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이 왔어요~~~상콤한 신혼밥상이예요

| 조회수 : 15,761 | 추천수 : 7
작성일 : 2014-03-12 00:18:19

김밥구경 왔다가 또 글쓰고 가요ㅎㅎㅎ

저녁에 먹은 상큼한 샐러드 파스타예요

밥보다 면이 땡겨서 ㅋㅋㅋ

아 상큼상큼!!

남푠은 오븐에 치킨까스 구워줬어요^ ^

오랜만에 먹으니 완전 맛있는 샐러드파스타!!!

식탁에 봄이 왔어요~~~

 
짜장면 시키신 분~~~??

 띵호와 중국집놀이해요^ ^

신혼초에 카레먹을래 짜장먹을래 하니

남푠이 짜장이 좋다길래 분말로 만들어줬거든요

그런데,,,,자기는 춘장을 볶아서 만든 짜장을 원했다나,,,

그 후로 우리집은 짜장은 사먹는 걸로,,,ㅡ.ㅡ;;;

 
그랬던 제가 춘장을 볶고 있어요 ㅠㅠ

수민이아빠레시피 보고 열심이 만들었답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춘장볶기전에 야채 다 썰여두고 면 뽑아두고 시작해요~


레시피보며 따라하니 정신이 없네요

기름이 많다 싶은데 약불에서 15분 정도 볶으랬는데
저는 십분만 볶았어요 동시에 여러개 하니 바빠요 ㅠ

 
고기 앞다리살 사 둔게 있어서 썰였는데

모양이 제각각,,,

개성있다고 생각해요 ㅋㅋ


 

고기에 양파 한줌과 마늘 한톨 다진걸로 향을 내구요



양배추 엄청 많이,,,양파 작은거 2개 반 정도 넣고 볶다가

유기농 설탕과 굴소스,진간장 넣었어요

춘장도 함께 넣고 볶으면 끝!!

짜장 완성 사진은 제 마음 속에 ㅠㅠ

 
제면기야!! 오랜만이야


 

밀가루 넉넉히 뿌려 안붙게 준비해두고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행궜어요

 
짜장면

 
짜장밥

 
풀샷샷~~

 
아,,,진짜진짜 맛있어요!!!

 
저녁에 또 먹을려고 했는데 짜장 조금밖에 안 남았다는 ㅠㅠ

다음엔 양을 두배로 해달라나,,,

만들려니 귀찮긴해도

잘 먹어주니 뿌듯해요^ ^


 

 

오랜만에 브런치먹어요

어제 새벽까지 상추와 루꼴라 심어보겠다고

흙담고 씨앗뿌리고 물 주고,,,

늦잠 푹~ 자고 머해먹을까하니

남푠이 오므라이스를 주문하네요

귀찮아서 볶음밥은 앙대겠니...?? 하니

오므라이스가 먹고싶대요 ㅠㅠ

눼눼,,,,

 이쁘게 만들어졌네요^ ^

조으다요


​ ​ 브런치먹고 널부러져있다가 잠들어버렸어요 ㅠㅠ
아 놔놔,,, 나의 황금같은 일요일!!!


어머님이 주신 안동 한우고기고기!!
윤기 좔좔~~그릴 자국도 쫙~~~

 
양가 어머님들이 주신 밑반찬 꺼내 놓으니 여기가 한정식 집이구나!!^ ^

 
식탁이 꽉 찼어요!!!

만가닥버섯 굴소스 볶음

배가 터지도록 잘~~먹었어요!!!
직딩이 평일 야심한 밤에 키톡에 온 진짜 이유는요,,,,
요것들 자랑하려구요!!!!!

 
 
 

 
 

갑자기 초록이들이 키우고 싶어서

토요일 밤 마트에 달려가 사온 화분과 흙 ,,,

청상추씨앗,,적상추씨앗,루꼴라씨앗

태어나 처음 심어보는 초록이들이예요

두근두근 3일만에 새싹이 났어요^ ^

안방, 거실, 창문, 베란다

4군데에 놔뒀는데

따뜻한 안방에 상추가 젤 먼저 싹이 났어요!!

일하다가 남푠이 보내 준 사진에 기뻐서 소리 칠뻔!!!

싹이 안날까봐 막 뿌린 상추씨앗들,,, 큰일이이예요

집을 더 만들어야겠어요 ㅋㅋ

상추와 루꼴라 잘 키울께요~~

아무 소식이 없다면,,,,그런 줄(?) 아세요ㅡ.ㅡ;;;

자랑으로 끝내고 또 휘리릭~~~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버드
    '14.3.12 12:51 AM

    아이고 열심히 보면서 항상 반성합니다.
    새댁이 어쩜 이리 부지런한지 닉네임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두아들이 님같은 아내를 찾으면 좋겠네요.

