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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을 느껴 BoA요..돌나물무침

| 조회수 : 3,08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3-11 23:45:29
출근하는 토요일이면...(울 회사에서 주 5일제의 꿈은 멀고도 험합니다..ㅠ.ㅠ)
퇴근길에 E마트를 들러서 일주일치 장을 봅니다.
충동구매에 심각하게 약한 저는 매번 충동구매를 안하리라 다짐의 다짐을 하면서
장 볼 목록도 수첩에 꼼꼼히 적어가지만...
늘 이어지는 충동구매...ㅠ.ㅠ

오늘의 충동구매는 바로 요것...돌나물입니다.
아주머니들이 몰려 있길래 카드 끌고 언능 달려 갔습니다.
보니까 돌나물이 100g에 390원...
절대 지나칠 수 없죠...
제 앞에 3명의 아주머니가 장벽을 치고 있었지만 용맹하게 뚫고 들어가서 돌나물을 한 웅큼 집어 들었습니다...음하핫...
무슨 전리품이라도 되듯 계산대로 돌나물 봉지를 들고 갔더랬죠...(넘 단순해..ㅠ.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돌나물은 빡빡 씻으면 잎이 다 떨어져요...)
고추장 넣고 식초 넣고 설탕 넣고 살살 무쳤습니다.
돌나물은 향기가 좋으니까 많은 양념이 들어가면 맛이 안 살아날 것 같아서 마늘도 빼고 파도 빼고...
간단히 무쳤습니다.

아..돌나물 향기가 입 안에서 쏴하게 퍼지네요...(아이 좋아...*^^*)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참..82cook 요리고수님들....
아직 돌나물이 반 봉지 정도 남았거든요...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http://www.cyworld.com/koilady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y
    '06.3.12 11:34 PM

    방금 비타민에 나왔어요.
    저도 돗나물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명칭이 돌나물이라구 하네요..^^;;
    암튼, 해파리 냉채에도 넣어서 먹고, 양념간장 넣어서 밥 비벼서도 먹고
    물김치 담가먹고(이건 엄마들 많이 하시는거죠? ^^) 돌나물을 부추대신 넣어 오이소박이도
    만들었더라구요~ 전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소스 살짝 얹어서 먹는게 간단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 2. joint
    '06.3.13 9:49 AM

    깔끔하네요.
    돌나물은 역시 초고추장에...

  • 3. 노처녀식탁
    '06.3.13 10:19 AM

    저도 돗나물인 줄 알았는데 돌나물이 맞는 거군요...july님..감사합니다...

  • 4. 둥이둥이
    '06.3.13 11:22 AM

    저두 비타민 봤어요~
    돌나물....흐르는 물에 5번이상 깨끗이 씻으라네요...
    얼음물에 잠시 담그면 더 신선해지고요~
    오늘 돌나물 대박으로 팔릴 것 같네요^^

  • 5. 놀부
    '06.3.13 11:51 AM

    이거요^^ 돗물김치 만들면 맛있어요.동치미김치 만들듯이해서 생돗나물을 넣고 하루면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 6. 무지개여우
    '06.3.13 12:38 PM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 7. 박윤정
    '06.3.17 9:36 AM

    밥한공기에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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