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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월 집밥 - 봄동달래무침, 달걀장조림, 샤브샤브, 소탕 外

| 조회수 : 26,354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4-03-24 21:12:55

허이짜 허이짜

안녕하세요이짜!

 

 

 


그지같은 월요일.
집밥이라도 달려봅니다.
1월요?
1월에 쪼들려서 라면만 먹었어요.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 상처주면 빵 구걸하러 다닐거예요.

파리크라상 딸기 수플레.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라이트한 생크림(feat.딸기 콤포트) 겁나 마이쪙!!!!!!!!!!!!!



어디 보낼 겸,

나도 먹을 겸,

대량 생산한 마파두부 재료샷.

과정샷 생략.



계란 노노.

달걀 엌께이.

 탱글탱글 반숙으로 잘 삶아두고 장조림 준비.

모 사이트에서 히트쳤던 레시피를 티도 안나게 변형했어요.

끓이지 않는 달걀 장조림

달  걀 ----------- 대여섯개

맛간장 ---------------한 컵

   물 -----------------한 컵

달걀 반숙으로 삶는 법

1.일단 물을 팔팔 끓여두고

2.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달걀을

3. 끓는 물에 딱 8분 삶아서

4. 꺼내자마자 찬물에 담구면

완 to the 성

*맛간장은 방배동 최경숙 선생님 레시피로 네이버나 82쿡 사이트를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필요한 재료와 과정이 욘니 귀찮으니 그냥 시판 조림간장으로 대체하셔도 되지말입니다?

근데 덜 맛있졍.

장조림 때문에 울면서 맛간장 만들어요.



달걀은 취향대로 반숙이든 완숙이든 일단 삶아서

맛간장:생수 = 1:1

위의 비율로 희석한 양념국물에 서너시간 재워요.

지퍼백을 활용하면 적은 양의 간장으로도 골고루 간이 뱁니다.

제가 만든 조림장에는 저 비율이 딱 좋은데

입맛과 간장의 염도에 따라 희석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기호에 따라 양파나 청양고추를 같이 넣어줘도 맛있어요.



하악하악

반숙계란 최고라는.

 

 

 

 

 



 
 
 
 
 
 
 
 


끓이지 않아 야들야들하니 완전 맛있어요.

꼭 해 드셔보세요.



한켠에선 황태김치국 준비.



청주+국간장+마늘+물에 살짝 불려둔 황태를

약불에 달달 볶다가



김치 한 줌 넣고 한소끔 끓이다

대충 소금으로 간보고

콩나물 넣고 팔팔 끓여둬요.

어쨌거나 본전은 치는 국.



갑자기 뭔 정성이 뻗쳤는지

예쁘게 좀 구워볼라고 호일 안 깔고 올려뒀더니

굴비랑 고등어랑 다 쥐어 터지고 갈가리 부숴지고 난리났는데



생선기름 범벅과 눌어붙은 그릴 콤보.

 

 

 

 

 

 



아주 죽어라죽어라 하는구나.

 

 

 

 

 

 



주구장창 해먹은 봄동달래무침.

하......

이미 때늦은 레시피같지만

얘도 맛있으니까 빨리 많이들 만들어 드시라고 올려봅니다.

아시겠지만 하여간 제가 올리는 건 죄다 어디서 주워들은 거.

봄동 달래 무침

(2인분)

봄 동 --------- 한 줌

  달 래 --------- 적당히

간 장 ------------ 1T

식 초 ------------ 1T

 설 탕 ----------- 0.8T

고춧가루 ----------- 0.8T

참기름 --------- 원하면 두뱅울

* 양념은 최소 삼십분 전에는 다 섞어놓으세요.

그래야 고춧가루가 불어서 예쁘게 버무려집니다.


요거이 의외로 잘 팔리길래

이때다 싶어 주구장창 올리고 있는데

이제 늬들이 들어가면 밥상 지분을 뭘로 메꾸란 말이냐.



오늘따라 차린 거 되게 없어보이는 밥상.


