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치즈케잌은 참 좋아하는데, 한조각이상은 안먹히구요.
지난달 레몬트리를 보니, 칼로리도 낮은 '요구르트케잌' 이 나왔더군요. ^^*
레시피분량도 12센티틀기준을 나온것이라, 딱~ 좋은 양.
접수해서보니, 만드는 과정도 심플해서 아이와 자주 해먹게되더군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키톡에 가끔 예쁜요리올려주시는 '파란달'님꼐서 레몬트리에 올려주셨던 요리예요.
치즈케잌은 좋아하나, 칼로리압박이 무서운 분들.. 한번 만들어보세요. ^^
사진처럼 제딸이 만들도록 시킬만큼 과정이 쉽고, 간단하답니다.
** 요구르트 케잌 **
재료 ; 요플레(500~600g), 설탕 30g, 전분 15g, 달걀 1개, 레몬즙 1t 옵션 - 바닐라씨 약간
* 전분 - 옥수수녹말/감자전분/감자녹말.. 제가 알기론 다 괜찮을걸로 알아요. 저는 옥수수녹말 있는것 썼어요.

1) 요플레는 체에 면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하룻밤두면 아래에 물이 제법 빠진답니다.

물기빠진 요플레입니다.
꼭 크림치즈같죠? 질감도 비슷해요.
2) 물기뺀 요플레 + 설탕 + 전분.. 믹싱
쉬워서 아이를 시키긴 합니다만, 너무 많이 저어주진 마세요. 케잌이 단단해집니다.

달걀도 한개 톡~ 저어서 섞어주세요.

3) 반죽을 틀에 담아 구으면 됩니다. ^^
180도에서 10분.. 식혔다, 150도에서 30분 베이킹.
광파오븐 사용시, 윗면이 탈수있으니 150도에서 25분 베이킹뒤 윗면색은 설탕조금 뿌린뒤 치토(토치? 혹은 라이타? )로 살짝 그을려주세요. 그럼 먹음직스럽게 윤기납니다.
만든것을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웠다 먹으면 적당히 단단한 질감과 함꼐 치즈케잌맛을 느낄수있어요.

먹는 사진은 죄다 흔들려서리.. -_-;;
저는 작은 머핀틀에 구워서, 아이에게 한개식 줘요.
한개면 저는 정량.. 제딸은 반쯤 먹죠.
일단, 버터/생크림등등.. 이 안들어가 칼로리가 낮고 아토피걱정있는 제딸에게도 마음놓고 해먹일수있어 좋습니다.
부드러운 수플레치즈케잌을 좋아한다면 좀 섭섭하지만, 집에 요구르트가 남아돌때 만들어보세요. ^^
사설입니다만, 제딸은 고기를 참 좋아해요.
어젯밤 미열이 좀 있어서, 응석을 받아줬더니 하루종일 아기짓을 하더군요. ㅎ
낮잠자다 깨서, 찌찌~ 찌찌~ 라며 가슴을 만지작거리더니 " 꼬기주세요.." 라더군요.
마침 닭가슴살이 있어, 후딱 튀겨줬습니다.

그냥주면, 고기만 먹고 밥은 안먹기일쑤라..
작은 김밥과 닭고기튀긴것을 함꼐 꼬치해서 줬어요.
주면서 드는생각.. " 아이가 고기먹고싶다는데 만약 돈이 없어 고기를 사줄수없다면 얼마나 가슴아플까? "
예전, 주가가 폭락하는 속칭 '깡통계좌' 란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식투자를 열심히 하던 우리아빠..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봤고, 때마침 보증까지 터졌어요.
그뒤부터 줄줄이 터지는 보증.
우리집.. 꽤 넉넉한 집이였는데,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수습이 안되서 한순간에 상가/집/차.. 모든걸 팔아야 되고 힘든 시기였데요.
어린 남매야 뭐 알았나요? 그냥 이사가나보다.. 엄마가 일나가나보다..했죠.
엄마가 백화점 이불가게에서 알바로 시작하시면서, 퇴근때면 늘 간식을 사오셨어요.
전화로 오늘은 뭐사갈까? 하면 저희남매는 늘 "김밥! 떡볶기! 우동! " 을 골랐고, 엄마는 그걸 사오셨습니다.
철없는 저희남매는 그냥 엄마가 저희좋아하는걸 사주시는게 마냥 좋았고 잘먹었어요.
언제죠?
제가 대학땐가..? 엄마가 하루는, 그때 저렴한걸 골라줘서 저희 남매에게 고마웠데요.
통닭/보쌈/피자... 비싼것 고르면 사줄수 없었는데, 싼것 골라줘서 고마웠다고..
잊고있었는데, 갑자기 그생각이 나네요.
그때,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꼬.. 하는 생각도 나고..
닭고기먹는 아이보면서 참.. 별생각을 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