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궁........ 제가 도대체 얼마만에 82에 글을 올리는지.... 기억이 까마득하네요....ㅠ.ㅠ;
둘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터울 별로 없는 아이 둘 학교생활 뒷바라지 하자니.... 여간 정신없는게 아닙니다. 저만 그런가요...?? 딱히 해주는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챙기다보니 음식만들기까지는 어떻게 해도 사진찍고 올리고 하기가 왜그리 힘든지요... 그동안의 목마름에 애들 발로 밀어놓고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ㅋㅋ
요즘 제가 베이킹이 빠져도 너무 빠졌답니다. 베이킹은 중독이라더니... 아이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려고 아이들 자는 시간에 하다보니 매일 취침은 새벽 두시, 세시..... 거기다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55사이즈 입던 제가.... 불과 몇개월 사이에..... 가장 큰 치수를.....(개인 보호차원에서 구체적인 표시는 피합니다...ㅋ) 입게되었다지요.... 아주 동네 아줌마들 너무 좋아라 합니다. 한때 몸짱으로 이름을 날리던 저를 시기질투했던 무리들이지요..... ㅠ.ㅠ; 뭐....... 그러거나 말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베이킹이 넘 좋답니다. 구워져 나오는 것들을 보면..... 막.... 제 새끼들 같어요..... ㅋ

이건 어제 만든 단밤 미니머핀입니다. 반죽에 다진 단밤과 마론크림(가당된 밤크림이에요)이 들어가구요 반죽 위에 요로코롬 앙증맞은 단밤을 올렸어요. 구우면 단밤이 넘 단단해 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단밤 고유의 수분을 그대로 갖고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밤을 올릴때 살짝 눌러 얹었더니만..... 저렇게 밤이 파묻히고 납작하게 구워졌네요..... 헐.......... 담엔 꼭 봉긋이 이뿐이 머핀을 구워줄테다~~~!!!ㅋㅋ
미니 머핀틀에 구워 아주 지대로 깜!띡! 하구요..... 흐흐.....어른들도 좋아라 하는 그런 맛이에요. 그런데 아이들은 열이면 열명 모두 밤부터 쏙 빼먹어버리더라구요..... 하하하 !!!

갈라보면 이렇게 똥글이 단밤이...... 귀엽지요? 요즘 유행하는 일회용 우드포크로 살짜기 찔러보았어요.히히

그리고 이건 모카 초코칩 사블레에요. 요즘 거의 이삼일에 한번꼴로 새로운 쿠키를 구워보고 있는데 그중 하나였습니다. 인스탄트 커피파우더를 넣어서 커피향도 좋구요 다크 커버춰를 다져 넣어 달콤~~~~ 하지만 많이 달지는 않답니다. 저는 레서피에 충실하느라(?) 넛맥도 넣었는데요.... 순수한 커피향을 느끼려면 넣지 않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것도.... 동글동글 이뿌게 나온건 다 먹어버리고 어찌 살짜~~~기 찌그러지신 분들만 남으셔서....... 뭐... 그래도 맛은 똑같으니까....히히히 레서피는 모두 블로그에서 활동하시는 하품님 꺼에요.
낮에는 내일부터 장마라고 해서 열심히 세탁기 돌려놓았구요..... 이제는 발로 밀어두었던 아들들 살짝 끌어와서 다시 관리 들어가야겠네요.^^
날씨 흐려도 마음만은 화창하게~~~~~ 남은 한주 홧팅 하세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