내가...너네를 탈수기에 돌렸던가.

 

 

 

 

 

 

흑. 내 고등엉.

 

 

 

 

 

 


그리고 일행이 좋아하는 김치 황태국.

비주얼 개망한 밥상 받고도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뜰라는지

분기별로 한 번 있을까 말까한 립서비스.

"오늘 반찬 구성이 아주 좋아. 예뻐."

"김태희보다?"

 

 

 

 

 

 



...........................

...........................

.......................끄덕끄덕.

 

 

 

 

.............망설이지 마라.

 

 



라몽떼 레이즌 푸가스 하악하악


빵 결이 촉촉하니 풍미가 그득해서 마이쪙!!!!!!!!!!!!!!!!!!!!!!!!1




메뉴 고민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해먹는 샤브샤브



줄창 해먹는 봄동달래무침



참깨 마요 소스 ( 참깨 + 마요네즈 + 간장 + 식초 )

맛간장 소스 (맛간장 + 물 + 레몬즙 + 마늘 + 청양고추)

* 방배동 맛간장 한 번 제조하면 요긴하게 쓰이지 말입니다.



샤브샤브고기.

오늘따라 때깔이 으어~마어마 해버리는데



아랫줄은 배다른 고기인가요.

 

 

 

 

 

 



정마트 보고 있나.

 

 

 

 

 

 



흥분해봤자 배만 고프니 열심히 건져먹어요.



다른건 몰라도 전 샤브샤브할 때 미나리는 꼭 준비해요.



어뮤즈부쉬와 에피타이저가 끝나고 메인코스로 우동사리 투척.

처음 레토르트 우동면을 넣어봤는데

이거말고 그냥 생칼국수 사리가 훨씬 쫠깃하고 맛있습디다.



디저트로 볶음밥.

미나리가 맛의 포인트.



마무리 쁘띠푸로 블루베리.

저 빵 말고 과일도 먹어요.

 

 

 

 


어느날 밥 하기 전에 내사랑 로이스 촤컬릿.



하악하악 좔깃 보드라운거이 사르르르 마이쪙!!!!!!!!!!1마이쪙!!!!!!!!!!!!!!!!!!

마!!!!!!!이!!!!!!!!!!!쪙!!!!!!!!!!!!!!!



무는 채썰어 들기름에 버물버물 코팅하고



냄비밥은 맨날 실패하니까

불린 쌀에 아까 그 무 얹어서 취사벝은.



했다 하면 백발백중 실패하는 계란찜.

오늘은 자스민님 레시피를 참고해

전자렌지 계란찜으로 준비해봅니다.

원래 달걀인데 계란찜이 더 입에 붙으니까 한 번만 봐주세요.

전자렌지 계란찜

계 란 ----------------- 2개

     물 -------------100cc(반컵)

소 금 ---------------- 약간

1. 그릇 안 쪽에 기름칠하고 (계란+물+소금약간)을 넣어서

2. 뚜껑덮고 전자렌지에 2분


3. 요래 반 정도 익었을 때 원하는 재료를 올려요.
전 오동통한 핑크 새우를 올려줬어요.
올ㅋ컬러배색ㅋ올ㅋ
4. 다시 렌지에 넣고 2분 더 돌려주면
 
 
 
 
 


힉.
 
 
 
 
 
 


웬 새우젓 건더기가.


우리집 전자렌지 출력이 겁나 강하다는 사실을 깜빡했지 뭐예요.
무밥은 눌어붙고
계란찜은 쪼그라들고
오늘도 믿을 구석은 너네뿐이다.


이제 슬슬 지겨운 봄동달래무침


달고 맛있는 무밥.
눌은 쪽은 최선을 다해 가려봅니다.


이 날 너무 바빠서
최대한 집에 있는걸로 차린 밥상.


먹다남은 밥상 아니예요.


한마디 안 하고 넘어가면 이상하잖아요.
"오늘 밥상은 통일감이 전혀 없는데?"
 
