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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역국, 천사채, 오뎅, 감자볶음, 미역줄기, 과일샐러드...

| 조회수 : 13,112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6-03-23 08:12:11
마트에 갈 때가 되었는데, 귀찮아 집니다.
냉장고 한 번 뒤지고, 냉동고 한 번 뒤지고.....
김치냉장고 열었다 닫았다.....

<미역국>



고기, 미역 준비하고..
(저는 멸치, 마른새우, 표고버섯 우린 다시물에 끓인  맑은 미역국을 좋아하지만,
딸과 남편이 좋아하는 쇠고기미역국을 끓이기로.....)



달군 냄비에 참기름 넣고 고기 볶다가....



바락바락 문질러 깨끗이 씻은 미역도 넣어 볶아주고....
(이 때 국간장도 조금 넣고 볶아 줍니다.)



물 부어서 충분히 끓이다가  간수 뺀 천일염 넣고 간 맞추면...



미역국 완성.

<천사채 샐러드>



냉장고 안의 천사채 발견...
천사채 깨끗이 씻어 소금, 식초, 설탕 밑간하고..
오이, 당근 채 썰어 소금, 식초, 설탕 밑간해서 꼭 짜주고...
(오이는 씨 부분을 도려내고 사용하면 훨씬 더 아삭~)
양파도 채 썰어 준비합니다.(맛살은 없어서 생략 합니다~)


마요네즈, 디종머스터드, 꿀, 연유, 레몬즙 넣어서........



소스 준비하고....



위의 재료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새콤달콤한 천사채샐러드 완성.

<오뎅볶음>

1.냉동실안의 오뎅 꺼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내고..
2.포도씨오일 두른 팬에 양파 볶아서 향 내주고....



3.오뎅 넣고 볶다가, 당근 채 넣어주고....
4.맛술 한 번 휘리릭, 간장, 매실액, 물엿 약간, 대파, 마늘, 깨소금, 넣어주면....



오뎅볶음 완성.

<감자볶음>

베란다에 있는 감자 몇 알 집어 와서....



감자 채 썰어 물에 담갔다 건져내고, 양파, 당근 채 썰어 준비하고.....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 두르고 양파 넣어 향 내주고.....


감자 넣고 볶다가(거의 익을 무렵에) 브로컬리 몇 알 던져 넣고,
소금, 후추, 깨소금 넣으면....



감자채 볶음 완성.

<미역줄기 볶음>

가끔 하나씩 사다 놓으면, 몇 달이 지나도 멀쩡한 미역줄기....
소금 범벅이 되어 있어서 상할 염려 없고, 마땅한 반찬 없을 때 좋습니다.



깨끗이 씻은 미역줄기 물에 담가서  짠기 빼주고...
양파 채 썰어 놓고...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 반, 들기름 반, 마늘 넣어서....



달달달 볶아 마늘향 내주고....



미역줄기 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볶다가....



맛술 한 번 휘리릭, 국간장(아주 조금) 깨소금, 설탕, 후추,  참기름 넣어주면.....



미역줄기볶음 완성.

미역줄기볶음을 하다보니...
1.미역의 염분을 너무 쏙 빼서 퉁퉁 불리면 맛이 없습니다.
2.미역 자체의 남아 있는 염분으로 간을 하는 것이 맛이 좋았습니다.
3.오랜 시간 달달달 볶아야 미역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집니다.
4.모양이 폼 나고 맛있는 요리가 있는 반면, 모양은 구리구리 하지만 맛있는 요리가 있습니다.
미역줄기볶음이 그렇지요?

<과일 샐러드>



저는 요쿠르트 드레싱을 무척 좋아 합니다.
과일샐러드와 잘 어울립니다~

요쿠르트, 파인애플, 레몬즙, 생크림, 연유 준비해서....



저는  요쿠르트 두 개, 파인애플 두 개의 분량을 만들었습니다.
파인애플 잘게 다져서 물기 꼭 짜주고, 요쿠르트, 레몬즙, 생크림, 연유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이 때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어 줍니다.



좋아하는 과일을 접시에 담고.....



드레싱을 뿌려주면, 맛있는 과일샐러드 완성.

여러분, 포크 하나씩 들고 오세요~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퍼우먼
    '06.3.23 8:36 AM

    어쩜 반찬을 이렇게 쉽게 해내시는지..
    무늬만 주부인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 2. 미소조아
    '06.3.23 8:39 AM

    너무 맛있는 반찬들 눈으로만 보기가 힘들어요..ㅎㅎㅎ
    아침부터 너무 고문이시네요..^^ 밥들고 바로 가고 싶은데요..^^
    잘보고가요..^^

  • 3. 은하수
    '06.3.23 8:43 AM

    루나님! 어느날 갑자기 기념출판회 싸인 받으러 오라고하는건 아닌지요?
    -루나의 알콩달콩 요리이야기- 어때요?
    똑같은 재료인데도 어케 이리도 차이가 나는지요? 어제 볶은 내오뎅은 간장을 너무 넣었는지
    거무튀튀한게 볼썽사납던데.. 저렇게 하니 오뎅도 뽀대가 나네요. 늘 배우고만 갑니다.

