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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4월의 집밥 두번째

| 조회수 : 24,201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3-04-26 16:18:41

아오 신발신발

조카크레파스십팔색!!!!!!!!!!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엉덩이 붙이고 포스팅 쓰는데 아파트 전체 정ㅋ전ㅋ

게다가 난 십몇층에 사는데 엘리베이터 정ㅋ지ㅋ

아침에 포스팅 썼다가 오후에 마무리 했어요.

할 일은 많은데 집밥은 밀리네요.

 


통삼겹.

게을러 터진 저는 통으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톱질하느라 손목이 맛이 갑니다.

 



게으르면 몸이 고생해요.

 

 



월계수 + 대파 + 통후추넣고 삶기

 



한 쪽에선 멸치 육수를.

 

 

계란탕인데 색감 자동조절했더니 된장국처럼 나왔네요.

그냥 된장국이라고 해둘게요.

 



주꾸미라고 해야되는데

입에 촥촥 달라붙게 쭈꾸미 250g



양념장 투척해서 잠시 재워둠.

잘자라.

 



콩나물도 한 줌 무쳐야지.

MSG아니라 마늘가루예요.

마늘+마늘가루+소금+챔기름 두뱅울 톡톡

 



손 묻히는 거 싫은데 나물은 왠지 손으로 무치고 싶어요.

 



보쌈돼지님 완성

 



......이 아니라 아직 발갛네.

다시 육수에 투척.

 



다른 팬에서는 쭈꾸미 센 불에 달달 볶다가

얼른 익힌 콩나물이랑 미나리 뒤적뒤적.

전 불조절 못하므로 콩나물은 맘편히 익혀 넣어요.

 



오늘도 무사히 한 상.

 



마구잡이로 숭덩숭덩 썰어놓은 수육님

 

 



쭈꾸미 볶음.

마이쪙.

 



또 어느날 밥 하기 전 김다정 베이커리에서 공수한 커피을 뜯어요.

 



고추장찌개인가봄

 



오늘은 반찬 할 게 없나본지 달걀말이 등장.

 

 



오이랑 미나리 무침 준비.

자스민님 오이 무침 레시피 참 좋아요.

고등학교 급식 때 먹던 추억의 오이무침 대략 90프로 싱크로율이예요.

좋은 건 널리널리 퍼트려야하므로

오이 반 개 분량.

간장 2t + 설탕 1t + 고추가루 1t + 식초 2/3t + 챔기름 톡톡

무쳐놓고 잠시 있다 먹으면 간이 잘 배어있어요.

미나리는 남아돌아 내가 그냥 넣은거임.

 



된장찌개에 고추장 한수저 넣으면 마이쪙.

 

 

 

 



계란말이.

달걀말이가 표준어지만 입에 붙는 계란말이.

 



상 차리기 좀 전에 아까 미리 섞어둔 양념장에 야채 버물버물하고

 



대구 꺼내서 소금후추 약하게 간하고

밀가리에 앞 뒤로 옷 입혀 잘 붙도록 잠시 둡니다.

 



그리고 버터에 앞 뒤로 노릇노릇 지져주면

대구 버터구이 완성.

이 역시 자스민님 레시피.

이거 꼭 해보고 싶어서 일부러 손질대구사러 돌아다녔어요.흑흑.

간단한데 참 맛있어요.

대구에 밀가루 옷 입혀도 되고 안 입혀도 됨.

버터에 노릇하게 잘 구워주면 완성.

가염버터 아니면 소금간을 해줘야 할듯요.

 



완전 내 스타일.

 



잉...왜 밥그릇이 큰 가 했더니

 


그릇에 얼룩은 내가 한 게 아니예요.

일행이 찌개 떠먹다 흘린거예요.

이 칠칠맞은 양반.

 

 


 

 

 

 



바로 이 고추장고기볶음 때문.

참기름 넣고 슥삭 비벼서


 

 

 

 

따봉

 



어느날 또 밥.

 



하기 전에 빵 하나 먹고 시작해야됨.

코슷코에 6개들이로 파는 생크림 소보루.

느끼하고 단단한 식물성 휘핑크림도 없어서 못먹음.

 

 



맨날 그릴에만 구우니까

오늘은 팬에 한 번 노릇하게 지져볼라고 밀가루 옷 입혀주는 중.

생선님 오늘따라 슬퍼보이네요.

 



소금에 절여놓은 오이.

감자샐러드에 넣으려는건데 샐러드 과정샷은 없음.

