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데코는 빵 발효 시키는 거에 비하면 쉽기도 하고 또 단계가 많아서 성질 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래 장식된 사진 중 첫번째 케이크가 제 것이구요, 나머지는 같은 반 분들이 만든 케이크예요.
2주마다 한번씩 케이크를 만드는데요, 머랭, 버터크림, 초코글라사주, 크럼장식에 이어 드디어 생크림 과일 장식 케이크에 도전했답니다~ (젤 처음 만든 머랭장식 케이크는 맛은 그야말로 80년대 초반. 버터크림 케이크는 어렸을 때 손님 오실때나 맛보았던 바로 그 맛이었고..그 뒤로 조금씩 시대를 거슬러 올라와 오늘의 케이크는 한 90년대 후반풍~)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에 가깝게 꾸민것이 제 케이크, 사진들 중에 좀 이뿐데? 싶은건 선생님+학생들의 창작입니다^^ 저는 창작력 보다는 (그까이꺼 대충~마인드로)1등으로 잽싸게 꾸며놓고 노는;; 실력이 뛰어납니다^^ 그럼 안되는데 말이죠~ 오늘도 일등으로 케이크 만들어놓고 다른사람들 케이크 거들면서 계속 놀았어요^^
제대로 케이크를 만들면서 생각한건 집에 오븐이 없어도(또는 오븐이 있어도 제누아즈-스폰지 케이크 시트-굽기 귀찮다든가) 시트만 있으면 내 맘에 들게 꾸민 케이크 만드는게 가능하겠구나 싶어서 찾아보니~ 역시나 우리나라 인터넷에 없는게 어딨니~ 로군요. 스폰지 시트만 파는 쇼핑몰이 있네요. 이미 많은분이 알고 계실거 같은 베이킹스쿨(http://www.bakingschool.co.kr/)에서 케이크용 스폰지 시트만 따로 판매중이니 나만의 케이크, 특별한 날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거 같네요.(비용보단 마음과 성의가^^;;) 근데 전 배우고 있으면서도 귀차니즘이 파악파악^^ 집에선 손가락도 무거워지나봐요^^












오늘의 케이크는 들인 품새에 비해 뽄대가 나서 으쓱해진, 생크림 초코시럽 마블 케이크! 하이얀 생크림을 듬뿍 발라주고 초코시럽 척척 뿌려서 슥슥 발라주면 오오~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멋진 초코 마블케이크로 변신합니다. 그 위에 생크림을 원하는대로 짜 얹고 과일을 올려 장식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