  • 귀연벌꿀
    '14.3.12 12:31 PM

    안부지런해요~~~ 늦잠자서 지각하고 어리버리 난리도 아니예요~~~

  • 2. 웃음이피어
    '14.3.12 7:32 AM

    참 부지런하세요 게으른 아줌마 반성하고 갑니다 쁑~>

  • 귀연벌꿀
    '14.3.12 12:32 PM

    에고,,,저 안부지런한데!! 다들 오해하고 계신거예요~~

  • 3. 오로로빌
    '14.3.12 7:58 AM - 삭제된댓글

    이 헌댁도 반성하고 갑니다.
    진정 키톡의 귀염둥이 활력소이십니다.^^
    신랑님 좋으시겠다~~

  • 귀연벌꿀
    '14.3.12 12:32 PM

    귀염둥이 ㅋㅋㅋ 오랜만에 듣는 말이예요~~~ ㅎㅎㅎ

  • 4. 올드맘
    '14.3.12 8:18 AM

    이쁜 새댁. 나른한 아침에 구경온 할머니도 힘이납니다. 깜찍한 제면기는 어디서 구하나요?

  • 귀연벌꿀
    '14.3.12 12:33 PM

    일본라쿠텐이라는 쇼핑몰에서 팔아요 저는 일본어를 못해서 일본제품구매대행해주는 까페에 요청해서 샀어요~~

  • 5. 소금빛
    '14.3.12 8:51 AM

    정성가득한 밥상이네요! 새댁이 보통이 아니세요~ㅎ

  • 귀연벌꿀
    '14.3.12 12:33 PM

    키톡 따라쟁이예요~~~ 이것저것 해본다고 정신없어요

  • 6. 물흐르듯이
    '14.3.12 9:32 AM

    우왕~
    짜장면까정
    새댁아닌듯

  • 귀연벌꿀
    '14.3.12 12:34 PM

    키톡보고 하나씩 따라하는 중이예요~~ 아직 실패가 없어요~~

  • 7. 사시나무
    '14.3.12 10:20 AM - 삭제된댓글

    넘 예쁘고 맛나보이고ᆢ부럽부럽
    이 와중에 질투심 발동하는 마녀아짐
    에잇 이케 맛난거 먹고 뱃살공주나되라~~~~~
    부지런하고 쎈스만점 새댁 계속 행복하셔요^^

  • 귀연벌꿀
    '14.3.12 12:34 PM

    안그래도 살찌고 있어요 ㅠㅠ 어째요 ,,,,,

  • 8. 팬케익
    '14.3.12 10:25 AM

    언제 봐도 다 맛있어 보이고 정성과 센스가 가득하네요
    요즘 키톡 글들이 전반적으로 줄어서 섭섭하지만
    전 요리도 못하고 사진 찍어 올릴 입장도 못되서 본거 또 보고 계속 그러고 있었는데요..
    귀연새댁(솜씨는 주부 10년차 같지만)의 맛있는 밥상 반가워요

  • 귀연벌꿀
    '14.3.12 12:36 PM

    ㅎㅎㅎ저는 솜씨는 없지만 자신감만 가득해요~~~

  • 9. 여울목
    '14.3.12 10:37 AM

    요즘 그릇보고있는데 치킨까스와 샐러드파스타 담긴 접시가 참 예쁘네요.
    제가 찾고 있는접시네요.
    어디서 사셨는지...여쭤봐도 되나요?

    새댁이라하시는데 급 반성하고 갑니다.

  • 귀연벌꿀
    '14.3.12 12:38 PM

    덴비 임페리얼블루 블랙퍼스트세트예요~~ 파랑인데 이뻐요~~~

  • 10. 행운
    '14.3.12 10:56 AM

    짜장면 면발이 오동통한 것이 참 먹음직스럽네요.
    혹시 제면기 어디서 구입하신건지요?^^;;

  • 귀연벌꿀
    '14.3.12 12:38 PM

    일본라쿠텐 쇼핑몰에 있어요 저는 일어를 못해서 구매대행부탁해서 샀어요~~

  • 11. 내인생의선물
    '14.3.12 11:10 AM

    제면기 완전 귀여워요~ㅋㅋㅋㅋ
    근데 춘장 볶기전 사진에 그게 기름인가요????
    집에서 해도 기름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요???ㅠㅠ 정말 짜장면은 가끔만 먹어야겟단 생각드네요ㅠ

  • 귀연벌꿀
    '14.3.12 12:39 PM

    기름이 다 들어가는게 아니고 춘장만 볶고 기름은 다 남아요~~~담엔 기름 더 적게 넣으려구요~~

  • 12. liz
    '14.3.12 11:11 AM

    제면기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 귀연벌꿀
    '14.3.12 12:39 PM

