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클래스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꾸며봤다.
갖고 있던 하얀색 접시, 초록색 글래스를 살리려면 연두색 테이블보가 어울릴 것 같아 이렇게..^^
또 한가지 신경쓴 게 있다면 name tag!!!
Name Horder 에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다면 대략 감동이지 않겠는가!
버뜨, 네임홀더가 없다고 좌절하지 말자.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이렇게 근사한 네임택이~ ㅎㅎ
Flatware 도 밖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감추어 더 단정하게 보이도록 했다.
스푼, 포크, 나이프 등을 냅킨으로 돌돌 말은 다음 리본으로 묶었다.
이왕이면 리본도 크리스마스 메시지로~
네임택은 우선 연두 종이에 이름을 쫙~ 프린트아웃 한 후 한개씩 자르고
소나무 또는 눈 모양 펀치로 모양을 낸 후, 짙은 초록색 종이 위에 붙여 리본을 매달았다.
(커어억.. 이게이게 이렇게 시간 걸릴줄이야..^^;; 암튼 내가 만들고 내가 제일 좋아함!
너어~~무너무 이쁘지 않아요? 감동이지 않아요? 마구마구 강요!ㅋㅋ)
쨘~ 오늘의 메뉴 되겠삼~ ^^
이번 컨셉은 은은~~한 톤으로..
초록색 글래스는 물컵으로 썼다. 오렌지, 레몬, 라임을 띄워 물도 상큼상큼~
장미빛 펀치는 크렌베리 주스, 애플 사이더에 생강시럽을 만들어 더해 개운한 맛을 냈고,
크랜베리 주스+과일을 얼려 얼음링을 띄웠다. 마시면서도 싱거워지지 말라고! 계속 시원하라고!
요거요거 빛깔도 예쁜것이 넘넘 맛있다고들~ 여자들 모임에 딱이라고들~ ^.^
크리스마스에는 뭐니뭐니 훈제 연어를 빼놓을 수가 없쥐~
쿵짝 궁합 = 홀스래디쉬 소스, 케이퍼, 딜, 캐비어를 올려올려~
아참! 3층탑으로 말씀드리자면, 크기가 다른 두 접시 사이에 국그릇을 엎어 만들었더니
깜쪽같이 속았다고~ ㅎㅎ
3층에는 골곤졸라 치즈, 크림치즈, 우유 조금, 호두, 실파를 넣고 섞은 딥을 담았다.
살짜기 꼬리꼬리..한게 크래커랑 먹으면 인기만땅!
자~ 그럼
Merry Christmas~~
이제 메인 디쉬 나갑니다.
흠냐~ 맛나는 이탈리안 소세지, 야곰매콤 씹히는 썬드라이드 토마토랑 시금치랑
음.. 또 뭐 넣었더라? ㅋㅋ 암튼, 완전 대박났음.
이런 맛 처음이다!에서부터 이제껏 먹어본 파스타 중 BEST!!! 라고~
으흐흐... 므흣!
다음은... 왠지 고기도 먹어줘야할것 같아서리~ ^^
소고기랑 야채랑 푹~ 고아 만든 영양만점 비프 스튜는 아이들 먹기에도 딱!
밥 한그릇 비벼비벼~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요리다.
이제 대략 차려졌나? ^^
각각 물잔은 얼음 띄워 채워놨고, 날쒼 큰 물잔에도 과일 띄워놨고..
와인 글래스에는 별모양 주스 얼음과 민트잎을 담아놨다. 거기에 펀치 따르면 되고..
아차.. 비트 스튜를 안 놨네.
헤헤~ 이제 잡수세요~
다 잡수셨으면... 디저트 타임~
식사 마칠 즈음 오븐에서 딱 맞춰 꺼낸 따끈따끈 초콜렛 수플레~
(완전 딱딱한 아이스크림 뜨는 사이에 수플레가 살짝 가라앉기는 했지만 ^^)
초코 시럽도 한멋 뿌려주시고, 눈도 뿌려주셨당. ㅎㅎ
크으.. 진하고 깊은 맛의 다크 초콜렛!!!
겉은 바샤삭~ 속은 폭신폭신! 따땃~한 수플레 한입 먹고, 완전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입 먹으니
그냥 뭐.. 여기저기서 신음 소리가.. ^^;;;
이렇게 하야 2006 쿠킹 클래스는 막을 내렸습니다다다다다!
함께 수고해 주신 클래스 멤버 여러분, 그리고 울 엄!마!께 이 영광을 올립니다. (ㅋㅋ 오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