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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15(두부야채전과 물옥잠)

| 조회수 : 7,17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6-02 11:57:54
어젠
우리신랑 후배 생일이라 저녁은 외식했어요
'신촌백숙'이라고
녹두를 같이 넣는것과 신촌약수물로 끓인다는게 다른 닭백숙과 좀 달라요
맛은요?
느끼함 전혀 없고 고소해요 색도 푸른 빛이구요
참  언양불고기처럼 닭고기살을 매운 양념해서 석쇠에 구운것도 나오는데요
이게 별미에요..
다음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고 올릴께요
청송약수물 떠다 백숙 끓이고
닭고기살 다져 매운양념해서 오븐에 굽고..
양파장아찌 내고
쌈채소 내면...
'신촌백숙'부럽지 않겠죠? ㅎㅎ

오늘 도시락반찬은요
돼지고기다진살에 냉장고 뒤져 각종 시들어 가는 야채랑 두부 달걀노른자 넣어 빚어 굽구요
국은 어제 끓인 쇠고기미역국으로 했어요
* 아침에 먹어보니 미역에 간이 잘 베어 어제보다 더 맛있어요

1. 두부야채전

2. 콩나물무침 :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 듬뿍 넣었더니 고소해요

3. 양배추찜과 완두콩 : 찜기에 쪄서 담고 쌈장 작은통에 담아 줬어요

4. 무우매운채무침

5. 과일(수박과 파인애플)

마지막 사진은 우리집 베란다에서 잘 자라고 있는 물옥잠이에요
봉긋 올라온 봉오리 보이시죠
겨울엔 잠들고 따뜻한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저리 봉긋 서서 푸르게 빛난답니다^^*

"자기야 토요일날 부산가고 싶어"
"왜?"
"자기도 없고 외로워서"
"그래도 가지마라 여보야"
"왜?"
"여보야 없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 마"
"..........."

예전엔 잘도 놀러다니가 하더니
요즘엔 꼼짝도 못하게 합니다 우리신랑
나이가 들어가니
제가 제일 만만하고 편한가봐요^^*

오늘 저녁엔
저는 저대로 우리신랑은 우리신랑대로 저녁약속이 있어
저녁밥 걱정은 덜었네요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두부1모는
내일 찌게해야겠어요

그럼 82가족여러분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금요일이 너~~~무 좋아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yun
    '06.6.2 12:25 PM

    앗 제가 1등이네요.

  • 2. hyun
    '06.6.2 12:28 PM

    배 고파요.(도시락 눈으로 먹고 가요.)

  • 3. 조은아이
    '06.6.2 12:35 PM

    물옥잠도 이쁘네요..
    정겨운느낌,,,

  • 4. unique
    '06.6.2 1:42 PM

    언제봐도 즐거운 도시락 입니다. ^^ 어쩜..하고 탄성이 나온다니까요

  • 5. 버피
    '06.6.2 2:30 PM

    어머나...물옥잠이 너무 예뻐요... 저도 베란다에 저런 거 키우고 싶은데... 사실은 장난꾸러기 두 아들 때문에 있는 화분들도 치워야 하나 고민 중이랍니다..^^

  • 6. 코리~
    '06.6.2 4:21 PM

    82에 들어오면 먼저 안동댁님 도시락 올라왔나 확인한답니다~~
    항상 너무 이뻐요~~^^
    안동댁님 서방님은 정말 행운아세요~~^^

  • 7. 그래더
    '06.6.2 7:09 PM

    전 물옥잠으로 도시락 반찬 싸셧다는줄 알고...
    깜딱이야.....
    참...
    안동댁님과 신랑분,,,,, 제가 82에서 제일 뵙고싶은사람 일순위세요...
    기여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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