 
 
 
 
 
 
 


...................................
 
 
 
 
 
 
 
 
 


그리고 어느날은 파리크라상 딸기 브리오쉬 맛없쪙!


그래서 다시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 발라먹으면 마이쪙!!!!!!!!!!!!!!!!!!!!!!!!!!!1마이쪙!!!!!!!!!!


굴비 조림 준비.
몰랐는데 쟤네들 많이 불편해보이네요.
좀만 참아라.
 
 
 
 
 
 
 
 
 
 
그나저나 오늘의 메인은 굴비조림이 아니예요.
지난주에 순자언니께서 저를 부르시어 임무를 하달하셨어요.
보자기에 무언가를 애지중지 싸주시면서요.


오우~순자언니!!!!!!!!!!!
 
 
 


엑기스가 가득한 말랑말랑 소곰탕.
 
사실 제가 소도 때려잡게 생겨갖고 이런 음식을 잘 못 다뤄요.
징그러워서요.
 
 
 
 
 
 
 


그래도 일단 촬영.
 
 
 
 
 
 
 


잘 끓여서


굴비 무 조림이랑 같이 오늘도 한 상.


지금 너네가 문제가 아니다.


푹 익은 총각김치 너도 좀 비켜주겠니.


말랑말랑 도가니?
전 몰랐는데 도가니?는 원래 초장에 찍어먹는 거라면서요?
겨자장 줬다가 멱살 잡힐 뻔.
 
임마 사람은 배우면서 크는거얌마.
 
 
 


솔직히 꺼내서 조리하고 썰어서 접시에 담기까지 무척 힘들었는데
쫀득쫀득하니 야들야들 귀한 특수부위라 그런지
연신 맛있다 맛있다 하며 저 많은 걸 혼자 뚝딱하는 일행을 보니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지뭐예요.
 
그런 제가 눈에 밟혔던지
"자긴 안먹어?"
 
손사레를 치는 저에게
그래 니가 빵이나 먹을줄 알지 하는 한심한 눈빛을 보내고는,
다시 먹기에 집중하는 일행을 촉촉하게 바라보며 제 마음을 전했어요.
 
 
 
 
 
 
 
 
 
 
 
 
 
 
'그거 소 곧휴 야'
 
 
 
 
 
 
 
 
 
 
 


 
 
 
 
 
 
 
식사 후 항시 누워서 담배 사는일 아니고는
스스로 걷는 법이 없는 아들의 직립보행과
더불어 손주를 간절히 바라는 순자 언니의 마음이 과연 소 곧휴로 전해졌을까.
 
 
 
여기서 더 쓰면 섹드립이 난무하므로

그럼 전 이만.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르웨이숲
    '14.3.24 9:14 PM

    진심...나 일빠?? 모유수유 하다 이런 영광이
    ㅜㅜ

  • somodern
    '14.3.27 11:10 PM

    모유수유에서 빵 터진 일인.

  • 2. 치로
    '14.3.24 9:21 PM

    거기도 순자 언니 계시군요. 여긴 명자언니랑 쌍으로...-_-
    저도 빵좋아하는데 요즘 탄수화물 끊으려니 이상하게 화가 자주 나서 죽겠네요. ㅠㅠ
    너무 재밌으니까 바로 위에 하나 더 써주세요. 알겠죠? 후훗..

  • somodern
    '14.3.27 11:11 PM

    어....언니.
    댓글이 기승전포스팅푸쉬?

  • 3. 해바라기
    '14.3.24 9:31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
    you win!!!!!!

  • somodern
    '14.3.27 11:11 PM

    그러나 아직도 직립보행은 전설에서 멈춰있을 뿐이고...

  • 4. 루루
    '14.3.24 9:55 PM

    아싸 4등이다~~~ 읽고 다시 내려올꺼임...ㅋㅋㅋ

  • 루루
    '14.3.24 10:04 PM

    증말 소곧휴에요? 으아~~~~악/ ㅋㅋㅋㅋㅋ
    효과는 보셨나요? ㅋㅋㅋㅋ

  • somodern
    '14.3.27 11:11 PM

    아직 직립보행도 못했어요.

