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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황석어젓갈(조기젓)을 달이고 무쳤지요.

| 조회수 : 12,870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6-11-28 09:31:38


멸치젓갈 보다는 한 수 위의 맛을 내는 황석어젓갈입니다.
자잘한 조기로 젓갈을 담가 숙성시킨거지요.



가마솥에 다 붓고 나니 그 꼬소롬한 향이 입맛을 자극하더라구요.



가까이 볼까요? 나이 들수록 (헹~경빈 엄청나이들어 보이네요.ㅋㅋㅋ)
이런맛이 그리우니 어쩔수 없네요.



울 어머님 살짝 양념에 무쳐서 밥에 올려먹자 그러십니다.
밥도둑 입니다. ㅋㅋㅋ
마른김에 따신밥 한술 넣고 젓갈을 올려먹어도 맛있네요.



장작불로 팔팔 끓이고 난뒤 식히고 있는데 기름이 많이 떴네요.



구멍뚫인 그릇에 면보를 깔고 걸러내면 맛있는 황석어액젓이 된답니다.
이 젓갈에 새우젓을 조금 섞어 텃밭에 심어놓은 배추로 김장들어간답니다.
어때요? 맛나보여요?

정말이지 김장 준비과정 일이 너무 많아 집나갈거 같아요.
아앙~~ -.-;;;

그래도 걱정마세요.
아이들 다 시집 장가 보내고 집 나갈겁니다.
그땐 누가 잡아땡겨도 집 나갈겁니다. ㅋㅋㅋ

회원님들은 올 김장은 무슨 젓갈로 하셨어요?  아니면 무슨 젓갈로 하실 예정이셔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도깨비
    '06.11.28 9:44 AM

    황석어 젓갈 무침 너무 맛있어 보여요.
    친정 엄마도 저 황새기(엄마버젼) 젓갈 자주 담그셨어요.
    전 엊그제 갈치속젓갈로 김장했답니다. (10포기요..ㅠ.ㅠ)
    경빈마마님에 비하면 김장도 아니고 평상시 김치하는 양보다 적을테지만요...
    그래도 나름 뿌듯했답니다.

  • 2. 하얀
    '06.11.28 9:46 AM

    아이들 다 시집 장가 보내고 집 나갈겁니다.
    그땐 누가 잡아땡겨도 집 나갈겁니다. ㅋㅋㅋ
    (요기서 한참 웃었습니당...ㅎ)

    저흰 김장 했어여... (11/11일날~)

    근데~ 경빈마마님~ 벤댕이젓갈이랑 황석어젓갈이랑 다른건가여?

    저흰 젓갈 들어간(특히 맛이 진한 젓갈) 김치는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까나리액젓이랑 새우젓 조금 넣고 그렇게만 해먹는데
    황석어젓갈이 들어간 김장 김치 맛은 어떨지... 참 궁금하네여...^^

  • 3. 경빈마마
    '06.11.28 9:49 AM

    갈치젓도 있는데 끓이기 싫어 구석에 쳐박아놨답니다.
    이것도 끓여서 김치 담가야 할까봐요.
    도깨비님 욕보셨습니다.
    (욕보셨다는 말은 사투리로 고생하셨단 말입니다.^^ 왠지 더 고생하고 애쓴것 같은 느낌이지요.)
    그리고 김장이라는게
    양이 적건 많건 준비하는 과정은 다 힘들잖아요~
    그래도 한 겨울 배 둥둥 두드리면서 김치 먹을 수 있으니
    힘들어도 하는게지요.

    하얀님 그러게요~
    지금 나가면 딱히 갈때도 없고 (갑자기 불쌍해짐.-,-;;;)
    그래서 더 나이들면 겂없이 나갈수 있을까 싶어서요.
    김혜경 선생님 이번 여행 부러워 죽겠더라구요.
    밴댕이녀석하고 조기 ㅅ ㅐ ㄲ ㅣ 녀석하고 조금 다르겠죠?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올 겨울 홧팅!!! 입니다.

