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기억하시면서 반가워 해 주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 감격 받았어요~~^^
일일이 감사하다는 말씀 못 드렸는데,
정말 감사하구요~~
고국의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다고 하고,
이곳 북가주의 날씨도 많이 찌뿌둥둥하면서 오실오실 많이 춥네요.
82가족 여러분들~~감기 조심하세요~~~^^

국물 있는 음식을 하면 아들이나 나나 별로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아주 간단하게 차려서 먹는 편이지요.
울남편이 있으면 밑반찬을 이것저것 준비를 좀 해 주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밥 기다리는 동안에 찌게는 보글보글~~~

오이 장아찌랑 고추 장아찌 무쳐서 담아 놓고~
올여름에 누군가에게서 한박스 받은 조선고추가 넘넘넘 많아서
장아찌 담아 두었는데,억수로 맛있네요~~~^^



냄비 사이즈가 좀 큰 편이라서 스토브 위에서 보글 보글 끓이다가,
밥상 위로 가져 와서 끓이면서 먹으면 너무 맛있지요~~

제가 생선의 고니를 참 좋아해요.
울아들은 징그럽다고 난리 난리~~^^::
이 맛난 것을 보면서 왜 저런데요~~~ㅎㅎㅎ


밥을 지어서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물리적인 의미보다는,
정신적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을 살면서 많이 느낍니다.
아이들이 다급할때 엄마를 찾는 것은,
자기네 배가 고플때 배를 채워 주었기 때문이라는 글도 어디서 본 것 같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나는 부엌에서 밥을 짓고,
밥상을 정리하고,
빈그릇들을 씻으면서,
내가 가진 이 작은 행복에 감사하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어제 아들 점심 준비상~~
날씨가 꾸무리쭉쭉해서리 따뜻한 어묵국을 끓였지요~~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혹시 길을 가다 잘못된 길을 선택하더라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기가 좀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하나 키우는 아들에게 쏟는 이 조그마한 사랑이,
이 아들이 살아 가면서 만나는 여러 갈래의 길 위에서,
어떤 결정의 순간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밥상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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