  • 5. 달의딸
    '14.3.24 9:59 PM

    ㅎㅎㅎㅎ 소곧휴... ㅋㅋㅋ
    간만에 봐도 역시 일행님의 얌전한 손자세가 눈에 띄네요.. ^^

  • somodern
    '14.3.27 11:12 PM

    지옥훈련의 결과랍니다.

  • 6. 프리마베라
    '14.3.24 10:45 PM

    캬캬캬캬캬캬
    언제나 유쾌한 글 잘 읽고 있어요!!
    봄동달래무침이랑 계란장조림 메모 완료~~ 근데 맛간장은 언제 만들까낭...ㅠ.ㅠ

  • somodern
    '14.3.27 11:12 PM

    만들긴 귀찮고 사먹으려니 맛이없졍.

  • 7. 타이타니꾸
    '14.3.24 10:54 PM

    요리도 다 맛있겠고 중간중간 사람이나 동물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마지막엔 강아지가 꼬리가 없나요? 다리 통실...귀여워요.

  • somodern
    '14.3.27 11:13 PM

    웰시코기라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애예요.

  • 8. 정의롭게
    '14.3.24 11:16 PM

    헐....ㅋㅋㅋㅋㅋㅋㅋ
    소곧휴..--;;;;;
    그걸..어찌..ㅋㅋㅋㅋㅋㅋㅋㅋ 뜨아~~~~~~~

  • somodern
    '14.3.27 11:13 PM

    저걸 데치고 썰던 저는 어땠겠어요.ㅠㅠ

  • 9. 눈대중
    '14.3.24 11:27 PM

    아.. 우울한 마음이 이렇게 화악 사라지다니..몬던님 완전 사릉!
    자주 가는 터키 음식점에 양x알 그릴 구이를 파는데.. 어떻게 돈 벌어오는 아들을 함 매겨야 되나... 음..
    애 들어스면 알려주세요. 저도 아들을 끌고 함 가볼랍니다...

  • somodern
    '14.3.27 11:14 PM

    애는 커녕 아직도 못 걸어요.

  • 10. 조아요
    '14.3.24 11:35 PM

    어휴 이 아가씨는 마지막 단락이 이해가 안되네요ㅡㅡ;;
    자세한 설명좀 ㅡㅡ;;;;;

  • 샘물
    '14.3.25 8:40 AM

    순자언니=시엄니
    게으른 아들과 며느리의 2세(=손주)를 보기 위해 소 거시기를 끓여주셨단 말씀입니다요~

  • somodern
    '14.3.27 11:15 PM

    올.
    샘물님.

  • 11. 데이지89
    '14.3.24 11:47 PM

    아 깔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보다가
    엔딩이 너무 야릇하면서도 불편한 느낌.. 이를 어쩌죠 흠흠

  • somodern
    '14.3.27 11:15 PM

    저도 불편해서 제 글을 똑바로 못 보겠어요.

  • 12. Lelia
    '14.3.25 12:00 AM

    ㅋㅋㅋㅋㅋㅋ 포스팅을 너무 재미나게 잘 하세요.

    전 김치황태국과 조기조림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저한텐 저런 집밥스런 토종요리가 어떤 화려한 요리보다 좋아요.

    스크랩합니다.

  • somodern
    '14.3.27 11:16 PM

    저도 한식이 가장 좋아요.

  • 13. cozyinT
    '14.3.25 12:49 AM

    바둥바둥 - 마음은 바쁜데 몸이 ㅋㅋㅋ

    봄동달래무침. 샤브샤브등 2월집밥
    먹으러 가는중인가봐요? ^^

  • somodern
    '14.3.27 11:17 PM

    도가니의 정체를 밝히고 도망가는 중이라고 해둘까봐요.

