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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동댁표 밥상(돼지고기 김치볶음)

| 조회수 : 7,50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3-09 09:24:25
사실...
제 밥상엔 특이할만한게 없어요
그럴싸한 메인요리도 없고
다들 집에서 자주 해드시는 반찬들이고
멋진 그릇으로 멋진 세팅도 안되고.....
단지 하나하나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82쿡에서 익힌 요리의 기초들로
양념을 하고 응용도 하고 따라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우리신랑이 좋아하고 잘 먹어주고 칭찬해 주면
신이나서 신이나서
밥상을 준비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어제 저녁밥상이예요
무쌈말이 : 무쌈에 당근 햄 무순 맛살 올려 말아서 반으로 잘랐어요
메츄리알조림과 감자볶음
돼지고기 김치볶음 : 새우랑 표고버섯 갈은걸 넣어 주었어요
달래넣은 된장국 : 요즘은 거의 달래, 쑥, 냉이 넣어 된장국이나 된장찌게를 해요
                         봄이 오시나 봐요

이젠 제법 바람도 따뜻하게 불어 오네요
여행가고 싶어라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6.3.9 9:26 AM

    수플레 그릇에 밥과 국을 담으셨네요...이쁘긴 하지만..불편하진 않으셨나요?^^

  • 2. annie yoon
    '06.3.9 10:10 AM

    항상 정성 들여서 밥상을 준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박수 한번 쳐 드리고,저두 밥하러 갈랍니다.짝짝짝!!!!!!!!! ^^

  • 3. 천하
    '06.3.9 10:10 AM

    식사하면서 한잔 멋지게 할수 있겠군요..꼴깍~

  • 4. 봉나라
    '06.3.9 10:39 AM

    돼지고기 볶음에다 무쌈말이 요녀석 한 개 얹어 먹으면 참말로 맛나겠소이다.

  • 5. 동글이
    '06.3.9 10:46 AM

    ㅋㅋ 저도 안동댁님 밥상을 보면서 아 나도 수플레 그릇을 밥그릇으로 써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댁에서 가져온 밥그릇이 어찌나 큰지 도무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네요.

  • 6. 여름나라
    '06.3.9 10:52 AM

    안동댁님이 올리신 사진을 볼적마다..."음..밥그릇이 참 크군...거의 머슴밥(죄송^^)수준이야..".
    이렇게 생각했더랬는데...아니 제 맘을 읽으셨나요..? 왜 갑자기 수플레그릇으로 바꾸셨어요...?
    두분 다 다여트 필요없으신분인듯 한데....^^

    좋아해주고 잘먹어주고 칭찬해주면 신이나서..신이나서...

    제겐 이 대목이 염장입니다..

    표정변화없이 께지락거리고..입은 꾹 다물면 투덜투덜..꿍시렁꿍시렁...<--- 울집입니다^^;;

  • 7. june
    '06.3.9 11:09 AM

    김치 없이 한동안 잘 버텼는데... 으... 돼지고기 김치볶음 입니까..ㅡ_ㅜ
    김치~~~~(절규하고 있습니다.)

  • 8. 페페
    '06.3.9 11:12 AM

    안동댁님 밥상은...사랑과 정성이 가득해요

  • 9. irish
    '06.3.9 11:31 AM

    안동댁님 밥상을 보면 존경하고 싶어집니다.. 어쩜 그렇게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는지요...

  • 10. 피카츄
    '06.3.9 11:34 AM

    와~보기만해도 배불러요,,
    글구 넘이뻐서 먹기도 아까울거같아여,,

  • 11. 파리채
    '06.3.9 12:47 PM

    사진으로 상차림 볼때마다 진심어린 정성과 남편에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맛있는건 당연할거같구요.^^

  • 12. 홍차
    '06.3.9 1:02 PM

    맨 처음에는 넘 닭살이시당^^* 했는데 한결같은 모습에 존경심과 부러움이 마구마구...
    증말 맛있는 밥상이구요 두분 늘 행복하세요!

  • 13. 핑크로즈
    '06.3.9 1:48 PM

    안동댁님 밥상. 항상 너무 이뻐요

  • 14. 표고
    '06.3.9 2:02 PM

    가족밥상을 손님상 차리듯 항상 정결하시네요.. 전 바쁘다는 핑계로 프라스틱 뚜겅덮힌 그대로
    식탁에 놓을 수 있는 도자기반찬그릇 사용하네요.. 그것도 프라스틱통 쓰다가 요즘 82에서 보고
    조금 신경쓴다는 것이긴 하지만서도.. ^^;;

  • 15. 레먼라임
    '06.3.9 2:54 PM

    안동댁님의 글과 식탁을 대할때면 저의 입가에도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깔끔하고 정성들어간 식탁이네요.
    늘 행복하세요.^^

  • 16. 구연여우
    '06.3.9 2:56 PM

    매번 눈팅만 하다가 쓰네요. 안동댁님 글을 재미있게 읽고 기존것도 죄다 다 봤다는...ㅋㅋ...늘 행복하세용.

  • 17. Hope Kim
    '06.3.9 6:27 PM

    안동댁님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담긴 음식과 셋팅 보며 제마음도 따뜻해지네요.

  • 18. 둥이둥이
    '06.3.9 9:28 PM

    저희집으로 치면..항상 모든게 메인반찬들이에요!! ^^
    정성스레....차린다는 것이 대단한것이지요~^^

  • 19. 황금굴비
    '06.3.10 1:44 AM

    식사중 대화내용이 오늘은 빠졌네요..
    제가 대신 ... 맛있네 냠냠^^

  • 20. 고래뱃속
    '06.3.10 7:01 AM

    안동댁님 글은 기다려져요^^

    두분 대화내용도 너무 재미있고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음식은 정말 정성이 보이는듯하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 21. 정미라
    '06.3.10 12:25 PM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나 나올법한 상차림이네요.. 아.. 존경 존경.. @.,@

  • 22. 잉수엄마
    '06.3.10 4:55 PM

    참 맛있게 보이는데 맛도 있는지 궁굼하네요 에고 함 묵어볼수도 없궁
    먹고시 ~퍼~라

  • 23. 쿠리오
    '06.7.3 11:42 PM

    깔끔한 상차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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