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핫~ 부끄럽게 인사 ^^;
예전글을 보니 2011년에 쓰구 거의 2년만에 다시 키톡에 글을 남기네요.. ㅎㅎㅎ
여전히 활동중인 예전 즐겨보던 분들의 글이 너무 반갑고
그동안 바쁘구 이것저것 그러다보니 눈팅만 하다 오늘은
글 하나 남기고 가요.. ^^
2년이나 지났는데 저는 별다른 일 없이 나이만 먹구 ;;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 하나 바뀐건 제 남동생이
절 제치고 얼마전에 결혼을 했네요~ ^^ 이렇게 시간이 가고 나이를 먹는걸
새삼 실감하고 있답니당. 하하하하~~~ ㅠ_ㅠ
키톡이니 수다말고 먹고산 이야기.
예전만큼 요리를 잘 못해서.. 베이킹두 사먹는일이 더 많네요.
1년 365일 다이어트모드라 ㅎㅎㅎㅎ 얼마전까진 PT+식단조절 하느라
샐러드 도시락 싸다닌게 먹고사는 일의 전부이었어요. ㅎㅎ
회사에 싸다닌 아침 점심 저녁 샐러드 도시락
이렇게 먹으면 정말 토나옵니다. ㅠㅠ 너무 먹기 싫어서.. ㅠㅠ
나름 그래도 이것저것 신경은 쓰지만 ㅠㅠ
지금은 샐러드 도시락으로 하는 식단 조절 때려쳤는데..
다시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ㅠㅠ 엉엉
그래도 요렇게 퇴근후에 도시락 싸면 뿌듯은 했답니다 ㅋ 힘들어서 그렇지..
반숙 계란 턱 올려서 먹기도 하고.
요렇게~ 두부를 구워 먹기도 하구. 뭐 한달 나름 열심히했지만
운동 잠시 쉬고 예전처럼 먹었더니 다시 살이 모락모락
ㅠㅠ 다시 다이어트 시작해야죠 ㅎㅎ 아웅 지겨워 ㅠㅠ
그간 요리라곤. 진짜 대충대충 요리뿐.
제 블로그에 있는 예전 요리글들을 보며 생각하죠.
'저걸 내가 했단 말인가? 마치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보는 것 같군'
ㅎㅎㅎ
<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든 일본식 커리 > 2인분
두꺼운 베이컨 2줄, 양파 1개 반, 마늘 4쪽, 버터 1큰술
감자 2개, 청양고추 3개, 브로콜리 한줌
끓는물 적당량, 고형카레 2쪽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베이컨을 넣고 양파를 채썰어 넣고 달달 볶아요.
양파가 흐물흐물 갈색이 될때까지이이이이
감자를 넣어주고 볶다가 고형카레를 넣어주고 끓는물을 붓는다.
불을 낮추고 뚜껑을 덮어 바글바글 끓이면 완성.
푸욱 끓여요. 재료가 다 으스러질때까징. ㅎㅎㅎㅎ
뒤늦게 생각나 청양고추 넣어주면 완성.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강추) 맛있었어요. ^^
그 어느날엔 또 마음대로 볶음밥
베이컨 3줄, 달걀 2개, 당근 약간, 파프리카 약간, 햇반 1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팬에 베이컨을 적당히 썰어 먼저 구워준다.
기름이 나오고 베이컨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당근과 파프리카를 적당히 썰어 넣어 살짝 볶고
팬의 한쪽에 달걀을 깨 넣어 스크럼블 에그를 만들어준다.
햇반을 1분 10초 정도 데워, 넣어주고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게 볶아준다.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덕분에 채소와 밥이 윤기가 돌고 고슬고슬 하게
수분감을 날려주며 볶아주다 소금을 넣어 간을 하고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뿌려 마무리 해주면 완성.
요건 더 맛있었어요. ㅎㅎㅎ
담번엔 쫌 ㅠ 그럴듯한 요리로 올게요. 헤헷~
반가워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