  • 14. 호호아줌마
    '14.3.25 2:18 AM

    나 소모던님 때메 재작년 대비 빵흡입량 세배나 늘었규
    새벽에 컴하다말군 미친 아즘처럼 막 낄낄거리규
    어쩔... 책임지셈

    근데 숙자언니 시언니였어유? 친정언니인줄 아렀쟈나...

  • 호호아줌마
    '14.3.25 2:27 AM

    내용을 알고 다시 보니깐... "오우~ 순자언니 !!!!!!! " ← 요기부터 스릴호러

  • somodern
    '14.3.27 11:17 PM

    숙자언니는 우리엄마
    순자어니는 우리어머니

  • 15. 알토란
    '14.3.25 2:28 AM

    늘 궁금하던건데 두 양반이 저 많은 음식 다 어떻게 드시는게유?
    상차림은 4-5인분은 되는듯.
    다 먹을때까지 새반찬은 없는거다! 이러면 한 이틀은 먹어야 할 듯한데....

  • somodern
    '14.3.27 11:18 PM

    거의 다 먹어요.
    조금 남는 건 제가 다음날 점심으로 먹곤 하죠.

  • 16. 털뭉치
    '14.3.25 7:09 AM

    민자언니도 추가요.
    동생 낼모레 4월인걸 잊었는가?
    어서 계속 올렷.
    안그럼 손에 든 빵을 뺏어버리겠어.

  • somodern
    '14.3.27 11:18 PM

    와 진짜 잔인하다.

  • 17. 프레디맘
    '14.3.25 10:25 AM

    아 너무 웃겨요~

  • somodern
    '14.3.27 11:18 PM

    코드가 맞아서 다행이예요.

  • 18. 낭만붕어
    '14.3.25 11:10 AM

    오늘도 완전 키득거리며 읽었어요! ㅋㅋㅋ
    저도 지난주에 맛간장 만들어둔거 있는데 달걀조림이라도 해봐야겠네요.
    우리집 맛간장은 맨날 깻잎담그고 닭굽는데만 쓰이는데.... 큽-

  • somodern
    '14.3.27 11:18 PM

    저 지금 깻잎담그러 갑니다.

  • 19. 복남이네
    '14.3.25 11:13 AM

    순자언냐의 맘이
    곧 미자로,,

    차라리 미자탕을 듬뿍 끓여줘불지,,,

  • somodern
    '14.3.27 11:19 PM

    미.....미자탕.....

  • 20. 걸어서갈거야
    '14.3.25 12:00 PM

    순자언니 첫 등장!!!
    다음회를 기대합니다~

  • somodern
    '14.3.27 11:19 PM

    순자언니 분량을 늘려볼까봐요.

  • 21. 츄파춥스
    '14.3.25 12:05 PM

    님아.
    하숙 안 치나요?
    나 좀 입주하게 ㅋㅋㅋ

    반숙달걀 완전 츄릅~~~

  • somodern
    '14.3.27 11:20 PM

    월세는 빵으로 받아요.

  • 22. 츄파춥스
    '14.3.25 12:08 PM

    그래도 소모던님 양심은 있으심.
    소곧휴를 젤 마지막에 소개..

    중간에 소개했으면
    나 딸기케익 영영 못 먹을 뻔 했잔나~~~ㅎ

  • somodern
    '14.3.27 11:20 PM

    그 케익이 내 케익이었어야해.

  • 23. myra1230
    '14.3.25 12:27 PM

    so modern님은 중간중간에 넣는...사진/동영상
    정말 천재적이십니다.

    빛나는 재능을 소유하셨으니 자주 글 올려서 널리 웃음 퍼트리소서.
    ^^

  • somodern
    '14.3.27 11:20 PM

    노력해보겠사옵나이다.

  • 24. begood
    '14.3.25 12:31 PM

    아......진짜....기어이 로그인하게 하시는 소모던님.
    정말 진심 고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모니터보고 장군웃음 웃고 갑니다요.
    .

