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제호탕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으뜸으로 꼽던 여름철 청량음료랍니다.
오매·사인·백단향·초과등을 곱게 가루를 내어 꿀에 버무려 끓였다가 냉수에 타서 마시는 거랍니다.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직접 만들어봤어요.
매실을 검게 구워 말린 오매육(한약재)이 들어가서 인지 맛이 새콤하고
꿀로 조려서 달콤한 맛과 그외 약재들의 특유의 향내가 나네요..
[제호탕에 대해..]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조선시대에는 내의원에서 단오날 제호탕을 만들어 임금님께 진상하면 부채와 함께 기로소(70세가 넘은 정이품 이상 되는 노인들이 들어가서 대우 받는 곳)에 보내고 가까이 있는 신하에게도 하사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동의보감>과 <방약합편> 등에 ' 제호탕은 더위를 풀어주고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른 것을 그치게 해주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조절하여 설사를 멈 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 단옷날에 이를 음용하면 여름을 잘 날수 있다'고 하였다. 음력 5월 5일 단오를 중오절(重五節), 우리말로 수릿날이라고 한다.
마시면 정신이 맑아 진다고 해서 ‘제호관정’(題號灌頂)이라고도 불린 제호탕은 이날 만들어야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한다.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허해지는 여름철에 적합한 건강음료이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호탕 - 한방전통차 (여름철 청량음료)
원이 |
조회수 : 5,064 |
추천수 : 280
작성일 : 2006-06-20 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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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큼한레몬걸
'06.6.21 1:23 AM우와 만들고 싶네요 저두 책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이건 약이되면서두 쓰지않아서 좋을듯 합니당 만드는법이 있을까요?
2. 빅토리아
'06.6.21 9:16 AM와..건강에 참 좋겠네요.
3. 젊은느티나무
'06.6.21 10:46 AM저두 '식객'을 보구 알았는데요.
저기중에서 오매는 어떻게 구해요?
아님 어떻게 만드셨어요?
아무래도 여름이되니 이래저래 신경이 쓰입니다...4. 희동이
'06.6.21 12:59 PM이 글 보고 반성중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경동시장 가서 맥문동, 오미자, 횡기 사다가 그냥 끓여 줬는데..
역시 정성이 가미되야만 한다는 교훈을 얻고 갑니다.5. 밀꾸
'06.6.21 2:55 PM앗!!!
저도 식객에서 봣어여~^^
당뇨병잇으신...그런분에게...아주좋다는~
소갈증에...^^
정말 정성이 듬뿍 담긴 전통차에요~6. Juicy girl☆
'06.6.21 5:33 PM이거 만드는법좀 알려주실수 없으세요?..저희엄마도 당뇨있으신데 해드리구싶어서요..윗님이 당뇨에두 좋다구 하시네요..정말 물을 많이 찾으시거든요..부탁드립니당^^
7. 허은숙
'06.6.21 6:12 PM당뇨 있으신분 드시면 아니 되옵니다. 꿀 같은것 아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들어간 약들은 소화제 종류이고 동의보감 다??믿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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