 



김치찌개, 떡갈비, 굴비구이, 감자샐러드 등등.

다시마부각이 맛있어보여 사왔더니 주섬주섬 주워먹으며

'오, 웬 다시마 부각?

난 다시마는 별로더라. 고추부각이면 모를까'

 

 



밀가루옷 입혔더니 좀 거무죽죽 슬픈 굴비구이.

다시는 옷입히지 않을거임.

 



일단 해주기만하면 잘 먹었단 소리 나오는 김치찌개

 

안전빵 메뉴 떡갈비

 

어느날은 매너리즘에 빠져

한식말고 카레좀 끓여봤어요.

 

그냥 밥하기 싫었던게 아니고?

 

 

 

 



아쉬우니까 샐러드준비.

그동안 발사믹 소스는 와인+발사미코+설탕 넣어서 달달 끓여 썼는데

코스코에 갔더니 은혜로운 발사믹 글레이즈가.

 



냉동실에 부실한 새우밖에 없네요.

 



로메인 레터스 그런거 없고 그냥 청ㅋ상ㅋ추

꽃상추가 아닌게 어디임.

 



망고좀 올리고 버터로 앞 뒤 노릇하게 구운 새우 올리고 대충 끝

 



이마트에서 사온 태국 브랜드 CP의 텍사스 봉

 



렌지에 돌려 해동해주고

 



그릴에 한 번 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대략 짜다.

이거 좀 짜요.

 



뭔가 좀 아쉬우니까 감자 하나 숭덩숭덩 썰어서 소금물에 잠시 담가둠.

 

 

 

 



여기에 마늘가루랑 시즈닝이랑 소금 후추 조금 뿌려서 버물버물했다가

위생백에 밀가루 넣고 쉐킷쉐킷해서 옷 좀 입혀줌.

오늘 포스팅엔 유달리 밀가루 옷이 많이 등장하네요.

 



기름에 다글다글 튀겨줌.

하악하악 기름 좋아 하악하악

 


대충 건져서 대충 기름빼고

와인 한 병 꺼내볼까 하는데

일행이 전화와서 집에 소주 없냐고 물어봄.

 

 

 

 

그래서 이 날 전체 상차림 사진은 없음.

 

허무하니까 빵이나 먹으러 갈게요.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3.4.26 4:29 PM

    소모데른ㅋ님 잘 봤습니다^^

  • somodern
    '13.4.26 4:55 PM

    소모데른....소모데쓰네?
    글 읽으시느라 에너지 소모 감사합니다.

  • 2. 달의딸
    '13.4.26 4:41 PM

    ㅎㅎ 쭈꾸미 잘자라~ 에서 빵터졌네요.. ㅎㅎ

  • somodern
    '13.4.26 4:55 PM

    사람이고 쭈꾸미고 잘 자야 안색이 좋더라구요.

  • 3. heesun
    '13.4.26 4:51 PM

    완젼 잼나여 ~~ 혼자 히죽히죽 웃으면서 봤어여 ㅎ ~~

  • somodern
    '13.4.26 4:56 PM

    아이고 뭘 이런 댓글을 다.

  • 4. 주부
    '13.4.26 4:53 PM

    큭큭 거리면서 회사에서 몰래 몰래 보다 프로필 사진에서 빵 터졌어요..ㅋㅋ
    솜씨도 좋으시고 재미지시고 남편분 완전 좋으시겠다~

  • somodern
    '13.4.26 4:56 PM

    남들 다 아는데 본인만 그걸 몰라요.

  • 5. 살구쟁이
    '13.4.26 5:23 PM

    오늘도 적절한 짤들의 향연 ㅋㅋㅋㅋㅋ
    '쭈'꾸미볶음 매콤하니 맛있어 보여요 쓰읍~
    저번에 앙금 도너츠도 그렇고 오늘 커피빵도 그렇고 빵 좀 드시는군요.
    도너츠 사진 본 뒤로 도너츠가 눈에 들어올 때마다 기웃거리는데 요즘은 정말 그 도너츠 파는 데가 없어요.
    어디서 사드셨나요 ;ㅂ;

  • somodern
    '13.4.26 6:00 PM

    이제는 유적이 되어가는 동네 빵집에서 발견했어요.
    동네 빵집의 부흥을 위해 열심히 사먹고 있답니다.
    저도 이 도넛 너무 좋아하는데 파는 데가 잘 없죠ㅠㅠ

  • 6. 산울림
    '13.4.26 5:26 PM

    그렇게 맛깔지게 빵을 드시는데, 몸매 비율 좀 알려주세요.. 저도 밥하기전 새벽에 눈 뜨고 먹는
    달다구리한 빵과 진한 아메리카노를 너무 사랑하지만, 날이 갈수록 체형이 감자형으로 변하고 있는지라.. 자제할때까지 자제하다가 오늘은 오전중에 단팥빵 3개 먹어 버렸어요..ㅠㅠ 아 심난...

