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거리 찾다가 보니... 크고 실한 건 썩어버렸고.. 좀 부실한 것만 멀쩡~ 그나마.. 부실한 걸로다..
베비로즈님 레시피를 참조로... 양은 무조건~ 내 맘대로.. 손에 집히는 대로.... --;;
재료: 고구마 1개, 베이컨 4장, 돈까스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적당량~
반죽: 부침가루 100g, 달걀 1개, 물 1/3C, 피자치즈(없어서 에멘탈치즈로) 1/2줌
잘게 썬 양파 1/3개와 양배추 70g(난 이 레시피의 반만 했음...)
반죽 재료 다 넣고 뭉침 없이 잘 섞어 놓기...
고구마 삶아 으깨 놓기..(난 적당히 잘라 물 넣은 그릇에 담아 랩 씌어 전자렌지에 돌림)
스텐팬이라.. 약불에 10분 예열하고... 중불로 구우라는 것도 혹시 싶어 약불로 구웠는데...
늘어붙는다... (역시 스텐팬의 사용은 무지~ 어렵다...)
암튼.. 기름 두른 팬에... 베이컨 4장 깔고... 그 위에 반죽의 2/3을 잘 펴 놓고....
고구마 으깬 거 얹고.. 그 위에 남은 반죽 1/3을 펴 놓고..
(잊고 처음에 거의 펴서 나중엔 모자랐음...)
앞 뒤로 뒤집어 가며 노릇노릇 잘 익혀 줘야 하는데.... 팬에 자꾸 늘어붙고..
치즈 때문에 더더구나... 딱 붙어서.. 뒤집기 무지 힘들었음..
다 익힌 오꼬노미야끼에 마요네즈와 돈까스 소스로 멋 부려주고... 맨 위에 가쓰오부시 조금 뿌려주고...
뒤집다가.. 꺼내다가 다 흐트러질까봐 팬에서 꺼내지도 못하구....

파는 오꼬노미야끼보다 기름지지 않아 좋은데..
고구마 있는 부위를 씹었을 때가 더 맛있다...
담엔 고구마 으깬 것과 잘게 자른 베이컨을 반죽에 한번에 섞어 부쳐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