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처럼 부추처럼 생긴 달래는 참 좋아 했어요..이름도 이뿌잖아요..달래..^^
사실..어려서는 이게 어린 쪽파가 아닐까 했었는데..
어린입엔 매웠어도..고 맛이 쏠쏠..^^
달래 송송 썰어 넣고 달래간장 해서 파래김 구워 밥 싸먹어도 엄청 맛난뎅..^^
암튼 오늘은 새콤달콤한게 땡겨서.. 오이 넣고 달래무침을 해보았어요..^^
딱 한접시 나옵니당~

재료: 달래50그람 오이1개
고운고추가루2큰술 요리엿1큰술 식초1큰술반 깨소금1큰술 진간장1큰술 소금반작은술

오이는 길이로 반 갈라서 어슷어슷 썰어 둡니다.
버무려서 바로 먹을꺼라 절일 필요는 없어요.

달래는 뿌리까지 다 먹는거라 뿌리부분에 흙을 잘 털어 내고 깨끗하게 씻어서
너무 길이가 길면 먹기 나쁘니까 길이를 반씩 잘라주시구요.
머리부분에 동그란것이 너무 크다면..칼옆면으로 내리쳐서 살짝 눌러주시는게 좋아요

위에 제시한 양대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오이와 달래를 넣어서 살살 버무려 주심 끝..^^
손에 넘 힘 주지 말고 살살..
마늘과 파 넣지 않아도 되요..
달래가 그런 향이 나니까요..^^

자~ 먹음직한가요?
새콤달콤 향긋한것이 아주 입맛 당깁니다.

뜨신밥위에 척척 올려서 식사 하세용..^^
달래야..넌 너무 맛나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