  • somodern
    '13.4.26 6:01 PM

    제 몸 버린지 이미 오래예요.
    포기하면 편해져요.
    포기하세요.

  • 7. 연꽃
    '13.4.26 5:39 PM

    ㅋ 넘 재밌게 읽었어요.. 약간 울적 했는데..쭈꾸미볶음 맛있어 보여요. 그리고 님이 드신 빵

    윗님 저도 새벽밥 하기전에 달달한 빵에 아메리카노 마셔요. 그래야 정신이 들어서...

    예전에 빵을 자주 먹지 않았는데 요사이 자꾸 찾게 되네요.

  • somodern
    '13.4.27 9:18 AM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맨날 빵을 먹지만 특히 아침에는 빵 한 입 안먹으면 기운이 안 나요.

  • 8. 아침고요
    '13.4.26 5:54 PM

    오늘도 여전히...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네요^^

    굴비를 양념에 재우다..잘자라 굴비..
    이런 언어의 유희는 타고난거가요?? 학습의 결과인가요?? ㅋㅋ

    글보며 웃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 somodern
    '13.4.27 9:21 AM

    전 그냥 개드립이라고 생각하고 막 휘갈기는데
    이게 어쩌다 얻어걸리는 경우가 있나봐요.
    양념고요님 저에게 낚이셨어요. 껄껄.

  • 9. 월요일 아침에
    '13.4.26 6:05 PM

    맛있는 음식 사이사이 깨알같은 짤들~~

    돼지고기 덩어리 적당히 잘라 넣지 않으면 압력솥에 30분 끓여도 속에서 핏물 나오더군요. 아흑~~

    전 언젠가 짜장면처럼 주꾸미도 쭈꾸미 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주꾸미는 자장면만큼이나 입에 안 붙어요.

  • somodern
    '13.4.27 9:22 AM

    제 말이요.
    주꾸미도 빨리 쭈꾸미로 불리게 될 날을 기다려봅니다.

  • 10. 라헬
    '13.4.26 6:44 PM

    연아 혀 돌리는 장면 잼있어요

  • somodern
    '13.4.27 9:22 AM

    연아느님이 은근 표정이 다양하십니다.

  • 11. 낸시킴
    '13.4.26 6:59 PM

    저의 대학동기들이 글 쓰신 분 처럼 참 유머있고 재밌었어요 .같이 모이면 우리 끼리 웃다가 배꼽빠져요 .사는게 힘들어도 마음속에 유머가 살아 있으면 그 힘으로 또 살아집니다.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님 글.사진보면서 웃고 있어요 .웬지 오늘은 웃을일이 많이 생길거 같아요.땡큐 뉴저지에서. . . . . .

  • somodern
    '13.4.27 9:23 AM

    참 이런 댓글보면 제가 더 마음의 위로받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마더퐈더 땡큐.

  • 12. 요요
    '13.4.26 7:18 PM

    아무리 봐도....

    밥 진짜 조금 드시네요 ㅜ.ㅜ

    저흰 주로 고봉밥을 먹는지라
    적잖이 놀라워요 ㅎㅎ

    그나저나, 김다정 베이커리는 진짜 실존하는 베이커리인가요??

  • somodern
    '13.4.27 9:25 AM

    전 빵이 주식이고 밥이 부식이라 저 밥상은 저에겐 간식이라는.껄껄.

    그리고 김다정 베이커리는 실존하는 유기농 빵집이랍니다.
    전 일산 놀러갔다가 한 보따리 사와서 먹고 뿅 갔어요.추천!

  • 13. 별똥별00
    '13.4.26 8:44 PM

    중간 중간 동영상이 재밌네요.

    누가 저한테 이렇게좀 차려주면 좋겠어요.

  • somodern
    '13.4.27 9:25 AM

    저도 누가 빵상좀 차려줬으면 좋겠어요.