  • somodern
    '14.3.27 11:21 PM

    그럼 전 너털웃음!

  • 25. 소피
    '14.3.25 12:57 PM

    오늘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소모던님!!!
    저 읽다가 소 곧휴에서 쓰러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오늘하루도 환하게 시작합니다~~
    밥상사진에 일행님 두손 곱게 모으고 계신거맞죠?!

  • somodern
    '14.3.27 11:22 PM

    처음엔 저항이 심했어요.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험난했죠.

  • 26. 김밥빵커피
    '14.3.25 1:20 PM

    도가니는 소 무릎뼈와 발목 연골 주변을 감싸는 물렁뼈라고 알고있는데..
    남편분 놀리시려고 한거죠? ㅎㅎ 근데 전 겨자장에 먹었던것 같은데..
    방금 점심먹고 배두드리고 있었는데 다시 몰려오는 허기감을 어쩔까요 ㅠㅠ

  • somodern
    '14.3.27 11:22 PM

    아닙니다.
    진짜 소거시기입니다.

  • 27. hoshidsh
    '14.3.25 2:09 PM

    오셨군요♥
    봄동달래무침 때깔이 참 맛있어보여요.
    도가니의 본모습은 저런 젤리로군요.
    몰랐어요.
    암튼 저는 이만 열광적인 모던님 환영의 도가니 속으로ᆢ

  • somodern
    '14.3.27 11:22 PM

    도가니가 아니라....

  • 28. 호오
    '14.3.25 7:33 PM

    히야 기다렸는데 반가운 글이..

    너무너무 웃겨서 다 읽고나면 응? 뭐 봤지? 에용...ㅋㅋ

    봄동만 주구 장창 무쳐먹었는데 달래까지 첨가하는걸 보니.... 님 진심 천재~~

  • somodern
    '14.3.27 11:22 PM

    아니 숙자언니가 맨날 글케 먹길래요.

  • 29. 요레
    '14.3.25 8:10 PM

    ㅋㅋ 미친듯이 웃고 갑니다. 정성어린 밥상도 맛있어 보이지만 마지막에 있는건 정말 소 거기인가요? 거기도 먹는줄은 몰랐어요. ㅋㅋㅋ

  • somodern
    '14.3.27 11:23 PM

    역시 소는 발톱 빼고 버릴 게 없다는 말이 진짜였어요.

  • 30.
    '14.3.25 9:55 PM

    so hot
    순자 언니 다음 메뉴는???????

  • somodern
    '14.3.27 11:23 PM

    언니 푸쉬 쩐다.

  • 31. 작은정원11
    '14.3.25 11:52 PM

    순자언니 ㅡ 시엄니
    숙자언니 ㅡ 친정엄니

    일행님은 오늘 밤 직립보행하세효~

  • somodern
    '14.3.27 11:23 PM

    오늘도 누워있네요.

  • 32. 지니
    '14.3.26 12:23 PM

    너무 잼있어요~~~^^완전 팬이에요~

  • somodern
    '14.3.27 11:24 PM

    왐마. 징챠징챠?

  • 33. 잘살아보세
    '14.3.26 2:22 PM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팬 여기 또 있슴돠~~~

  • somodern
    '14.3.27 11:24 PM

    이름 외웠어요.

  • 34. 수늬
    '14.3.26 3:53 PM

    아..이거는 다시 봐야 해..(궁시렁~) 추천백개!

  • somodern
    '14.3.27 11:24 PM

    감사하지말입니다.

  • 35. dino12
    '14.3.26 4:22 PM

    고1 우리아이가 더 좋아하는 somodern님
    드뎌 봄이 와 너무 좋은데...님글에 기쁨이 배가되는군요.
    우리......
    자주봐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

  • somodern
    '14.3.27 11:26 PM

    그....근데 이번 포스팅은 좀....죄송합니다.

  • 36. Harmony
    '14.3.26 8:46 PM

    달걀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불없는 장조림 , 아이디어 고마버요.
    지금 늦은밤이지만 달걀찜도 만들러갑니다.


