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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울에서 조카가 와서 BBQ... - >')))><

| 조회수 : 19,720 | 추천수 : 6
작성일 : 2014-01-23 11:27:27

어느날 조카와 점심을 먹으러 나갔는데

조카에게 뭐가 먹고싶냐고 물어보니  한식은 한국에서 언제나 먹을수있으니까 

한식말고 아무거나 다 좋다네요. ㅎㅎ 역시 내 조카... ^^

미국 왔으니까 BBQ. 


이가게는 BBQ대회에서 입상도 많이한 가게입니다.

한약재도 같이하는지 천장에 녹용이 주렁주렁달렸네요.

고기가 입에서 살살녹음.  단점은 양이 좀 작다는거. 

조카는 다먹고나서 다리만 하나더 추가시켜먹데요. ㅎㅎ

BBQ는 반은 소스맛이지요. 6가지의 소스가 있는데  제일 매운거 먹어도 

미국사람은 매워서 헥헥헥할지라도 우리나라사람에게는 "음.. 좋구먼..." 할정도예요. ^^;; 

소스에는 Sodium (나트륨)이 많아서 전 따로는 안먹었어요.  ^^


애들은 어린이 메뉴.

사월이는 2인분이라도 먹을기세...


체리, 블랙베리 그리고 블루베리

이건 빙체리라고 하는 다른종류의 체리입니다. 비싸니까 독사진.. ^^


< 부록 >

어제의 폭설로 학교가 모두 휴교를 했어요. 

애들은 신났지요. 

게다가 운좋게 저는 쉬는날이라 복받은듯... (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시간동안 주차장 눈치우고, 

1시간 걸려서 앞뜰에 눈산 만들어주고, 눈속에서 3시간 같이 놀고... ^^

선수들 중간휴식. 따끈한 코코아타임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디맘
    '14.1.23 11:41 AM

    와아! 일등입니다....학교에서도 못해 본...고기보다..
    밑에 블루베리와 체리가...눈물이 앞을 가릴만큼 그립네요.

    제 남편도 그 곳에서의 낚시를 첫사랑의 추억 처럼 간직 하고 살아간답니다.

  • 부관훼리
    '14.1.23 12:23 PM

    일등 감사합니다~~!!
    이동네 계실때 낚시라도 같이 갔었어야하는데... 흑... ㅠㅠ

  • 2. 하늘푸른
    '14.1.23 12:01 PM

    블루베리 체리 짱이네요.
    낚시보다 감성적인 하늘을 보신 훼리님 만세...

  • 부관훼리
    '14.1.23 12:24 PM

    ㅋㅋㅋ 낚시가 되면 사진 그런거 없어요. ^^;;

  • 3. dlfjs
    '14.1.23 12:21 PM

    저도 다음달에 미국 동생네 가는데..
    조카들이랑 맛있는거 많이 먹으러 다니려고요
    bbq 도 적어 둡니다

  • 부관훼리
    '14.1.23 12:24 PM

    가볼만 합니다. 전형적인 미국식 BBQ예요. ^^

  • 4. 승연맘
    '14.1.23 12:54 PM

    광어 생각이 오늘 빠졌네요. 자주 드셔서 별로 안 땡기시나? @@

  • 부관훼리
    '14.1.23 12:58 PM

    광어생각을 넣으면 입력오류가 나더라구요.. 82서버가 광어 싫어하는듯... ㅠㅠ

    ㅎㅎ

  • 5. 트레비
    '14.1.23 1:49 PM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너무너무 행복해 보여요. 부럽네요.

    역시 모두들 2세를 위해서 미국으로 가는게 다 이유가 있고 보람이 있는 듯.

    좋은 아빠이신 것 같아요 *^^*

  • 6. 우화
    '14.1.23 2:39 PM

    그 조카 맘에 드네요. ㅎㅎ
    사월이의 눈웃음은 백만불예요.

  • 7. 프라푸치노
    '14.1.23 2:57 PM

    비싸니까 독사진 ㅋㅋㅋㅋ
    요기 캐나다 영하 20도에 칠레산 체리가 생뚱맞게 앉아 있는데..
    체리는 역시 여름에 먹어줘야 제맛인듯해요!!
    조카님의 그 태도 맘에 꼭 드네요~^^
    여기 까지와서 한식만 고집하다 가는 사람들 많은데 ㅎ

  • 8. Xena
    '14.1.23 4:06 PM

    에궁 사월이 옆모습 미소가 백만불짜리네요~
    근데 찐빵군 얼굴살이 좀 빠진 늑힘이... 약간 어른스러워졌다고나 할까요.
    빙체리 맛있겠어요+_+

  • 9. 예쁜솔
    '14.1.23 5:11 PM

    사월이 옆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점점 세련된 숙녀티도 나고...
    피겨 공연은 잘했나요?

  • 10. 수늬
    '14.1.23 6:44 PM

    아휴..끝에 사월이 이쁜미소에 나도 따라 웃습니다.^^

  • 11. 조아요
    '14.1.23 9:39 PM

    헐헐.
    립 윤기...ㅠㅠ배고파요

  • 12. 완차이
    '14.1.23 10:32 PM

    레이니어체리에 저도 더 눈이 가네요. 정말 좋아하는데 코스트코에서나 잠깐 팔아서 못먹어요... 빙체리든 레이니어든 블루베리든 한국에선 귤과 사과로 겨울 나고 있어요 ㅠㅠ

  • 13. 좌충우돌 맘
    '14.1.24 12:10 AM

    ㅋㅋㅋ..

    저희도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아이들의 성장이 하루하루 다르네요!!

    훼리님의 글을 읽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 뭔 짓(쥐송^^)을 하시는건지....

  • 14. 순덕이엄마
    '14.1.24 7:54 AM

    그때 그 키큰 조카?
    우왕~벌써 상남자가 되다니...^^

  • 15. 후니맘
    '14.1.24 11:52 AM

    저두 둘째 임신중일때 너무 체리가 먹고싶어서.. 대형마트 가서 몇번 사다 먹다가.. 미국 한 일주일만 체리농장가서 실컷 먹다 왔음 좋겠다 생각한적 있었네요 ㅎㅎ
    그러다 국내에도 체리농장이 있어서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체리는 국산도 수입도 비싼편이라.. 나중에 체리 농장 직접 해보고 싶어요.. 실컷 먹게 ㅎㅎ 아님 나무 서너그루만이라도 ㅎㅎ

  • 16. 에스프레소
    '14.1.24 12:42 PM

    와. 저기 진짜 맛있어요.
    우리 동네도 있는데. 아직 한번 밖에 못 가봤는데.
    넘 땡기네요~ 오오. 생각난 김에 이번 주말에 고고씽.

    사월이는. 진짜 너무 묘한 매력이 있어요~
    크면 남자 여럿 울릴 듯!!

  • 17. 짤쯔
    '14.1.28 9:48 AM

    저는 사진속 샐러드가 먹고싶네요
    여긴 한국인데.....어케 만드나요?

  • 18. 시로맘
    '14.2.2 1:57 AM

    부관훼리님 덧글두 보구 해서 익숙한 닉이었는데 남자분일줄은..나름 쇼크 ^^
    하지만 여자인 저보다도 섬세한 글은 정말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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