  • 14. 다주
    '13.4.26 10:45 PM

    요즘 빨리쿡에 님 글 보려고 들어와요 ㅋㅋ하루에도 열두번은 들어와보나봐요 음식 솜씨, 글 모두 좋아요~~자주 글 올려주세요~~ 저는 언제 이렇게 밥상 차릴 수 있을까요 ..결혼 7년차 밥상 초보입니다

  • somodern
    '13.4.27 9:26 AM

    워매.
    7년차 분께서 초보라시면 전 신생아?

  • 15. 호이2
    '13.4.27 3:48 AM

    중간중간의 그림과 사진때문에 재밌게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somodern 님. 빵을 좋아하시나봐요.
    기회되면 빵 같이 먹고 싶군요 ^^

  • somodern
    '13.4.27 9:27 AM

    언제 빵 정모 한 번 해야될까봐요.
    82에서 빵은 사도취급 받지 않을까 했늗네 의외로 빵 좋아하시는 분들 많아서 반가워요.

  • 16. 너와나
    '13.4.27 7:16 AM

    가까운 동네분이신듯 ㅎㅎ

    저도 그빵집 이름은 들었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네요.
    아침부터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주말~~

  • somodern
    '13.4.27 9:28 AM

    동네는 아니지만
    전 빵 사러 한시간 거리는 그냥 달리기도 해요. 껄껄.

  • 17. 튼튼맘
    '13.4.27 7:40 AM

    '챔기름' 보고 "아싸~오셨구나~!!"하고 좋아했어요^^

  • somodern
    '13.4.27 9:28 AM

    이정섭님 다시 요리프로 하나 맡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18. 낭만딸기
    '13.4.27 10:47 AM

    정갈한 솜씨.. 탐나요
    저두 한 빵 하는데 저런 솜씨는 안나요 ㅡㅜ
    불쌍한 우리 신랑님..

  • somodern
    '13.5.3 10:47 AM

    저도 사진만 저래 찍어놨지 맛은...하...

  • 19. petal
    '13.4.27 10:51 AM

    와우 ..그냥 무심한 듯? 섬세함을 느꼈어요^^
    너무재밌게 봤지만
    슬픈 생선에선 정말 코끝이 찡~~

  • somodern
    '13.5.3 10:48 AM

    생선님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예요.

  • 20. 둥이모친
    '13.4.27 10:52 AM

    왜케 이리 웃기신지.
    너무 재밌어요.
    ㅎㅎ
    요리도 잘 하시고 너무 잘 차려드시네요.
    우리집에 비하면 완전 임금님 수랏상.^^

  • somodern
    '13.5.3 10:48 AM

    가짓수만 많고 맛은....하...

  • 21. 타샤의정원
    '13.4.27 11:04 AM

    즐겁고 유익하게 읽고 간다는
    인사를 안드릴수없네요..
    음식너무 잘하시고 편안하시고
    저리 맘 놓고 빵을 드실수있다면....
    겁나 날씬하고.
    알흠답기까지....?

    조카크레파스십팔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omodern
    '13.5.3 10:48 AM

    저리 빵을 먹으니 제가 요래 굴러다니죠.ㅠㅠ흑흑

  • 22. 리니모
    '13.4.27 11:38 AM

    음식도 맛깔스럽고
    글솜씨는 더욱 맛깔스럽네요..
    난 이런 분들땜에 살맛나요~
    격하게
    싸랑해요~~~~

  • somodern
    '13.5.3 10:49 AM

    사모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23. 달의딸
    '13.4.27 2:05 PM

    이제는 달아주신 댓글들 보고 뿜어대고 있슴다... ㅋㅋㅋㅋ
    아이고 뭐 이런 댓글을 다.. 에서 뫄더퐈더땡큐까지... ㅋㅋㅋㅋㅋ
    뵙고싶을 정도로 댓글도 감동이에요... ^^

  • somodern
    '13.5.3 10:49 AM

    아이고 뭘 이런 댓글을 다.

  • 24. jambo
    '13.4.27 5:29 PM

    님 좀 짱인듯^^
    격하게 반갑습니다!!

  • somodern
    '13.5.3 10:49 AM

    닉넴이 제 스탈이네요.

  • 25. bistro
    '13.4.27 6:18 PM

    쏘모데른님 저 위에 양념고요님이 아니라 아침고요님인데요 ㅎㅎㅎ
    댓글 다시다가 헷갈리셨나봐요 ㅋㅋ (무슨 양념이 모자라셨길래...)
    저기...제가 빵셔틀 해드리면 제 밥셔틀해주실래요? 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덕분에 쭈꾸미가 주꾸미인 거 배우고 가요.
    그래도 그냥 쭈꾸미라 할 꺼지만요 키힉. 마더퐈더쌩유!

