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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야매 제빵사의 모듬케잌

| 조회수 : 5,380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6-02-01 15:29:23
짜잔~~^^*
오랫만에 모듬케잌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야매제빵사가 케잌만들기에 필받아 정말 열씸~ 열씸~ 더운나라에서 땀 삐질거려가며
케잌을 만들어 봤답니다.





요 넘은 울 큰 아주버님 생신에 만들어 짜잔~ 했더니...넘 넘 좋아하시더라는..이곳에서는 볼수 없는...
그렇지만 한국에선 이미 고전이 되어 식상한 과일 생크림 케잌이랍니다..^^





요 넘은 걍 아이들하고 먹으려고 만들었어요..위에 장식할 초코렛을 감자깍는칼로
벅벅 긁다가 남아도는 힘을 주체 못하고 손등까지 벅벅 긁어서 결국은 피를 보고야 만
슬픈 야매제빵사의 이야기가...흑흑





이 넘은 생크림 맛을 본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만들어본 일명 생크림범벅케잌..
소재 고갈로 더 이상 데코가 힘들어 그냥 별만 열심히 뿌려댄 야매제빵사가.. 그래도 컨셉은
깔끔이였다나?...더운나라에서 흰눈을 그리며...였다나?....^^;;





이 넘은 만들고 보니 얼마 안남은 발렌타인데이에 울 서방님에게 만들어줬음 좋아라 했을법한..
지금은 출장중인 ...울 서방님 오기전에 얼른 아작 내버리고 14일에 다시 만들어 서방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겠다 불끈 다짐하는 야매제빵사....

어떤 케잌이 젤 맘에 드시는지요..?
순전 눈팅으로 배운 거라 케잌모양이 많이 순진(?)하지만...자꾸자꾸 만들다보면
야매 딱지 떼버리고 당당하게 프로라고 붙일수 있는날이 오겠지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둥이
    '06.2.1 3:49 PM

    홈메이드 스탈이라 아주 좋은데요..^^

  • 2. Dimbula
    '06.2.1 3:50 PM

    다 맛있어 보여요... 음음~~
    벌써 프로같으신데요? ^^

  • 3. 챠우챠우
    '06.2.1 3:54 PM

    잘 만드셨네요..부럽부럽.
    전 생크림바르는거 죽어라고 안되더라구요. ㅠ ㅠ

    전 마지막꺼 맘에 들어요.
    위에 코코아가루 뿌리신 모냥도 이쁘고..비스켓으로 두르신것도 이뻐요.

  • 4. 소박한 밥상
    '06.2.1 3:54 PM

    ㅋㅋ 야매라는 단어 ...간만에 들어 보네요.
    죄다 ~~~~~~마음에 안 듭니다 =3=3=333
    (소지섭과 비도 싫어할 것임 ㅎㅎ)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모습도 눈에 선하고
    신랑님이 빵 좋아하신다 하셨었죠????
    더위와 분투하며 사랑을 열심히 일궈 가시는....
    유머감각과 씩씩함이 돋보이는 여름나라님 !!!!!!
    2006년에도 회이팅 !!!!!!!

  • 5. 어여쁜
    '06.2.1 4:09 PM

    와와~`진짜 生크림 케익입니다.생생한 크림이 살아있는..무지 신선해보여요.먹고잡땅.

  • 6. 지영마미
    '06.2.1 4:17 PM

    얼마나 아프셨을까?
    손은 괘찮으신지....더운 나라라고 하셔셔 손덧나지는 안을지 걱정입니다
    케익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저도 이참에 케익틀을 사 케익을 한번 만들어 보렵니다

  • 7. 바다네집
    '06.2.1 4:30 PM

    언니~~~~맛있겠어요,,,,
    저두 먹고 싶어용^^

  • 8. 최정하
    '06.2.1 5:10 PM

    마지막에 케익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맛있겠어요.

  • 9. hippo
    '06.2.1 5:11 PM

    젤 마지감 케잌이 심히 땡깁니다.
    저도 발렌타인데이 즈음해서 도전 해보고 싶네요.

  • 10. fleurs
    '06.2.1 5:48 PM

    마지막 케잌이 젤 맛있어 보여요..

