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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응모) 니리미, 를 아시나요???

| 조회수 : 2,883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10-18 10:45:20

니리미를 아시나요? 이 음식은 아마 제생각엔 영원히 사라졌지 않았을까? 싶어요
옛날 어른들이 무슨 잔치나 경조사때 이 음식을 많이 해 먹었엇는데요, 제가 어릴때 이음식을 먹고
아주 기억에 남았던 생각이 납니다,아마,경상도지방에 사셨던 분들은 아마 이음식을 보셨거나
아님, 먹어본 기억이 있을겁니다,항상 결혼식할때 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오빠결혼식때)
근대요? 희한하게도 저에겐 오빠,와 언니,저 동생이 있거든요
오빠가 결혼하고나서는 언니도 반대하는 결혼을 하는바람에 잔치도 무야무야돼버렸고요,저또한 반대하는 결혼을
하는바람에 하객도 없는 결혼을 했고요,동생역시 장애자와 결혼하는바람에 직계가족만 참석하는 조용한결혼을
하는바람에 그 음식을 다시는 맛을 보지 못했어요,,항상 친정엄니가 마당에 가마솥걸어놓고 이음식을
눈물흘려가며 장작불 떼시며 하셨거든요,,

그런데,,지금은 이음식이 그맛이 절대 안나는거 같아요,,

울 친정어머니 말씀으로는 음식이름이 니리미,,라고 했어요
일단 레시피를 적어볼테니 기억에 저편에 있는 생각을 찬찬히 함 해보세요
제생각엔 특히 어린아이나 노인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식 같아요

재료: 고사리,개조개,참미더덕,콩나물,부추,방아,파,미나리
         둘깨가루,쌀(찹쌀)가루,마늘,된장

먼저,,재료를 깨끗이 씻고            야채는 5-7센티로 잘라놓습니다
고사리에 된장,개조개,미더덕을 넣고 손으로 주무릅니다
물을 적당히붓고 끊입니다(다시마육수물에)
10분동안 낮은불에서 끊이다가 머리딴 콩나물을 넣고 다시 끊여줍니(콩나물은 삶아서 사용해도 됌니다)
각종야채를 넣어서 숨이 죽으면 다른그릇에 풀어놓은 들깨가루,쌀가루를 풀어서 덩어리지지않게 저어가면서
붓습니다,마지막으로 끊으면 다진마늘은 넣고 한소끔 끊이면 끝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정낭자
    '06.10.18 11:38 AM

    그래요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름은 처음든는 이름같은데 음식재료가 나오니깐 생긱이 납니다. 어릴때 먹어봤던 음식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어릴때는 곧잘 해주셨는데 이젠 연세가 있어서 해주시지 않는 음식이네요. 정말 잊어졌던 입니다. 그땐 생긴모양이 별로라 많이 먹지 않았지만 정말 추억이 담긴 음식입니다.

  • 2. 행복한토끼
    '06.10.18 12:08 PM

    아, 찜국의 또 다른 이름이 니리미이군요.
    우리집에선 찜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집 찜국엔 된장은 안들어갑니다.^^

    저는 엄마한테 하얀찜 해달라고 하면,
    엄마가 만들어 놓고 기다리세요.
    녹말이랑 고춧가루 들어간 빨간색 찜이랑 재료는 크게 다를바 없는데도,
    국물 자작하고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죠^^

    친정 가기가 연례 행사에 가까운 저에게도 아련한 음식이네요.

  • 3. 푸른두이파리
    '06.10.18 12:47 PM

    어머님이 하시는 찜이랑 비슷하네요.
    바닷가 사시니까 참소라나 바닷고동을 까서 된장 푼 물을 잘박하게 붓고 끓이시다가
    고사리도 넣고, 머리딴 콩나물도 넣고 마늘 찧어 넣고 고추가루는 푼듯 안 푼듯 조금만 넣고..
    쌀가루나 밀가루 풀어서 넣고...들깨가루 마니마니 넣고...그러면 뻑뻑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정구지..(부추를 말합니다)를 넣어 소금간으로 간 맞추고 정구지가 새파랗게 끓여 냅니다.칼칼한걸 원하면 매운고추도 썰어 넣습니다.어머님은 그냥 찜이라고 하시던데...소라찜..고동찜..멍게찜...병원 계실때 해다 드리면 아주 잘 드십니다.우리가 먹는 아귀찜보다 밀가루,쌀가루가 많이 들어 가던데요.아주 뻑뻑해서 젓가락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첨엔 뭐 이래...자꾸 먹으면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 4. yuni
    '06.10.18 1:28 PM

    저도 저거 보니 엄마가 해주시던 찜이 떠오르네요.
    된장 대신 고추가루가 들어간다는것만 달라요.
    우리 엄마 미더덕 찜 참 잘하셨는데 아버지가 못 드시게 된 이후로 절대로 안하시네요.
    그 보다 더 맛있는 찜 먹어본 적 없어요.

  • 5. 주선미
    '06.10.18 1:35 PM

    저희 어머니도 경주가 고향인데...
    제사때하는 고기랑 야채랑 버섯 등등 꼬지에 꽂아 만든 전을 니리미라고 하시던데요.

  • 6. yuni
    '06.10.18 10:05 PM

    주선미님 그건 느르미라 불러요.(느름 적 炙).
    저희 어머님 고향도 경주라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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