  • 4. heartist
    '06.11.28 10:11 AM

    저도 이번주부터 김장모드에 돌입해서 일단 젓갈부터 달여 놓을려구요
    재작년엔 달인 젓갈로 하고 작년엔 그냥 했는데 맛이 틀리더라구요
    애들이라도 안 아프면 좋으련만 가지 많은 나무 왠 잔바람이 이리 부는지^^

  • 5. 에셀나무
    '06.11.28 10:21 AM

    마마님!! 황석어젓 팔아욧!!

  • 6. 토토로
    '06.11.28 11:23 AM

    저도 어릴적에 엄마가 반찬으로 상에 가끔 올리셨어요.
    저거 먹어보지 않고는 상상할수 없습니다.
    감칠맛이... 갑자기 배고프다...

  • 7. 부겐베리아
    '06.11.28 12:35 PM

    경빈마마님 조기 ㅅ ㅐ ㄲ ㅣ 가 황석어 젓이군요?
    처음 알앗습니다.
    하시는 일이 모두 푸짐해 보이고 어릴적 고향을 떠올리게 됩니다.
    황석어젓 무침이 맛있어보이네요~
    김장 아직 안하신거 같은데 춥기전에 하시지 힘들잖아요~
    젓갈 맛있게 다리셔서 김장도 맜있게 담그시길.....

  • 8. 수국
    '06.11.28 12:44 PM

    아~~ 저도 저 젓갈 좋아해요^^
    특히 머리부분도 맛있게 먹는 저입니다 ㅡㅡa
    너무 엽기인가요 ㅠㅠ 근데 난 왜 맛있지..

  • 9. missh
    '06.11.28 1:03 PM

    저도 젓갈 좋아하는데... 침이 자꾸 넘어갑니다.점심으로 스파게티먹어서 더 그런가봅니다....
    아...김에다 쌈으면 진짜 맛나겠다....

  • 10. 손정희
    '06.11.28 1:25 PM

    경빈마마님, 황석어젓갈 달일때 물도 섞어서 달인다는데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요?
    저도 황석어젓갈로 내년엔 김장 하고 싶어요... 꼭
    저희 친정 숙모님께선 김치를 담그실땐 꼭 황석어젓갈을 쓰시는데 맛이 예술이예요

  • 11. 맘이아름다운여인
    '06.11.28 1:56 PM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전라돈 분이시라서 김장하실때에 여러가지 젓갈을 넣으세요 제가 가서 해마다 도와드렸는데 가서보니 황석어젓+갈치속젓+멸치육젓+까나리액젓+새우젓 이렇게 넣고 담그시는데 그 맛이 예술입니다 ㅎㅎ

  • 12. 도토리
    '06.11.28 2:15 PM

    저도 전라도가 고향이라 젓갈이 먹고 싶네요.
    저흰 김장 오십포기 벌써 했구요 새우젓을많이 넣어서 그런지 맛이 깔끔하다네요.
    이차로 돌산갓 두단사서 갓김치하고 꼬들빼기 세단 하루소금물에 담궜다가 김치햇는데
    김치냉장고가 모자라서 보관이 걱정이에요.
    김장이 끝나서 추워져도 끄떡없어요. 다른분들도 맛있는 김장 하세요.

  • 13. 모란꽃
    '06.11.28 5:32 PM

    마마님...집 안 나가실거면서~~ 괜~히....ㅎㅎㅎ

  • 14. yozy
    '06.11.28 7:33 PM

    와~~~황석어젓갈로 담근 김장은 더 맛날것 같네요.
    입맛 다시고 갑니다.

  • 15. remy
    '06.11.28 9:09 PM

    꿀꺽~!

  • 16. 달개비
    '06.11.29 3:18 PM

    늦게 배운 도둑질 어쩌구 저쩌고....요 말이 딱 맞지 뭐에요.
    비린내 싫어하는 엄마를 둔 덕에 젓갈 못 먹고 자랐는데요.
    이젠 아주 좋아합니다.
    황석어젓 맛보러 덕이동으로 쓩~~날아가면 될까요?

  • 17. ebony
    '06.11.29 11:53 PM

    황석어젓갈무침 놓고 생배추나 찐양배추, 호박잎으로 쌈싸서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일 것 같아요.
    이번에 저희집은 까나리액젓이랑 새우젓갈로 김장할 건가봐요. 엄마가 그렇게 장만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김치 담글 때 되면 생새우도 사와서 갈아 넣을 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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