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신발신발
조카크레파스십팔색!!!!!!!!!!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엉덩이 붙이고 포스팅 쓰는데 아파트 전체 정ㅋ전ㅋ
게다가 난 십몇층에 사는데 엘리베이터 정ㅋ지ㅋ
아침에 포스팅 썼다가 오후에 마무리 했어요.
할 일은 많은데 집밥은 밀리네요.
통삼겹.
게을러 터진 저는 통으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톱질하느라 손목이 맛이 갑니다.
게으르면 몸이 고생해요.
월계수 + 대파 + 통후추넣고 삶기
한 쪽에선 멸치 육수를.
계란탕인데 색감 자동조절했더니 된장국처럼 나왔네요.
그냥 된장국이라고 해둘게요.
주꾸미라고 해야되는데
입에 촥촥 달라붙게 쭈꾸미 250g
양념장 투척해서 잠시 재워둠.
잘자라.
콩나물도 한 줌 무쳐야지.
MSG아니라 마늘가루예요.
마늘+마늘가루+소금+챔기름 두뱅울 톡톡
손 묻히는 거 싫은데 나물은 왠지 손으로 무치고 싶어요.
보쌈돼지님 완성
......이 아니라 아직 발갛네.
다시 육수에 투척.
다른 팬에서는 쭈꾸미 센 불에 달달 볶다가
얼른 익힌 콩나물이랑 미나리 뒤적뒤적.
전 불조절 못하므로 콩나물은 맘편히 익혀 넣어요.
오늘도 무사히 한 상.
마구잡이로 숭덩숭덩 썰어놓은 수육님
왕
쭈꾸미 볶음.
마이쪙.
또 어느날 밥 하기 전 김다정 베이커리에서 공수한 커피을 뜯어요.
고추장찌개인가봄
오늘은 반찬 할 게 없나본지 달걀말이 등장.
오이랑 미나리 무침 준비.
자스민님 오이 무침 레시피 참 좋아요.
고등학교 급식 때 먹던 추억의 오이무침 대략 90프로 싱크로율이예요.
좋은 건 널리널리 퍼트려야하므로
오이 반 개 분량.
간장 2t + 설탕 1t + 고추가루 1t + 식초 2/3t + 챔기름 톡톡
무쳐놓고 잠시 있다 먹으면 간이 잘 배어있어요.
미나리는 남아돌아 내가 그냥 넣은거임.
된장찌개에 고추장 한수저 넣으면 마이쪙.
계란말이.
달걀말이가 표준어지만 입에 붙는 계란말이.
상 차리기 좀 전에 아까 미리 섞어둔 양념장에 야채 버물버물하고
대구 꺼내서 소금후추 약하게 간하고
밀가리에 앞 뒤로 옷 입혀 잘 붙도록 잠시 둡니다.
그리고 버터에 앞 뒤로 노릇노릇 지져주면
대구 버터구이 완성.
이 역시 자스민님 레시피.
이거 꼭 해보고 싶어서 일부러 손질대구사러 돌아다녔어요.흑흑.
간단한데 참 맛있어요.
대구에 밀가루 옷 입혀도 되고 안 입혀도 됨.
버터에 노릇하게 잘 구워주면 완성.
가염버터 아니면 소금간을 해줘야 할듯요.
완전 내 스타일.
잉...왜 밥그릇이 큰 가 했더니
그릇에 얼룩은 내가 한 게 아니예요.
일행이 찌개 떠먹다 흘린거예요.
이 칠칠맞은 양반.
바로 이 고추장고기볶음 때문.
참기름 넣고 슥삭 비벼서
따봉
어느날 또 밥.
하기 전에 빵 하나 먹고 시작해야됨.
코슷코에 6개들이로 파는 생크림 소보루.
느끼하고 단단한 식물성 휘핑크림도 없어서 못먹음.
맨날 그릴에만 구우니까
오늘은 팬에 한 번 노릇하게 지져볼라고 밀가루 옷 입혀주는 중.
생선님 오늘따라 슬퍼보이네요.
소금에 절여놓은 오이.
감자샐러드에 넣으려는건데 샐러드 과정샷은 없음.
김치찌개, 떡갈비, 굴비구이, 감자샐러드 등등.
다시마부각이 맛있어보여 사왔더니 주섬주섬 주워먹으며
'오, 웬 다시마 부각?
난 다시마는 별로더라. 고추부각이면 모를까'
밀가루옷 입혔더니 좀 거무죽죽 슬픈 굴비구이.
다시는 옷입히지 않을거임.
일단 해주기만하면 잘 먹었단 소리 나오는 김치찌개
안전빵 메뉴 떡갈비
어느날은 매너리즘에 빠져
한식말고 카레좀 끓여봤어요.
그냥 밥하기 싫었던게 아니고?
아쉬우니까 샐러드준비.
그동안 발사믹 소스는 와인+발사미코+설탕 넣어서 달달 끓여 썼는데
코스코에 갔더니 은혜로운 발사믹 글레이즈가.
냉동실에 부실한 새우밖에 없네요.
로메인 레터스 그런거 없고 그냥 청ㅋ상ㅋ추
꽃상추가 아닌게 어디임.
망고좀 올리고 버터로 앞 뒤 노릇하게 구운 새우 올리고 대충 끝
이마트에서 사온 태국 브랜드 CP의 텍사스 봉
렌지에 돌려 해동해주고
그릴에 한 번 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대략 짜다.
이거 좀 짜요.
뭔가 좀 아쉬우니까 감자 하나 숭덩숭덩 썰어서 소금물에 잠시 담가둠.
여기에 마늘가루랑 시즈닝이랑 소금 후추 조금 뿌려서 버물버물했다가
위생백에 밀가루 넣고 쉐킷쉐킷해서 옷 좀 입혀줌.
오늘 포스팅엔 유달리 밀가루 옷이 많이 등장하네요.
기름에 다글다글 튀겨줌.
하악하악 기름 좋아 하악하악
대충 건져서 대충 기름빼고
와인 한 병 꺼내볼까 하는데
일행이 전화와서 집에 소주 없냐고 물어봄.
그래서 이 날 전체 상차림 사진은 없음.
허무하니까 빵이나 먹으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