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들락날락 구경만하다가 1년만에 용기를 내어서^^
2주전에 제가 이모가 되었어요
결혼했어도 늘 애기같던 언니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다니
참 대견(?)하고 뿌듯하고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마트에 갔다가 딸기가 너무 이뻐서 케이크를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해본적 없지요
1년 동안 여기서 구경은 많이 했지만 저도 그런 무모한 생각이 왜 들었는지...
사실 재료만 사두고 좀더 맘의 준비를 해서 담에 만들어야지 하는생각에
초코 쿠키만 구울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탄력을 받아버려서 엉겹결에 케이크까지 만들어버렸습니다
참 부끄러운 첫 작품이지만 시트도 제가 굽고 크림휘핑도 열심히 하고
참 뿌듯하네요
참 아이싱(크림으로 꾸미는걸 아이싱이라고 하는거 맞지요?)할때쓰는 쪼끄만 깔데기요
사려고 하니까 6개씩 들어서 파는거에요
과연 다 쓰게되려나 하는생각에 요즘에 새로나온 녹차빈병 있잖아요
플라스틱말고 알루미늄 비슷한걸로 된거요
그거 잘라서 만들어쓰니까 잘 되더라구요
궁상스럽나?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모가 된 소감(데뷔에요 떨려요...)
프링지 |
조회수 : 3,38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2-02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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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은하
'06.2.2 6:23 PM케잌 넘 예뻐요~~~
이모된거 축하드려요.언니가 넘 행복하겠어요~~2. 챠우챠우
'06.2.2 6:43 PM축하드려요 !
케잌도 참하게 잘 만드셨어요...핑거쿠키는 직접 구우신건가요?
저도 만들어보고싶어서요.3. 딸둘아들둘
'06.2.2 6:47 PM너무 사랑스러운 케잌이네요^^
집안에 첫 아가인가봐요?? 좋은 이모계셔서 행복하겠네요~4. 프링지
'06.2.2 7:01 PM축하해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넘 좋아요
오빠 아가가 있어요
두번째 조카인데 고모가 되는 느낌과 이모가 되는 느낌이 좀 다른것 같아요
둘다 넘넘 이뻐요~
그리고 핑거쿠키는 아기과자 베*라고...(부끄러워라...)5. 흰나리
'06.2.2 8:25 PM첫 솜씨라곤 믿어지지 않는 케잌임다.
탁월한 소질이 있나봐요.
앞으로 기대할께요6. 라라
'06.2.3 10:32 AM축하드려요, 솜씨도 훌륭하시네요!!
7. 솜씨
'06.2.3 12:05 PM조카 탄생을 축하합니다.
첫조카 이신가봐요? 얼마나 예쁠까요!!!
너무 좋은 이모가 되시겠어요.
첫작품이 너무 훌륭하십시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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