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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콤달콤 너무 좋아~ 오이달래무침

| 조회수 : 6,516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6-03-16 20:15:26
어려서 냉이는 싫었는데..

파처럼 부추처럼 생긴 달래는 참 좋아 했어요..이름도 이뿌잖아요..달래..^^

사실..어려서는 이게 어린 쪽파가 아닐까 했었는데..

어린입엔 매웠어도..고 맛이 쏠쏠..^^

달래 송송 썰어 넣고 달래간장 해서 파래김 구워 밥 싸먹어도 엄청 맛난뎅..^^

암튼 오늘은 새콤달콤한게 땡겨서.. 오이 넣고 달래무침을 해보았어요..^^

딱 한접시 나옵니당~


재료: 달래50그람 오이1개
고운고추가루2큰술 요리엿1큰술 식초1큰술반  깨소금1큰술 진간장1큰술 소금반작은술


오이는 길이로 반 갈라서 어슷어슷 썰어 둡니다.
버무려서 바로 먹을꺼라 절일 필요는 없어요.


달래는 뿌리까지 다 먹는거라 뿌리부분에 흙을 잘 털어 내고 깨끗하게 씻어서
너무 길이가 길면 먹기 나쁘니까 길이를 반씩 잘라주시구요.
머리부분에 동그란것이 너무 크다면..칼옆면으로 내리쳐서 살짝 눌러주시는게 좋아요


위에 제시한 양대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오이와 달래를 넣어서 살살 버무려 주심 끝..^^

손에 넘 힘 주지 말고 살살..

마늘과 파 넣지 않아도 되요..
달래가 그런 향이 나니까요..^^


자~ 먹음직한가요?
새콤달콤 향긋한것이 아주 입맛 당깁니다.


뜨신밥위에 척척 올려서 식사 하세용..^^

달래야..넌 너무 맛나고나..^^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알라(lll)
    '06.3.16 9:24 PM

    뜨신 밥 위에 척척이라기 보단
    이미지를 바로 그냥~!!
    저도 내일 아무리 바빠도 오이랑 달래 사다가
    님이 기록하신 대로 해서 먹어볼랍니다.

  • 2. 레몬트리
    '06.3.16 9:31 PM

    쓰읍~ 침이 고입니다...
    러브체인님의 달래무침
    달래볼까나~~

  • 3. 새콤달콤
    '06.3.16 9:41 PM

    깜짝 놀랐지 뭐에요. 제 닉네임이 새콤달콤이라서요^^
    정말 맛깔스럽게 무치셨어요.
    보기만해도 입맛이 확 살아날 것 같아요.

  • 4. 이현주
    '06.3.16 10:06 PM

    운동 끝나고 와서 한창 배고플때인데...너무해요~^^
    입맛이 확~돌고 잇어요~^^

  • 5. 러브체인
    '06.3.16 10:13 PM

    ㅋㅋㅋ 코알라님..사진은 아무래도 그림의 떡일뿐입니당..이미지를 어케 드시겠어여..^^

    레몬트리님.. 다 먹고 없사옵니다..^^

    새콤달콤님.. 얼마나 놀라셨을까..ㅋㅋ

    블루멜로우님 맥주안주로도 좋을까요? 전 왠지 소주 일거라 생각 했는데..맥주라..하긴 골뱅이도 맥주랑 먹으니까여..^^

    이현주님.. 한사람이라도 더 살찌우고 싶습니다..저만 뚱뚱해서야 되겠습니까..ㅋㅋ

  • 6. 여름나라
    '06.3.16 11:09 PM

    정말 입이 침이 저절로 고이내요..^^;;

    달래는 무슨맛일까..? 궁금해요.
    맵다고 하셨는데..
    태어나서 한번도 달래를 먹은기억이 없내요.

    결혼전에도...
    결혼후엔 달래를 구경할수조차 없는곳이니 더더욱....ㅜㅜ

    달래도...냉이도...먹고싶어요^^

  • 7. 맘이아름다운여인
    '06.3.17 12:09 AM

    럽첸님 너무 맛나보여요^^저기에다가 골뱅이까지 넣으면은 진짜 션한 맥주한잔이랑 끝내주겠네요^^*

  • 8. 시울
    '06.3.17 12:09 AM

    진짜 확 땡기는데요...^^ 오이는 안먹어도 초고추장에 무친 건 다 좋아해요.... 오이 무쳐놓으면 같이 무친 도라지나 양파만 골라서...ㅎㅎㅎㅎ 저도 사놓은 달래로 내일 저녁엔 무쳐볼까나...

  • 9. 제아
    '06.3.17 12:23 AM

    임산부 숨 넘어갑니다.
    너무 먹고 싶습니다...

  • 10. Ellie
    '06.3.17 1:54 AM

    새벽 두시가 다 되어가는시간에 고문입니다.
    헉스..
    내일 아침에 엄마가 오징어 데친것 넣고 봄나물 무침 해준다고 했는데...
    내일을 기약하며 이 사진 보고 꾹 참아가며 잠들어야 겠어요. ^^

  • 11. 박윤정
    '06.3.17 9:28 AM

    어떻해여 넘 먹고싶어여~ 아침에 밥먹고 나왔는데 이거랑 같이 먹고싶어여..

  • 12. 러브체인
    '06.3.17 9:44 AM

    여름나라님..본의 아니게..고문드려 죄송합니다..ㅡ.ㅡ;;
    맘이 아름다운여인님.. 요즘 6시 이후 암것도 못먹어여..ㅠ.ㅠ 저도 맥주 마시고 싶습니다..흑
    시울님.. 고추장은 아니들어 갔습니다만.. 상큼 해여..가끔 오이 싫어 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여..전 좋아 하는뎅..^^
    제아님..임산부..숨 넘어 가셔서 우짭니다..어여 심호흡 하세여..^^
    엘리님.. 밤에 뭔가 참을땐 참 고통스럽져..너무 잘 압니다..^^
    박윤정님.. 저녁에..꼭 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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