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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참치전

| 조회수 : 6,938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6-08-12 10:45:05
날씨가 더워도 해 먹을 것은 또 해 먹어야지요.
아이들이 집에 있다보니 반찬 투정이 더 늘었어요.
우리집에는 맨날 김치하고 된장만 있다나?
나뻔것들...
다른 사람들은 우리집 오면 반찬 많다고 부러워 하는데...



가끔 참치 김치찌개도 해주는데 이번엔 맘먹고 참치김치전을 매콤하게 만들어봤어요.
널린게 김치다보니 김치로 하는 음식은 만고땡으로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김치를 꼬옥 짜서 쫑쫑쫑 썰어서 물기살짝 뺀 참치에 버무려 줍니다.



여기에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청양고추와 파를 넣어주고 계란도 두 개 풀어서 넣어주고
밀가루 후추 넣고 버무린 다음에



팬에 지져냈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갔더니 맵다고 공시랑 거렸지만 잘 먹었습니다.



술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 후딱 만들수 있는 안주감이 아닌가 생각들었어요.
갑자기 온 손님들 밑반찬으로도 좋지 싶어요.



아이들에게 줄땐 청양고추를 빼고 어른들이 먹을땐 청양고추 넉넉히 넣으면
제법 근사한 반찬이라 생각됩니다.
신김치 있으시죠?
참치 캔 큰 것으로 몇 개 사다놓으셔요.
급할때 제법 폼나지 싶어요. ^^*



꼬랑지글:




우리가 살다보면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난감할 일을 마주할때가 있습니다.

무엇이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대로만 잘 흘러가 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여
늘 넘어지고 다치면서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나도 모르게 다른이에게
다른이도 자기도 모르게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음에
참 조심스럽습니다.

시간이 흐른 어느날
알게 될 겁니다.
그게 아니였다는 것을...

그런데 그 어느날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아픔을 끌어안고
가야 함을 어떻하나요?

그래도 잔잔하게
내 마음을 다스리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6.8.12 11:37 AM

    입맛없는 요즈음 새콤한 김치로 만드니 더욱 입맛 당길듯 하네요~ ^^ 하나 집어먹고갑니다.

  • 2. 마냥
    '06.8.12 12:18 PM

    음식도 맛나지만 꼬랑지글도 너무 멋져요

  • 3. 얄라셩
    '06.8.13 2:53 PM

    꼬랑지글..마음에 와닿네요.

    저도 학교다닐때 엄마가 도시락반찬으로 가끔 싸주시곤 하시던..참치전...
    기름질것 같지만..막상 너무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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