  • 4. 오로라 꽁주
    '06.3.23 8:57 AM

    어쩜..늘 무슨반찬을 할까..??? 고민하는 저에게 참으로 !!!
    루나님..레슨비 걷음서 하루 씩 날잡아 집으로 초청하세요~
    하루 월차내고 얼렁 갈게요..ㅎㅎ
    정말 포크들고 가고싶다는..^^
    좋은하루 되세요~~ 날이 봄인듯 바람은 아니라는 듯..
    그래도 꽃몽우리가 터질듯한 그런 날이에요^^
    담엔 피크닉 바구니 모듬셋트 부탁드려요~~ㅎㅎ

  • 5. 승주맘
    '06.3.23 9:25 AM

    울언니 아침부터 도장찍으셨넹..ㅋㅋ(참고로 오로라꽁주님이 친언니에용~^^)
    요즘 시어머님이 여행중이시라 시댁에 밥하러 댕기는데 맨날 모해야하나 고민이거덩여..오늘은 루나님꺼 참고해서 고대~루는 안되겠지만^^; 흉내라두 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jessamin
    '06.3.23 9:34 AM

    보면 쉬운듯이 솜씨도 좋게 하셨는데 따라하면 저렇게 먹음직 스럽게 안되요.. 흑흑

  • 7. Janemom
    '06.3.23 9:38 AM

    항상 궁금한것!!! 루나님..정녕 한끼 식사는 아니죠??? 마트가기 싫으시다니 웬만한 손님상이네요~

  • 8. baby fox
    '06.3.23 10:05 AM

    흑흑
    루나님 손은 요술손입니다.
    뭐든지 있으면
    후다닥 해 놓으시는거 같아요...

    저는 언제쯤 저리 해볼라나요..

  • 9. 수로맘
    '06.3.23 10:29 AM

    꼭 엄마 옆에 붙어서 배우는거 같아요.
    오늘 여러가지 또 배우고 갑니다 ^^
    김치냉장고 볼때 마다 즐거우시죵? ^^

  • 10. 월남이
    '06.3.23 10:36 AM

    luna님은 제2의 jasmine님이시네요.

  • 11. 샬라라
    '06.3.23 10:45 AM

    근데요~ 가족들이 다들 날씬하신가봐요 ㅎㅎㅎ
    조리법이나 재료들이 칼로리가 장난이 아닌데..
    저는 평생 가도 안 먹는 음식들만 이어지네요 ㅋㅋ
    이렇게 기름 팍팍 드시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하다 갑니다 ^^

  • 12. cozy
    '06.3.23 11:05 AM

    luna님 오랜만..^^
    제가 오랜만에 출근했습니다. 82에.. 그동안 안녕하셨구요?

    반찬들 휘리릭 손쉽게도 하십니다. 항상 디저트까지 말입니다. 흠흠.
    요구르트 드레싱 필 꽂혔습니다. 지금 당장 해서 과일에 올려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요요..

  • 13. luna
    '06.3.23 11:10 AM

    수퍼우먼님..저도 무늬만 주부랍니다.. 꾸벅~
    미소조아님...그냥 오세요~ 밥통에 밥 많아요~
    은하수님...하하....뽀대....칭찬 고맙습니다~

    오로라공주님....놀러오세요~ 저도 소풍가고 싶은데, 고3인 딸아이가 슬퍼할 것 같습니다~
    피크닉바구니모듬셋트....듣기만해도 가슴이 뜁니다~
    승주맘님...오로라공주님과 자매셨군요...두 분 알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jessamim님....사진발도 한 몫 한다지요? 꾸벅~
    jenemom님....절대 한끼 식사는 아닙니다~

    baby fox님....요술손이라니요...요리고수님들이 보시면 눈 흘기십니다~ 꾸벅~
    수로맘님...네에, 즐거워요~

    월남이님....jasmine님 정말 요리 잘 하시는 분이랍니다~(감히 저를 비교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샬랄라님...설마 다들 날씬 할까요??
    딸아이 62키로...
    남편 83키로...
    루나....는 비밀입니다~

  • 14. luna
    '06.3.23 11:12 AM

    cozy님.....반갑습니다....요쿠르트드레싱 꼭 해 드세요~
    저도 지금 출출한데 한 접시 더 해서 먹을랍니다~

  • 15. 노처녀식탁
    '06.3.23 11:24 AM

    luna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어쩜 저리 과정컷 다 찍으시고..자세히 설명 달아주시고...^^
    luna님 레시피 보면 금방 따라할 수 있어서 좋아요...
    미역국, 천사채, 감자채볶음, 미역줄기...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감자채볶음이랑 미역줄기 넣고 고추장 넣고 밥을 팍팍 비벼 먹었으면 하는 소망이 불끈 솟아오르네용~
    아구구...점심 먹을라면 1시간이나 남았는데...luna님 어쩌실꺼여요....으앙~~~~
    저 오늘 감자채볶음 바로 실습 들어갑니다...

