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쬬꼬렛 사진을 부탁받은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앞뒤 생각없이..."쬬꼬렛은 맘껏 먹을 수 있갔구나"!!!!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도 쬬꼬렛의 열량과 에너지때문에 피곤한 줄 모르고....

쬬꼬렛 틀이 필요합니다....만약 없다면 메츄리알판이나 약간 스케일 있으신 분은 계란판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냥 제 생각일 뿐입니다....나중에 제 원망은 마시구요....

그 틀에 빨간색을 발랐는데...그 날 제가 좀 피곤해서 이름을 까먹었습니다...곧 알게 될겁니다...정보 수집 즉시 이름 올리겠습니다...
화이트쬬꼬렛은 뒷끝이 없다나요???...뭔 양주도 아니고....그래서인지 제가 그날 들었던 쬬꼬렛 관련 지식은 ????
늘 저는 뭘 먹든 과식하면 필름이 끊깁니다........

화이트 쬬꼬렛을 ....틀에 붓고 적당히 건조를 기다립니다...
그냥 기다리지 말고 다른 틀에 작업을 계속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어느정도 굳으면 다시 쬬꼬렛을 버립니다(???)...그러면 쬬꼬렛 옷이 생기죠???이해가시죠???
자...그럼 계속 진도 나갑니다

쬬꼬렛 옷 속에 내용물을 담아야하는데...여러가지 개성을 살려 넣을 수 있습니다....
"겨자 넣으면 어떨까"????...생각하신 분은 저와 찌찌뽕입니다....
저 내용물 역시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그 위에 다시 버렸던(?)쬬꼬렛을 부어줍니다....

틀 위를 정리하고 완전히 굳으면 ....바로 저 모양이되고맙니다...
여기서 잠깐!!!....만약 성질이 급한 나머지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굳히면 빨리 먹을 수는 있지만...
쬬꼬렛 표면의 광택이 죽는다는 사실!!!!....

완전히 굳으면 틀을 비틀어서 쬬꼬렛을 빼냅니다...냉동실 얼음 빼듯 빼면됩니다....

정확히 스물한개가 나옵니다....쬬꼬렛틀은 절대 사람을 속이지 않습니다.....
만약 스무개가 나왔다면 쬬꼬렛틀을 의심하기 전에 뒤집어서 한번쯤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요거 좀 유치하다....)

결국 이런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이걸 직접 만들었다면 이 상황에서 눈물을 흘렸겠죠.....

광택보세요....만약 이렇게 성공한다면 냉동실에 넣지 않은 것이 대견스러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밥 칼로리를 줄이고 디저트 칼로리를 올려볼까???심각하게 고민합니다....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