  • 11. 선물상자
    '06.2.1 6:22 PM

    ㅋㅋㅋ 야매 아니신데요? ^^*ㅋㅋㅋㅋ

  • 12. 곰복
    '06.2.1 7:06 PM

    와 쵸코케잌 먹고싶어요~

  • 13. 칼라
    '06.2.1 8:25 PM

    저런 손은 괜찮으세요? 그런데 케익들이 홈메이드라 다 맛나보여요,,,,
    야매제빵사라는말에 쿵~넘어갔습니다..ㅎㅎㅎㅎ

  • 14. 여름나라
    '06.2.1 11:06 PM

    둥이님... Dimbula님
    좋게 봐주시내요..감사해요...^^

    챠우챠우님..
    정말 코코아가루를 뿌린것처럼 보이는군요..^^
    사실은 초코시트에 하얀 슈가파우더를 뿌려준건데 말이지요
    저 과자 두르는것은 전에 어떤분이 이곳에 올려주신거 보고 컨닝한거랍니다.^^

    소박한 밥상님...
    지섭군의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 저는 지금 무지 흥분된 상태랍니다..
    비군은 너무너무 바쁜듯한데...자랑스런 소식만 들리구요..
    이곳에서도 이죽사 다운받아 눈아프도록 비군을 봤다는거 아닙니까...ㅋㅋ
    님도 올 한해 아자아자 홧팅!!(이 구호도 풀하우스에서 비군이 외쳤지요...ㅎㅎ)

    어여쁜님..
    이곳 수퍼에 수입생크림이 입수되었길래 이게 웬떡인가 싶어 요즘 원도 한도 없이 맹글러 보고
    있는중이예요.
    이곳의 특성상 한번 수입해서 팔고 나면 언제 다시 수입될지...며느리도 몰라요...그 누구도 몰라요..^^

    지영마미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두군에 상처입고 한군데는 가벼운상처라 아물었는데 한군데는..
    아직도 좀 흉해요...워낙에 얌전하게 뭘 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온몸이 화상흉터와 여러가지 상처로 범벅이예요.
    그래서 올 여름 한국갔을적에 후시* 마데카* 그리고 화상연고...잔뜩 사왔어요.약국아저씨가
    깜짝 놀랄만큼요.^^

    바다맘님..
    저도 정말 주고 싶어요..ㅠㅠ

    최정하님.hippo님 fleurs님 곰복님..
    저도 초코케잌이 젤 이쁘게 보이더라구요..

    선물상자님..
    야매 아님 짝퉁제빵사???
    동그리 소영양 넘 이뽀요^^

    칼라님..
    글잖아도 손을 보면 식모과니...무수리과니...그러는데 조심성이 없어서 매번 그러다보니
    이젠 저 스스로 포기랍니다..괜찮아요...
    홈메이드라 모양이 좀 그래서 그렇지 맛은 쓸만한데..한조각 대접하고 싶내요..^^*

  • 15. 주이
    '06.2.2 5:44 PM

    마지막 사진 케익..이쁘네요.......초코케익도 너무 달콤할것 같고요~

  • 16. 나무아래
    '06.2.2 5:49 PM

    하루에 다 만드신건가요?? 놀라워라~ 케익데코 잘하셨네요.

  • 17. 여름나라
    '06.2.2 10:41 PM

    주이님..
    다들 마지막 케잌에 올인 하시내요..사실 저도 그게 젤 이쁘더라구요..초코케잌이 보기보다 많이 부드러웠어요...^^

    나무아래님..

    하루에 다 만든건 아니구요..하루에 두개씩..이틀동안 만들었어요.

    오븐에 케잌틀이 한꺼번에 두개를 넣을수 있어서 전기세 아끼는 차원에서
    자꾸만 두개씩 만들게 되요..^^

  • 18. lavender
    '06.2.3 6:46 AM

    생크림을 그냥 아무 처리과정 없이 쓰시는 건가요?(진짜 초보다운 질문이죠?)

    그ㅡ리고 당첨된 케익 만드는법도 알려주시념 안될까요?
    왠지 쉬운... 독특한 비법이 있지않을까 해서요....부디~

  • 19. 여름나라
    '06.2.4 10:24 AM

    커다란 볼에 얼음을 쏟아붓고 그 위에 볼을 얹고 생크림을 핸드믹서를 이용해서 마구 돌려줘야지요.설탕 약간 넣었구요..생크림은 그리 완성시켰구요.

    초코케잌도 비법은 없어요.
    이곳에서 오렌지피코님이 올리셨던 초코시폰케잌 레서피를 제가 좋아해요.아주 부드럽거든요.
    그 레서피대로 해서 틀은 네모도 좋고 동그란모양도 좋고..

    같은 케잌이라도 변형을 주면 다른것인줄 알고 좋아하지요...^^

    오븐에 잘 구워 식힌 케잌시트를 반으로 가른후에 생크림을 바르고 그위에 딸기나..아무 과일종류를 잘 져며 얹고 생크림을 좀더 얹은후에 덮어주고는 가장자리에 생크림 바르고..비슷한 길이로 잘라놓은 과자를 조로로 붙여주시면 되요.

    생크림을 이용해서 과자를 붙이는거라 힘이 없거든요.
    그래서 고정도 시키고..모양도 내고..겸사겸사 리본으로 마무리 해주는겁니다.

    만드는과정 사진이 있는데 제가 쪽지를 드려야 겠내요..
    아무래도 눈으로 보시는것이 설명만 있는것보다 이해가 빠르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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