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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번째 집들이

| 조회수 : 14,792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6-05-14 23:58:16
82cook을 힘입어 두번째 집들이를 했답니다.
엄마집에서 교자상 빌려와서 한지를 깔고
이천에서 산 수반(제가 여주에 있거든요) 에 꽃도 꽂고
여주에서 마련한 수저받침대도 놓고
메뉴판도 만들었습니다.^^(4개정도 만들어 올렸는데 참고한다고 다 가져가고 하나 남았네요)
메뉴에 튀김요리가 많아서 무쇠솥도 하나 장만했습니다.(82의 지름신 덕분이죠^^)
요번엔 레시피를 아래한글로 만들어서 붙혀놓고 시작하니 훨씬 수월했답니다.
남편이 많은 것을 도와주었습니다.(열심히 꼬지 만들고 있는 남편모습입니다)
저번보다 꼼꼼하게 계획을 짠다고 했는데도 빠진 것이 있고 허둥지둥..
그래도 첫번째 할 때보담은 여유가 좀 있고 손님들도 늦게 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깔끔하게 먹어주어 고마웠구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1. 게살콘스프(밥을 안할 요량으로^^ 요리조리 Q&A에 답해주신 에버우드님과 키위맘님 감사드려요)
2. 류산슬덮밥(히트레시피보고 만들었어요)
3. 찹쌀탕수육(요것두 히트레시피..양을 두배로 했더니 좀 남았어요)
4. 단호박고로케와 라이스치즈볼(히트레시피...ㅎㅎ 그리구 베비로님꺼 참고했어요)
5. 낙지새싺 샐러드와 참깨드레싱(이건..쭈꾸미로 하려고했는데 삼천포에 쭈꾸미가 안나서 낙지를 샀다는...쭈꾸미보다 엄청비싼 낙지..돈이 탕수육만큼 들어버렸어요..메인도 아닌데)
6.베이컨김치말이 & 소세지 꼬지(소세지는 여주 자영농고에서 만든걸 구입했답니다. 베비로즈님꺼 보고 따라했어요)
7.과일샐러드와 요구르트 드레싱
8.현석마미님의 장아찌(남편보고 미리 만들어 놓으라했는데 젤 인기 많았어요)



큰일을 치른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힘들었지만 즐겁게 있다간 분들로 인해 맘이 뿌듯..흐뭇^^
젊은 친구들이라 메뉴를 이렇게 했는데 잘 먹어 주었답니다.
특이한 걸 먹어본다고...^^

낼 직장 휴무라 주일을 남편과 보내고 오늘 맘껏 글도 올리고 있네요^^
남편이 옆에서 자기보다 82가 더 좋으냐고 자꾸 징징거려요..^^
82를 사랑하는 아줌마들의 다른 남편들과 단합해서 82를 폐쇄시켜야겠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그럼이만..꾸벅..저는 사랑하는 신랑과 이밤을 보내려 가렵니다.^^~*

...................................................................................
많은분들이 불편해 하셔서 이어붙이기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아직 편집기술이 많이 떨어져서 죄송합니다..^^
뭘 하나 해도 공부를 해야하는군요..공부를^^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강아지
    '06.5.15 12:31 AM

    사진좀 자세히 보고 싶은데 자꾸 넘어가서요..^^
    따로 있는 사진이 보기 좋아요..^^;
    수반 예쁘네요.. 저도 언니가 이천에서 도예일을 하는데 간간이 주는거 울아기가 또 간간이 깨먹네요..
    한지까신거 참 정갈해보여요..

  • 2. 여름나라
    '06.5.15 1:21 AM

    ㅎㅎ..저도 자세히 보려니 자꾸 사진이 넘어가서 맘이 급해지내요^^

  • 3. 클라우디아
    '06.5.15 2:01 AM

    저도 새댁때 82cook이 있었담 저런 근사한 식탁을 차릴 수 있었을까요? 반성중입니다.

