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주걱으로 휘젓는 일을 항상 도와달라고 하셨지요.
전 그때마다 온갖 짜증을 내고.. 도망가기 바빴구요...
사서 먹으면 되지, 그 맛도 없는 걸 항상 힘들게 만들어 드실까 했었는데...
어른이 되고, 결혼도 하고 그러니
정말 묵이 왜 맛난지 알거 같답니다.. ( 나이를 들어간다는 증거인지!!!)
직접 쑨 묵은 아지만, 그래도 한밤중
가슴까지 시원한 묵국수 만들어 먹는 재미!! 쏠쏠하답니다...

재료: 도토리 묵 한개, 오이 반개, 달걀 지단, 묵은 김치, 김가루
다시마, 멸치 , 마늘, 국간장, 소금, 깨소금, 간장, 고추가루,참기름, 설탕
만드는 방법:
1. 묵은 대도록 길쭉하고 가늘게 썰어 준비한다.
2. 물 3컵에 다시마와 멸치로 다시를 내고, 마늘과 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식힌다.
3. 오이는 채 썰고, 지단도 채썰어 준비한다.
4. 묵은 김치는 종종 썰어, 고추가루, 설탕,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5. 묵 위에 김치와 오이, 지단, 김가루를 얹고 시원하게 만든 다시국물을 붓는다.
6. 얼음을 넣어주고, 간장, 깨소금, 고추가루, 참기름으로 만든 양념 간장을 뿌려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