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로부터 와이프가 전수 받아서 만들어준 치킨 데리야끼!
친구 집에 초대 받아서 갔을 때 먹고 정신 못차렸더니, 와이프가 배워왔네요 ㅎㅎ
(맨 아래에는 약간 더 간단한 버전이 있습니다)
<재료 - 2인분>
닭고기(가슴살 또는 허벅지살), 생강(갈아서 1~2 ts), 청주(2TS), 양상추, 마요네즈
소스: 간장(2TS), 미림(1TS), 설탕(1TS), 양파(1/3개 갈아서)
(장식을 위해서, 마요네즈가 나오는 입구가 작은 것이면 더 좋습니다^^)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생강 을 갈아 넣는다.
청주를 조금 넣고 조물조물해서, 20분 정도 재운다.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
간장을 넣는다. (2스푼)
미림을 넣는다. (1스푼)
설탕을 넣는다. (1스푼)
양파를 1/3 개 갈아 넣는다.
양상추와 양파를 준비한다.
위에서 재운 닭고기를 식용유를 두르고 강한 불에서 먼저 굽는다.
(여기에서 구울 때 밀가루를 입힌 뒤 구워도 맛있습니다)
청주를 자박하게 부어준다. (2스푼)
그리고 불을 약불로 줄이고 약
7분 동안 뚜껑을 닫고 익힌다.
이제 적당히 익었을 때,
위에서 만든 소스를 붓고,
타지 않도록 하여 잘 스며들도록 익힌다.
남은 소스를 위에 뿌려주고, 마요네즈가 있다면 마요네즈를 위에 뿌려서 먹어도 맛납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 번에 초대 받아서 갔을 때의 음식들이에요.
정말정말 맛있게 먹고 왔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하나씩 배워보려구요.
아보카도와 새우를 곁들인 샐러드
연어초밥과 미소 두부 된장국
이건 약간 다른 버전의 치킨데리야끼.
거의 비슷한데, 닭고기를 구울 때 밀가루를 입혀서 굽는 버전입니다.
위에서 먼저 설명했던 것보다는 만드는 것이 간단해요~
1. 닭허벅지살(또는 가슴살, 없으면 그냥 아무거나 다 괜찮다)을 먹기 좋게 잘라서, (우유에 잠시 재워도 되고)
2. 청주+소금+후추로 밑간하고, 밀가루(또는 전분)을 살짝 뭍혀서 팬에 기름 두르고 굽는다.
3. 거의 익으면 양념(간장:청주:미림:설탕=1:1:1:0.2, 생강 조금)을 붓고 조려준다.
4. 밥 + 양상추 얇게 채썰어서 올리고 + 닭고기 올리고 + 방울토마토 몇 개 잘라서 올리고 + 그 위에 마요네즈! 그리고 기호에 따라 매콤한 고춧가루 약간.
아래는 일본인 친구로부터 직접 전수 받아서 아내가 만들어준 치킨 데리야끼인데,
매일 먹어도 안 질립니다 헤헤 ㅋㅋ
미국 마트에 파는 마요네즈는 입구가 다 커서, 장식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입구가 쪼그만한 걸 사려고 결국 일본 마트까지 갔다는...
이상으로 치킨 데리야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