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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겨울철 별미~ 콩나물굴찜

| 조회수 : 6,691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6-02-17 12:19:37
1만원도 안들어서..뽀대나는 요리가 탄생 합니다..

오늘은 굴을 넣었지만.. 대하를 넣으면 대하찜이..

낙지를 넣으면 낙지찜이..

해물을 섞어 넣으면 해물찜이 되겠지요..^^

아구찜과 동태찜은 방법은 비슷하나..아구와 동태의 전처리가 필요 합니다.

그건 다음 기회에..

겨울이니 싱싱하고 저렴한 굴 듬뿍 넣어서 한번 만들어 보아요..^^


재료: 콩나물(머리랑 꼬리 다듬어서)500그람 미나리두줌 쪽파 한줌 양파반개 굴1컵 붉은고추1개
들기름2큰술 들깨가루 1-2큰술

녹말물-녹말2큰술 물4큰술

양념장-다진마늘2큰술 맛술2큰술 고운고추가루7큰술 진간장3큰술 국간장2큰술 요리엿반큰술 생강1/3작은술
소금1작은술 참치액1큰술  후추가루1/4작은술

(2-3인분)


콩나물은 찜용 통통한 콩나물을 준비 합니다.
머리와 꼬리부분은 제거 하고 깨끗히 씻어 물기 빼주시고 큰 웍이나 넓고 큰 냄비에 담아주세요.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진이 빠졌지만.. 위의 분량대로 양념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하루정도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서 쓰심 더 좋습니다.


쪽파와 미나리는 7센치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도톰하게 썰어 줍니다. 큰양파는 반개정도..작은양파는 1개정도 사용하세요


큰웍이나 냄비에 콩나물과 깨끗하게 손질한 굴과 쪽파와 양념장 분량의 반정도..
그리고 양파를 넣어 줍니다.


뚜껑을 덮고 불을 켜주세요.
첨엔 중불과 센불 중간정도로 해서 가열해주세요.


뚜껑 덮고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2-3분 기다리시다가
뚜껑을 열고 (머리를 떼어 버렸기 때문에 비린내 안나요) 양념장을 섞어 줍니다.
한쪽엔 볶음스푼 한쪽엔 젓가락 들고 섞으시면 쉬워요.
이때 불은 젤 약불로..

얼추 섞이면 불을 다시 중불로 하시고 간을 보시고 양념장을 더 넣어서 섞어주세요.
첨엔 좀 뻣뻣하고 수분이 적어서 안섞이지만 두번쨰 양념장 넣으면 잘 섞이게 됩니다.

참고로 럽첸이는 준비한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었어요
우리 식구 입맛엔 간이 딱 맞았지요.


콩나물 굴이 다 익고 양념이 고루 섞이면 이때 미나리와 어슷썬 붉은고추와
녹말물 2-3큰술을 둘러서 다시 잘 섞어 줍니다.

마무리로 들기름 2큰술 넣고 잘 섞어주심 끝..^^


그릇에 이쁘게 담고 들깨가루를 뿌려 냅니다.


어때요? 맛이 있어 보이나요? ^^
맛나게 냠냠 드시고..
나중에 밥도 볶아 드세여..^^



** 굴찜에 쓰시는 굴은 큰 양식굴이 더 적당 합니다.
자연산굴은 너무 졸아 들어서 나중에 찾기 힘듭니다..^^;;

들기름과 들깨가루가 없으시면 참기름 가능 한데요.
참기름은 1큰술만 넣어주셔도 향이 진해서 충분 합니다.

첨엔 좀 덜 붉어 보이지만 녹말물 까지 넣어 주시고 나면 양념이 재료에 붙어서 더 붉은색도 돌고 맛있어 보입니다.

