여요.
    김 띠가 풀리거나 끊어지지는 않나요?
    김 띠 둘러 끝 마무리는 뭘로다 마감하나요? 꼭 알려주세요.

  • 11.
    '07.5.11 9:34 AM

    재영맘님... 저는 가끔 스팸을 잘게 다져서 김치볶음밥에 넣어 먹으면, 아주 맛났거든요... 그걸 생각하고 만든 요리랍니다.
    보라돌이맘님..저도 만들고 나니, 이거 받으면 참 기분 좋아지겠구나 싶더라고요...
    포도공주님..ㅋㅋㅋㅋ 도망 멀리 가셨나요.. 잡으러 간답니다.ㅋㅋ
    몽쥬님... 스팸을 부쳐서, 키친타올위에 올려 놓으면, 저절로 기름이 빠진답니다. 바싹 구우면,,, 그리 기름이 흐르지 않고요,,,
    테리님..요거는 좀 맛나요.. 김치볶음밥은 한국사람 누구나 좋아하니깐요...
    무장피글렛님..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웃었답니다. 정말 포도공주님이 들고 도망가셨나??
    물란님.. 칼로리 압박~~~동감동감.. 그래도 맛나서.. 잊고 먹었답니다.
    캔디님..넹~~~~꼭 하보세요...
    브라이언의 언니님.... 제일 만만한 재료지요.... 만만하지만, 맛있는 음식!
    다섯아이님.. 저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구운김을 자르고, 한쪽 꿑부분에 밥풀 하나를 붙여 놓고 감습니다.
    그럼 딱 고정이~~~ 누구나 아는 방법이지요??? ㅎㅎㅎ

  • 12. 백순례
    '07.5.11 9:47 AM

    도시락도 괜찮지만 우리아이 간식으로 좋을것 같아요
    간편하고 손쉽고...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어머니가 살림을 다 하시거든요
    가끔 우리아이 위해 무엇을 좀 해주려고 보면 할께 없었서...
    오늘 한번 해줘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3. 라니
    '07.5.11 11:13 AM

    ㅎㅎㅎ
    울 딸아이 소풍이 남았습니다.
    딱 당첨입니다. 울 애들 너무 좋아하겠어요^^

  • 14. 진정
    '07.5.11 8:16 PM

    하와이에서는 스팸스시처럼 저렇게 해서 팔아요. 편의점 같은데 많아요.
    밥은 그냥 흰밥이고 생선이 아닌 스팸을 올려서요.
    하와이 사람들이 특히 스팸을 좋아해서 소비량이 엄청 나대요.
    휘님처럼 김치볶음밥으로 만들면 덜 느끼해서 더 좋을것 같은데요.

  • 15. 무장피글렛
    '07.5.11 8:20 PM

    어...휘님
    웃다가, 내 질문은 그냥 패수하셨스...담주에 만들어야하는뎅~
    그 초록 잎사귀가 무에냐구요???
    햄과 어울릴만한 허브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민트종류나 바질외엔 생각이 안나는데
    민트는 향이 강하고요...그런데 이것은 참 참하게 생겨서요.

  • 16.
    '07.5.12 12:48 AM

    백순례님... 네.. 간식으로도 아주 좋겠지요...
    라니님.. 저도 조카 도시락이 남았답닏..
    진정님..아 그렇군요... 새로운 사실,,,,
    무장피글렛님.... 그러네요... 제가 웃다가....
    사실은 무순을 김 사이에 끼울려고 했는데, 그때 무순이 없어서요... 저 잎은.. 우리집화단의 남천이라면... 너무 제가 챙피해야하는거 맞죠????

  • 17. 무장피글렛
    '07.5.13 12:34 AM

    휘님...
    아니셔요!
    ~저 ~얼/때/ 아니셔요.
    (어렇게 쓸 수 있는 나도 가끔은 저런행위를 한다는...)

    남천이 아주 깨끗하옵니다,함께 먹을 수는 없겠지만서두요.
    올해도 조카 도시락 싸시나봐요...조카는 좋겠다..이쁜 이모도시락...

  • 18.
    '07.5.14 10:02 AM

    무장피글렛님... ㅋㅋㅋ네... 감사합니다.. 결혼 생활 시작할때 심어 놓은 남천은... 제게는 참 소중한 존재라지요.. 너무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마울 따름... 올해 조카 도시락을 뭘 싸나.. 저도 걱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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