  • 16. 하얀눈
    '06.3.23 11:29 AM

    루나님이 올리신 음식들은 전부 다 쉽고 평소 우리들이 먹는음식을 올려주어서 많이 도움돼요,

    근대,난 왜 저렇게 맛깔나게 안돼나, ㅋㅋ,남편이 루나님 올린사진보고 좀 배워라고 난리난리 ^^

    이러다 루나님을 여느서점에서 보게 돼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내 머리를 쿵~~

  • 17. 후레쉬민트
    '06.3.23 11:52 AM

    전 요리 싫어하는데-_-;;;
    이상하게 루나님 요리사진만 보면 해봐야 겠다는 의지가 불끈 들어요..
    요리가 재밋고 어려운게 아니라는 그런 느낌을 줘요..마침 재료도 집에 있는 것들이구 ㅎㅎ

  • 18. 맘이아름다운여인
    '06.3.23 12:36 PM

    요즘은 하나의 낙이 생겼다면은 루나님의 글을 읽는것이 되었네요^^어쩜 음식이 이리도 깔끔할까요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한가지 궁금한점이 잇는데요 후라이팬이 무쇠후라이팬 인가요?ㅎㅎ 색이 검정색이어서 궁금해서요 ㅎㅎ

  • 19.
    '06.3.23 1:16 PM

    루나님 ? 다종 머스터드는 시중에 파나요? 저도 무쇠후라이팬이 궁금 ㅋㅋ

  • 20. 지오맘
    '06.3.23 1:35 PM

    luna님 만드신걸 보니 이제 까지 제대로 한건 미역국 하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21. 조은정
    '06.3.23 2:23 PM

    가장 쉬운 요리책을 보는것같아요
    생각보다 쉬워보여여..
    한번도전해보고 싶네요...감사감사....

  • 22. 초록하늘
    '06.3.23 2:57 PM

    다 맛있어보여요. 오뎅볶음도 맛나 보이고, 특히 과일샐러드가 압권이네요.

  • 23. 앙큼이
    '06.3.23 3:04 PM

    정말 맛있겠다...정말요......

  • 24. 최정하
    '06.3.23 4:12 PM

    정말 요리 쉽게 하십니다.요리책 보는것같아요.

  • 25. 생명수
    '06.3.23 10:23 PM

    천사채 샐러드, 어묵 볶음, 쇠고기 미역국 당첨...다른 것도 너무 맛나보이지만 일단 오늘 저녁은 이것으로...루나님 감사합니다.

  • 26. 사랑가득
    '06.3.23 10:55 PM

    이 루나님이 정녕 우울한 국수를 올리셨던 그 루나님이십니까? 그렇다면 제게 희망을 주시는군요...
    어쩜 하나같이 이리 맛있어보이는지...
    하나님은 분명히 불공평하신게 맞습니다....맞고요^^

    제게도 루나님이 가진 요리솜씨나 좋은 성격 혹은 날씬한 몸매나 맛깔스런 글솜씨...확실한 청소실력....멋진 인테리어감각중 아무거라도 한 가지는 주셔야하는 거 아니냐구요...ㅠ.ㅠ

    어디다 항의할까요?

    아님 개인 요리강습은 어떤가요? 제가 타고난 손치인데....가능할까요?

  • 27. luna
    '06.3.24 12:06 AM

    노처녀식탁님.. 고맙습니다...저희집에 오세요~ 점심 대접해 드릴게요~
    하얀눈님....에구..머쓱합니다..
    후레쉬민트님....만드셔서 키톡에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맘이아름다운여인님...꾸벅~ 제가 팔목이 부실해서 무쇠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일반 후라이팬이에요.
    별님...마트에 가면 수입식품코너에 있습니다.
    지오맘님...고맙습니다~
    조은정님....저도 감사감사~
    초록하늘님, 앙큼이님...정말 맛있어요~ 들리시지요? 배둘레 늘어나는 소리~
    최정하님....저 오늘 두 번 머쓱합니다~
    생명수님....저도 감사합니다~
    사랑가득님...오랜만입니다~ 반가워요~
    사랑가득한 칭찬 고맙습니다~ 참고로 저는 손손치라는...아시지요?

  • 28. 현석마미
    '06.3.24 12:14 AM

    어휴~~
    사진만 봐도 제가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어찌나 이쁘게 만드셨는지...

  • 29. 그린
    '06.3.24 1:10 AM

    에구... 너무 늦게와서 다 먹고 없는 거 아닌가요?^^
    luna님 글 제목만 봐도 늘 푸짐해서 배가 부릅니다요.ㅎㅎ

  • 30. 참이
    '06.3.24 10:31 PM

    흔한 반찬들인데도 님께서 하신 건 왜 달라 보이는지..
    대단하십니다..

  • 31. 거북이사랑
    '06.3.26 2:42 PM

    저두 요구르트 드레싱 무쟈게 좋아해요~
    먹고파라...

  • 32. 윤은지
    '06.4.10 1:27 PM

    저도 요구르트드래싱 해볼래요..저 요즘 샐러드 잘 해 보려고 기 쓰고 있는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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