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선물로 하트틀에 쵸코타르트 구웠어요
상술로 그냥 넘기기엔.. 아직 젊은가봐요.. ㅎㅎ
무슨때만 되면 옛날 생각에 얼마나 즐거운지..
커다란 바구니에 키세스부터 매치매치바까지.. 온갖 쵸콜릿 다 넣고 꽃이랑 리본으로 장식하기도 했고,
중학교때인가..? 옆반 누구누구가 그때 유명했던 '엠마'빵집 케잌을 받았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었고..
그렇게 만든걸 서로 건네주고 하는 일도 참 재미 있었는데..
어제 늦게 들어온 남편이 애들 데리고 언제 이걸 했냐고.. 이거 고맙다는 얘기겠죠??
간식으로 먹으라고 회사에 들려 보냈어요. (사실은 자랑 좀 하라고.. ㅋㅋ)
누구누구 줘야지.. 하면서 들고 가네요..
어릴때는 나름 두근거리는 기분으로 이날을 보냈었는데..
지금처럼 내 아이에게, 남편에게 좋은 재료로 만들어 먹이는 기분이~ 참 행복하네요
요즘 몸도 아프고 우울모드였는데.. 선물주는 즐거움으로 기분전환도 했습니다.
(그래도 화이트데이때.. 기대하고 있어요.. 자갸..ㅎㅎ)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쵸코타르트
클라투 |
조회수 : 2,185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7-02-14 2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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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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