(제가 가진 고추가루가 좀 붉은색이 약하고 매운맛이 적습니다. 맵고 붉은고추가루라면 양을 줄이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나라 썬
    '06.2.17 1:26 PM

    너무 맛있어 보여서 집에 냉장고를 뒤져봤더니 쪽파와 미나리는 없고 대파랑 부추가 있는데 대체해도 괜찮을까요? 워낙에 요리는 초보라 잘 모르겠네요. 대체했을때의 맛이 상상이 안되서...

  • 2. 천하
    '06.2.17 2:14 PM

    우와~ 제가 굴 어장을 운영하는데 굴찜보니 입이 딱 벌어지네요.
    힘팔팔 나는 굴찜..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 3. 따뜻한 뿌리
    '06.2.17 3:30 PM

    어떤 요리에 또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필이 팍 와요.
    이번에는 러브체인님의 콩나물굴찜에 도전해봐야겠네요.
    맛도 예술일것 같아요!

  • 4. tomas
    '06.2.17 4:42 PM

    저도 도전...

  • 5. 쭈야
    '06.2.17 5:18 PM

    침이 꼴깍~~~사진을 잘 찍으신건가...아주 맛난건가...암튼 너무 맛있어 보여요
    이번주말에 찜으로 찍었습니다
    레시피까정 친절하심당~

  • 6. 달래언니
    '06.2.17 7:26 PM

    저두 침 고여요.. ^^
    갑자기 제 칭구 이슬이가 생각나네요. 흠~~

  • 7. 라임그린
    '06.2.17 8:41 PM

    흐... 맛있겠다... 저도 꼭 한번 시도해 보리라 다짐합니다...^^

  • 8. 레이스
    '06.2.17 8:48 PM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모든 해산물을 넣어 응용하면 되겠네요...

  • 9. 됴됴
    '06.2.17 9:10 PM

    정말 정말 죄송한데요 혹시 카메라 제목이 ..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물론 찍으시는분의 기술이 필요한거겠지만 디카 구입할 예정인데 사진이 너무 맘에 들어서요 알고 싶어요

  • 10. 파란
    '06.2.17 10:32 PM

    캐논이시네요...

  • 11. 러브체인
    '06.2.18 12:32 PM

    아흑 자동로그인은 왜 안되는걸까요..구차나 죽겠어여..ㅠ.ㅠ

    빛나라씬님..대파는..4등분 정도 해서 써주세요..쪼금 다르긴 해도 아주 많이 차이 나진 않을거 같구요..
    부추도 좋을거 같네요..

    천하님 굴 왕창 드실수 있겠어요..^^ 부럽삼..근데 얼마전에 제가 굴밥 먹고 체해서 요즘은 굴이 무서워여..ㅠ.ㅠ 어여 나아져야 겨울 가기전에 굴회좀 실컷 먹을낀데..

    따뜻한 뿌리님..맛나게 성공 하세요..^^

    토마스님도..^^

    쭈야님..그럼 친절한 럽첸씨로 불러주시는거에여? ^^

    달래언니님.. 제가 요즘 맥주나 와인 이외 술을 안해서리.. 저도 예전 같았음 이슬이언니랑..ㅋㅋ

    라임그린님..성공하시길..^^

    레이스님.. 모든 해산물응용 가능입니다..당근입죠..^^

    됴됴님.. 캐논 350d 라고 합니다..^^

    파란님 캐논 맞습니다..^^

  • 12. 칼라
    '06.2.18 8:55 PM

    흰빕에 비벼먹음.....넘맛나겠당....

  • 13. 김미옥
    '06.2.18 10:38 PM

    너무 맛있겠어요~ 언제한번 해봐야겠는데요 ㅎ

  • 14. 행복한 나
    '06.2.18 10:56 PM

    내일 당장 해먹어야겠아요.
    입에서 침이 어찌나 도는지~~

  • 15. 녹차미녀
    '06.2.25 10:57 PM

    가끔 미더덕 콩나물찜은 해먹었어요! 굴찜은 새로운 맛일것 같아요.당장 따라하기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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