    잠깐
    이리 귀연며느리가 있나, 일행도 잘 해먹이고
    순자언니가 넘 좋아라하시겠어요.^^

  • somodern
    '14.3.27 11:26 PM

    순자언니 따라가려면 멀었죠.

  • 37. 봄나츠
    '14.3.26 9:12 PM

    드뎌 소모던님 오셨당 ^^

  • somodern
    '14.3.27 11:27 PM

    네 왔어요.
    따뜻하게 맞이해주세요.

  • 38. 안잘레나
    '14.3.26 9:24 PM

    장조림이 맛있겠어요

  • somodern
    '14.3.27 11:27 PM

    정말정말 맛있어요.
    꼭 드셔보세요!

  • 39. 곧미녀
    '14.3.27 7:52 AM

    눈팅팬도 로긴하게 만드네요^^
    늠 잼나요 핸폰으로 보는데 빵사진만 보면 자동으로 마이쪙이 생각나요.
    울동네 맛난빵집. 많은데 파리 바게트 가보고 싶게 만드시네요 ㅎㅎ

  • somodern
    '14.3.27 11:27 PM

    그 동네 어딘가요.
    어드레스!!!어드레스!!!

  • 40. yellowlove
    '14.3.27 9:43 AM

    식단조절하시나봐요
    예전보다 나물과 야채, 생선이 많이 올라오는듯요.
    부군의 건강을 위해서 허이짜~!

  • somodern
    '14.3.27 11:29 PM

    반찬 가짓수도 좀 줄이고 슴슴하게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래놓고 밤에 피자시켜먹어요.

  • 41. 어렵다1
    '14.3.27 2:20 PM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엌께이부터 터져서 로이스 초콜렛에서 침질질~~~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않으시는 분. 멋져요! ㅎㅎㅎ

  • somodern
    '14.3.27 11:29 PM

    하악하악.
    로이스 초콜렛.

  • 42. 순덕이엄마
    '14.3.27 4:04 PM

    담엔 섹드립 난무로 부탁합니데이~후훗!

  • somodern
    '14.3.27 11:30 PM

    그러지말고 우리 82cook 성인용 사이트 하나 만드는 거 어때요.

  • 43. 부관훼리
    '14.3.27 10:03 PM

    오잉...? 댓글달았는데 없어졌네.
    색드립써서 삭제된건 아닌데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그냥도가니탕인줄 알았더니 잠x탕라니.... ㄷㄷㄷ...

    ㅋㅋ

  • somodern
    '14.3.27 11:32 PM

    부관훼리님.
    지금 일행이랑 겁나 진지하게 머리맞대고 얘기중인데요,
    도대체 저 X에 들어가는 단어는 뭔가요.
    대충 짐작가는 건 있는데 도저히 성별이 맞지가 않아요.
    궁금해서 잠 못자겠어요.

  • hansan
    '14.3.28 6:21 AM

    아, 한글의 우수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시네요
    그리고 상상력의 힘이 없었더라면~
    부관님이나 모던님이나 ㅎ

  • 44. 하이
    '14.3.28 10:34 AM

    .....................망설이지 마라.....가 강렬했던 건 나뿐? ㅋㅋㅋㅋㅋㅋㅋ

    요샌 일행님이 다소곳이 팔 내리고 앉아있나 없나 찾고 있다능...
    댓글이 너무 늦게 달려 궁금했다능......
    우리에겐 댓글핥기도 중요하다능...

  • somodern
    '14.3.28 10:57 AM

    죽을죄를 지었다능...ㅠㅠ
    집주소 불러주시면 그 방향을 향해 절을 올리겠다능ㅠㅠ

  • 45. 깡통
    '14.3.28 2:05 PM

    왐마~~~~~~~~~~~~~~
    글이 하나 더 있네요?
    아이~좋아^^^^^^^^^^^
    항상 재밌는글 감솨해요.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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