  • 4. 넉넉칸
    '06.5.15 3:33 AM

    저도 사진이 넘어가서 아쉽네요^^

  • 5. 등화가친
    '06.5.15 6:16 AM

    참..이쁜 새댁의 모습입니다.
    듬뿍 담긴 정성이 제게도 보일 정도로...

    남푠님의 아내도와주는 모습도 이쁘구요.
    사진은 넘어가지않도록 그냥 주욱 올려주시면 더 보기좋은데..

  • 6. 시심
    '06.5.15 8:26 AM

    사진 수정해서 올렸습니다.^^업로드가 힘드네요. 제가 주로 네이버나 싸이월드 사용하는데 잘 안되서^^
    여름나라님, 넉넉칸님, 등화가친님 이제 좀 나은가요?
    똥강아지님..수반 예쁘죠? 감사합니다. 남편한테 음식보다 소품에 신경쓴다고 한소리 들었답니다.^^
    클라우디아님..82가 있었다면 저보다 더 잘하셨을거에요
    82cook에 글 올려 놓으면 자꾸 들어와서 보게되요.^^많은 분들의 격려로 상차림을 할 수 있었답니다.
    늘 감사드려요

  • 7. 빼꼼
    '06.5.15 9:20 AM

    ^^ ㅋㅋ 울 신랑도 82만 본다고 난리에요~ㅎㅎㅎ

  • 8. 챠우챠우
    '06.5.15 9:29 AM

    상차림..너무 이쁘게 잘하셨네요.
    앙증맞은 메뉴카드까지 ! ^_ ^

  • 9. 선물상자
    '06.5.15 9:37 AM

    아이고!!
    넘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사진보니까 잘도와주시는 신랑분 있으셔서 할만 하셨겠어요~ ㅋㅋ
    그건 그렇구.. 마지막은 아무래도 제목에 '닭' 을 붙여주셔야할정도의 레벨입니다.. ㅋㅋ

  • 10. 깜장콩
    '06.5.15 4:10 PM

    저도 그런시절이 있었나.. 싶네요..
    그리워요.. 요리솜씨도 좋아보이구요 ^^
    신랑분이 넘 자상할꺼 같아요.. 부럽사옵니다.

  • 11. amber35
    '06.5.15 4:54 PM

    요리사 부른거 같은데요. 집들이 수고 많으셨어요. 또 배우고 갑니다.

  • 12. 다혜고모
    '06.5.15 5:04 PM

    넘 이쁜 집들이 상차림 이네요~
    사랑이 넘쳐나는 느낌~ ^ ^

  • 13. 땅콩
    '06.5.15 6:31 PM

    신랑분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
    상차림도 넘 이쁘구요.^ ^

  • 14. 천하
    '06.5.15 8:56 PM

    행복한 모습만큼 음식고 깨가 쏱아지는군요..

  • 15. 시심
    '06.5.15 10:11 PM

    예쁘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82덕분에 외로운 주말부부 생활을 견뎌내고 있다니깐요..^^
    집들이만 마치고 남은 야채를 싸들고(안먹고 버릴까봐..^^) 5시간에 걸쳐 다시 여주로 올라왔답니다.
    남편과 닭살이라고 넘 핀잔주지 마세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귀한 시간이니깐요..ㅎㅎ
    떨어져 있으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더 많이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야겠습니다.
    이번주 여러분의 답글 기억하면서 힘내서 생활하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16. 푸른솔
    '06.5.15 11:01 PM

    이쁘게 집들이 했네요 역쒸 새댁 이네요^^
    전 일욜 오후4시에 번개 집들이 했는데 회랑 잡체랑 간단히 했는데......

  • 17. 인철맘
    '06.5.15 11:08 PM

    새댁 맞으시나요?
    너무 완벽하신거 아닌가요?

  • 18. 봄(수세미)
    '06.5.15 11:23 PM

    와우~메뉴 아이디어 너무 좋습니다.*^^*
    나도 따라해야지...^^(그날이 언제?)

