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있었던 김장의 여파인지....
아님 몸살기가 있음에도 생강차 만든답시고 주말동안 꼼지락 거려서인지..
지난 이틀동안 좀 아팠더랬습니다..
옷을 아무리 껴 입어도... 이불을 아무리 덮어도... 어찌나 춥던지요..
목은 침을 삼키기 어려울만큼 아프구요..ㅠㅠ
그래도 틈틈히 마셔준 생강차 덕분인지 이틀만에 털고 일어났네요^^

지난 주말동안 만든 생강차예요.
생강 2킬로 사다가 껍질 깨끗히 벗겨내고 채썰어주고...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채썬 생강은 대략 1킬로 670그램 정도 나오더군요.
동량의 설탕에 재우거나 꿀에 재우거나 하면 되는데
꿀에만 재울경우엔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하기에
소심한 저는 설탕 반, 꿀 반..이렇게 재워보았습니다.^^;
커다란 스뎅볼에 채썬 생강과 분량의 설탕,꿀을 담아 랩으로 잘 덮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음날 마른 스푼으로 아래 가라앉은 설탕을 잘 뒤섞어준뒤
깨끗히 소독해둔 병에 담았습니다.

생각보다 생강에서 물이 제법 우러나서 저렇게 찰랑~해 졌네요..

아직 생강의 매운기가 덜 우러났을것 같아 냄비에 한 국자 덜어 끓여주었습니다.
한 번 끓여내고 남은 생강을 버리기 아까와 다시 물을 붓고 끓였는데
그 물에도 생강의 매운맛이 상당히 우러납니다..
적당히 꿀로 단맛을 보충해 먼저 우린 물과 합해 병에 담아두었어요.
이틀 정도는 충분히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마시고 싶을땐 렌지에 살짝 돌려 뜨겁게 해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극심한 몸살과 편도선염이 이틀만에 많은 차도를 보인게
이 생강차 덕분이 아닐까..싶기도 하네요^^
다음주쯤해서 좀 더 만들어
지인들이나 아이들 선생님들께 선물좀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주에 별다른 스케줄이 없으시다면
생강차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겨울내 감기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니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