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집에서 교자상 빌려와서 한지를 깔고
이천에서 산 수반(제가 여주에 있거든요) 에 꽃도 꽂고
여주에서 마련한 수저받침대도 놓고
메뉴판도 만들었습니다.^^(4개정도 만들어 올렸는데 참고한다고 다 가져가고 하나 남았네요)
메뉴에 튀김요리가 많아서 무쇠솥도 하나 장만했습니다.(82의 지름신 덕분이죠^^)
요번엔 레시피를 아래한글로 만들어서 붙혀놓고 시작하니 훨씬 수월했답니다.
남편이 많은 것을 도와주었습니다.(열심히 꼬지 만들고 있는 남편모습입니다)
저번보다 꼼꼼하게 계획을 짠다고 했는데도 빠진 것이 있고 허둥지둥..
그래도 첫번째 할 때보담은 여유가 좀 있고 손님들도 늦게 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깔끔하게 먹어주어 고마웠구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1. 게살콘스프(밥을 안할 요량으로^^ 요리조리 Q&A에 답해주신 에버우드님과 키위맘님 감사드려요)
2. 류산슬덮밥(히트레시피보고 만들었어요)
3. 찹쌀탕수육(요것두 히트레시피..양을 두배로 했더니 좀 남았어요)
4. 단호박고로케와 라이스치즈볼(히트레시피...ㅎㅎ 그리구 베비로님꺼 참고했어요)
5. 낙지새싺 샐러드와 참깨드레싱(이건..쭈꾸미로 하려고했는데 삼천포에 쭈꾸미가 안나서 낙지를 샀다는...쭈꾸미보다 엄청비싼 낙지..돈이 탕수육만큼 들어버렸어요..메인도 아닌데)
6.베이컨김치말이 & 소세지 꼬지(소세지는 여주 자영농고에서 만든걸 구입했답니다. 베비로즈님꺼 보고 따라했어요)
7.과일샐러드와 요구르트 드레싱
8.현석마미님의 장아찌(남편보고 미리 만들어 놓으라했는데 젤 인기 많았어요)

큰일을 치른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힘들었지만 즐겁게 있다간 분들로 인해 맘이 뿌듯..흐뭇^^
젊은 친구들이라 메뉴를 이렇게 했는데 잘 먹어 주었답니다.
특이한 걸 먹어본다고...^^
낼 직장 휴무라 주일을 남편과 보내고 오늘 맘껏 글도 올리고 있네요^^
남편이 옆에서 자기보다 82가 더 좋으냐고 자꾸 징징거려요..^^
82를 사랑하는 아줌마들의 다른 남편들과 단합해서 82를 폐쇄시켜야겠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그럼이만..꾸벅..저는 사랑하는 신랑과 이밤을 보내려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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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불편해 하셔서 이어붙이기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아직 편집기술이 많이 떨어져서 죄송합니다..^^
뭘 하나 해도 공부를 해야하는군요..공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