  • 19. 보라돌이맘
    '06.5.15 11:27 PM

    시심님. 놀랬어요.
    어찌 이리 거하게 잘 차려내셨는지... 몸살나지 않으셨어요?
    톡톡튀는 메뉴판도 정말 인상적이네요. ^^
    두분의 뜨거운 하트장면...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듯~~ ^^
    가장 감동스런 부분은 역시 남편분의 적극적인 협조장면이예요...
    평소에도 엄청 잘해주시죠?^^

    아... 저두 더 나이들기전에 저런 장면 한번 연출해보고 싶구먼...
    울 남편이 협조안해줄꺼같아요... 쩝~ ^^;

  • 20. 설탕
    '06.5.16 9:25 AM

    저 이거 잘 봐뒀다가 명절때 쓸래요~~

  • 21. 해바라기아내
    '06.5.16 11:59 AM

    여주에 계세요? 반가워서요.
    저 여주 살거든요. 교리.

    저는 새댁 딱지 예전에 떼고, 애 둘이나 달려있는 다소 연륜있는 처자랍니다 ^^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연락주세요.
    차 한잔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 22. 시심
    '06.5.16 9:01 PM

    앗..!!저희 집 사진이 또 메인에..감사합니다. 그리고 답글달아주신 분들 모두요. 어설픈 새댁의 솜씨를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제가 춤이라도 추어야 할까봐요(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요^^~썰렁)
    푸른솔님..신혼집들이라 이렇게 했지만 평상시엔 저도 3찬을 잘 안넘어 간답니다. 흑..오늘도 혼자 밥상 차려놓고 사진기라도 있으니 다행이라 위안하며 혼자 밥을 먹었답니다. 사진 찍으려면 혼자서도 예쁘게 차리거든요^^
    인철맘님 완벽하기는요..실수 투성입니다. 보여주는 건 늘 좋은건만 골라서 올리게 되지요
    봄님!! 아직 미혼이신가봐요^^ 곧 좋은일이 생기시길..
    보라돌이맘님! 네..저희 남편 평소에도 잘해준답니다. 오늘은 직접 편지를 쓴걸 받았네요. 물론 생일날 편지도 없다는 저의 말에 의한 반강제였지만..^^요번 집들이에 거의 반 이상이 남편 솜씨랍니다. 무쌈말이며 꼬지 모든 드레싱까지요^^(간장장아찌..자기가 생각해도 맛있는지 저보고 여주까지 가져가라는 걸 무겁고 냄새난다는 핑계로 그냥왔지요)
    설탕님! 부족한 저의 상차림을 기억해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해바라기 아내님!
    반갑습니다. 여주시군요. 전 여주에 온지 한 석달 정도 밖에 안된답니다. 사실..교리도 어딘지 모른다는..
    차도 없어서 집과 직장만 왔다갔다..^^차 한잔 주신다면 기꺼이^^~(염치 불구하고..)

    오늘도 82로 인해 즐겁네요...또 말씀 드리지만 감사해요. 꾸벅~

  • 23. 키위맘
    '06.5.16 9:02 PM

    어머나, 어머나...
    말투는 초보이신데, 상차림은 완전 고수시네요.
    손님들한테 인기 짱이었겠네여.
    감히 답글을 달았던 제가 부끄럽사옵니당~

  • 24. 시심
    '06.5.16 9:25 PM

    키위맘님..ㅋㅋ
    무슨 말씀을..답글이 무척 도움이 되었답니다. 찹쌀 갈비찜이나 해물누룽지탕도 이래저래 찾아보고 해 볼까 하다가..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서 못한 거랍니다.(머..실패의 두려움..이런거요^^)
    저 초보 맞답니다. 사진만 그러싸하죠..정성을 양념삼아 만들었으니 사랑으로 먹어달라 손님들께 부탁했네요. 다음에도 한 수 가르쳐 주십시오.^^(저 배울 자세가 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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