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바쁜 어버이날 저녁
퇴근이 늦어져서 아이들 찾아 어머니와 식구들과 저녁을 먹게 되었네요
간단한 샐러드 야채, 드레싱, 고추장 양념 장어구이, 전은 모두 롯*마트 표로 준비하고, 유일하게 제가 한 요리는 된장찌개와 불고기 뿐이었습니다. 저도 늘 불고기는 간장으로 해야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노리님의 소금간 불고기를 보고 번득하고 실습할 날만 기다리다가 어제 해 봤네요.
물론 대박 났네요.
어머니도 간장보다 훨씬 깔끔하다고 하시고 양파와 사과향이 풍미를 더해 줍니다.
저희는 별로 간을 달게 하지 않는 편이라 설탕양만 반으로 줄였습니다. (맛술과 사이다가 들어가 간은 좀 단편입니다)
뻑뻑하면 어쩌나 했는데 갈아쓰는 사과와 양파에서 충분한 물이 나오네요.
팽이 버섯 한팩 추가하고..
요리는 창의성인데 간장을 소금으로 바꾸는 우노리님의 센스 덕분에 훌륭한 어버이날 저녁 차림이 되었네요.
감사해요 우노리님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노리님 소금간 불고기 강추! (사진없음)
달빛세상 |
조회수 : 5,967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7-05-09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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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윤서인
'07.5.9 11:45 PM저도 오늘 시도해봣는데..설탕양을 넘 많이 넣었는지..울신랑왈~ 소금을 안넣고 설탕만 넣었어?? 이럽니다...ㅠㅠㅠ 정말 맛은 깔끔하더라구여...달게만 안했으면 좋았을껄....;; 전 이번주말에 시댁가서 다시 해보려고요...아자아자~!!ㅎㅎ 우노리님 감사해요.....^^
2. 우노리
'07.5.10 2:23 AM^____^v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 무지 업되는걸요??
더 많이 행복하시고 가슴 따뜻한 하루 되세요.~~~
윤서인님~~ 넘 달아서 남편분께 한 말씀들으셔서 어쩌죠?
쉬리릭~!! 저 도망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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