    일본라쿠텐이라는 쇼핑몰이 있어요 거기서 보고 구매대행부탁해서 샀어요~~

  • 13. 뚜비
    '14.3.12 12:48 PM

    아들도없으면서 귀연벌꿀님같은 며느리 꼭 보구시퍼요 ^^

  • 귀연벌꿀
    '14.3.12 2:46 PM

    ㅎㅎㅎ후회하실지도몰라요 ㅋㅋㅋ

  • 14. Kate
    '14.3.12 1:32 PM

    같은 새댁인데 어나더 레벨 이시네요 후덜덜 가지런한 솜씨가 너무 부러워요
    저 오므라이스는 어떻게 저렇게 이쁜 모양으로 나오나요
    맨날 실패 하는데 비법 좀 알려주세요~!

  • 귀연벌꿀
    '14.3.12 2:47 PM

    저는 오므라이스팬 이만얼마주고 사서 아주 잘 쓰고있어요 실력이 안되서 장비로 승부해요 ㅋㅋ

  • 15. 오비라거
    '14.3.12 2:00 PM

    남편분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귀연벌꿀
    '14.3.12 2:48 PM

    저의 전생은 무엇있기에 ㅠㅠ

  • 16. 내린천의봄
    '14.3.12 2:06 PM

    음식에 사랑이 철철 넘치네요.
    신혼의 깨 볶는소리까정~

  • 귀연벌꿀
    '14.3.12 2:48 PM

    ㅎㅎㅎ아직은 신혼이니까 봐주세요~~~

  • 17. 다인연
    '14.3.12 2:40 PM

    저도 수민아빠 짜장면 따라해봤어요.
    아주 맛있었어요.
    음식솜씨도 좋지만 세팅하는것두 아주 멋스러워요.
    근데 맞벌이라며 이렇게 정성껏 식사 차려줄때 나라를 구한 남편은 뭐하시나요?
    별게다 궁금해지네요. *^^*

  • 귀연벌꿀
    '14.3.12 2:55 PM

    저는 요리와 설거지담당,남푠은 빨래담당이예요^ ^ 이래서 즐겁게 요리할수있어요~~ 장볼땐 늘 함께, 물건 주문은 제가 조립은 남푠이,,,이런식인데 아직까진 좋아요 청소는 여유있는 사람이 하는 편이구요~~쓰레기봉투는 남편,음식뮬쓰레기봉투는 제가ㅋㅋ 싫어하는건 억지로 안시키고 잘하는 사람이 하려고 해요~~

  • 18. 깐마늘
    '14.3.12 4:30 PM

    신혼밥상답게 예뻐요~. 짜장면 도전!

  • 귀연벌꿀
    '14.3.12 9:16 PM

    저 주말에 짜장면 또해야할꺼같아요 ㅠ 남푠이 춘장큰걸 사왔어요 ㅠㅠ 이싸람이~~~

  • 19. 더나은5076
    '14.3.12 4:36 PM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귀연님같은 식구를 맞을텐데...
    그저 부럽기만~~^^

  • 귀연벌꿀
    '14.3.12 9:16 PM

    어리버리 화분심는다고 흙쏟고 난리도 아닌데 ,,,괜찮으세요ㅋㅋ

  • 20. 레드
    '14.3.12 5:46 PM

    오므라이스 담은 접시 너무 예쁘네요. 어느 브랜드인지 알수 있을까요?

  • 귀연벌꿀
    '14.3.12 9:17 PM

    흰색은 미카사 파란색은 젭터예요

  • 21. 그리피스
    '14.3.12 7:12 PM

    오무라이스 위에 얹은 소스좀 ..알려주시고요.파채 어찌 저리 잘 채지셨나요?

  • 귀연벌꿀
    '14.3.12 9:18 PM

    시판스파게티소스에 스테이크소스랑 물 넣고 끓였어요~~ 파채는 저도 잘 못썰어요 ㅠㅠ 파칼을 사야하나 이러고 있어요

  • 22. 신비^^
    '14.3.20 12:09 AM

    나...이 훌륭한 새댁님의 직업이 진짜 궁금함..ㅎㅎ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여요~~~

  • 23. 쎄뇨라팍
    '14.6.30 9:22 PM

    정말,
    새댁이 맞는지요? ㅎㅎ
    결혼 이십년차 주부 계급장 떼야겠네요 ㅜㅜ

  • 24. 씨페루스
    '15.12.21 9:15 AM - 삭제된댓글

    짜장 만들기 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525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673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930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0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80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22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48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8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15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10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6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92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6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48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7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5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15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7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75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8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71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6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5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28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