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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06.02.02 저녁상차림=

| 조회수 : 4,74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02-03 09:21:48
상품권들어온게 있어서 장을 좀 봤더니..
냉장고에 먹을 식재료들이..ㅋㅋ^^
행복해요~~~ 뿌하하.


맛타리버섯을 한팩사면 덤으로 한팩 더 준다해서
샀더니..ㅋㅋ 많네요.
그래서 이렇게 또 볶아먹습니다.
마늘도 편썰고 청홍고추 썰어넣고..소금간 끝~
간단해요.ㅋ


고등어조림.
냉동실에 우거지 한덩어리꺼내서는..
무깔고 고등어 올리고..양념장 끼얹고서는
같이 조려냈습니다.
양념이 쏘~옥 배어서인지..우거지랑 무가 더 맛난듯
생선냄새때문에 필히..된장조금 넣어주고
생강이랑 마늘은 필수지욤.~


멸치볶음인데요..
저 설탕보이시죠?
사실...뭐..몸에는...ㅋㅋ
그래도 가끔 달달한게 먹고싶을때..과자처럼
그냥 먹고싶을때..저리 해먹음 좋지만..
매일은 안되욤~~~~몸에 해로워요.


저..해파리냉채 무지 좋아하거든요..
바보같이 생각만하고..해먹진 않구..
늘 오빠만 생각하고 그 위주로 식단을 차리다보니
제가 좋아하는걸 어느순간 잊어버리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실컷 먹었습니다.
대신 밥은 조금...
ㅎㅎ^^ 매콤하고 쏘으는 맛이 일품이예요


마지막에 국을 뭘 끓일까 고민하다..
그냥 묵채썰어서 다시물넣고 지단부쳐내고
김얹이고 신김치 조금썰어넣어..국대용으로
냈습니다.^^
이것도 괜찮네요.
웃으면서 묵사발이네~~~ 하는 오빠 모습도
예쁘고. 예쁘다는 표현이 이상한가요~~ㅋ
여튼 좋아하는 모습이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반찬투정안하고..잘 먹어주는것만으로도
고맙네요...

냉장고에 있는 무생채랑 김치볶아놓은거
꺼내서 잡곡밥에 밥먹었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ojung
    '06.2.3 9:51 AM

    멸치 저렇게 한번 해보구 싶은데늘 실패에요 ㅎㅎ. 달달한 과자처럼 ^^
    저거 부셔서 주먹밥 만들어 아이 주고싶은데 담주에 꼭 해볼려구요 . 그리구 버섯은
    왜 물이 꼭 생기는지. 버섯사면 씻어서 물기 쪽..빼서 볶아야되나봐요
    대충해서 그런가..^^

  • 2. 김장김치
    '06.2.3 9:58 AM

    그런데 그릇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저희 아파트 부녀회에서 장터열때 제가 고등어조림 얹어있는 다리달린 접시 큰거, 작은거 각각 1개씩하고 막걸리 담는 항아리랑 같이 구입했거든요...다른거는 없어서 구입 못했어요...같은 그릇이라서 반갑네요.

  • 3. 신효주
    '06.2.3 10:02 AM

    김장김치님 쪽지 보냈습니다.

    soojung 님.. 저는 한번 살짝 데쳐서 하거든요.. 아무래도 오래볶거나.. 그리고 바로안먹는경우엔
    생기는거 같아요.
    저는 후다닥 해서 바로.ㅋㅋ

  • 4. 칼라
    '06.2.3 10:34 AM

    식탁에 봄이온것같아요,

  • 5. 정은하
    '06.2.3 11:22 AM

    요즘 입맛없어서 그런지 부럽기만 하네요!

  • 6. 성아
    '06.2.4 5:24 AM

    아.. 묵사발 정말 맛있어 보여요. 그릇도 예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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