  • somodern
    '13.5.3 10:49 AM

    유 빵셔틀...미 밥셔틀????
    딜!

  • 26. 글로리
    '13.4.28 12:56 AM

    완전 님 팬 되었어요~
    김다정 베이커리에서 공수하셨다길래! 동네분이신줄 알고 찾아가려고 했어요^^

    오늘도 역시나 다 맛나보이네요~
    4탄 목 빠지게 기다릴께요^^

  • somodern
    '13.5.3 10:50 AM

    동네는 아니지만 언제든 찾아오세요.
    근데 빵밖에 없어요.

  • 27. 하예조
    '13.4.28 9:49 AM

    웬지 고수의 손길이 느껴지는 ....

    재밌고 요리가 간단해서 따라하기 좋아요

  • somodern
    '13.5.3 10:50 AM

    초반에는 복잡한 것도 많이 시도했었는데
    어차피 제 손으로 하면 이거나 저거나 맛은 매한가지더라구요.

  • 28. 뿌삐
    '13.4.28 10:16 AM

    아들 중간고사 기간..채점 할 때마다 한숨 푹푹 나오네요(속으로...ㅠㅠ...내색하면 지가 더 승질 내요)
    주말 아침 숨 죽여 컴퓨터 앞에 앉아 조용히 읽고 있는데 푸핫! 절 웃게 만드시네요, 요즘 웃을 일이 없는 제게...감사합니다.
    따라쟁이 할게요, 이번 주 메뉴 결정!

  • somodern
    '13.5.3 10:51 AM

    아이고 감사합니다.
    우리 저녁 메뉴 서로 좀 교환하고 그를까요?

  • 29. 루루
    '13.4.28 8:39 PM

    아악!!!!! 이 분 또 이리 재밌는 짤을 ...ㅋㅋㅋㅋㅋ
    슬램덩크의 코치선생님도 있고 ㅋㅋㅋ
    그런데 요리 팁은 짱!!!
    뭐랄까 허허실실권법이랄까? 웃음사이사이에 정곡을 찌르고 들어오는 권법의 내공이 보입니다. ㅎㅎㅎㅎ

  • somodern
    '13.5.3 10:51 AM

    내공이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녁밥 고민하는 거 지겨워요ㅠㅠ

  • 30. 토끼단
    '13.4.28 9:13 PM

    반찬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부럽네요..
    전 두개 해놓고도 아유 힘들다 난 오늘 정말 외식하구 싶었다규,,이러고 있는데,,

    저도 그 빵심 알아요..

    아우 밥하다가 어질어질하고 괜히 짜증나는데 집에 도너츠 있으면 기쁘다니까요

  • somodern
    '13.5.3 10:52 AM

    전 맨날 어질어질해서 차 안에 몽쉘통통 잔뜩 넣고 다녀요.

  • 31. ㅎㅇㅇ
    '13.4.29 9:19 AM

    아침을 쌍콤한 게시물로 열게 해줘서 고마워요 ㅎㅎ
    쭈꾸미 사러가야겠오 ㅋㅋㅋ

  • somodern
    '13.5.3 10:52 AM

    저도 지금 제 게시물 보면서 주꾸미 사러가야겠다 이러고 잇어요.

  • 32. 쎄뇨라팍
    '13.4.29 3:28 PM

    ^^
    칭구 먹고싶어요 ㅎㅎ
    화려한 입심과 달리 상차림에 놀랐어요~

  • somodern
    '13.5.3 10:53 AM

    친구야.
    이건 다 사진일 뿐이야.

  • 33. 그레첸
    '13.4.29 5:04 PM - 삭제된댓글

    어맛..somodern님 반가와요 다시글올리셨네요 4월의집밥팬이예요^^ 무심한듯대충그러나내공있는솜씨 부러워요 저도 베이커리빵먹고 싶은데 요즘은 그냥 슈퍼빵 크라운에서새로나온 "오페라"에 열광하고있어요 커피맛과쵸코맛의꽤나진한조합인데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ㅠㅠ

  • somodern
    '13.5.3 10:54 AM

    오페라 맛있죠!
    비슷한 종류로 갸또 화이트도 아주 맛있어요.
    빵은 출신성분에 상관없이 항상 옳다는.

  • 34. 루이제
    '13.4.30 4:34 PM

    저두 반가와용~
    글도 요리도 시크 하시네요.
    꺄오~~매력있어용!!!

  • somodern
    '13.5.3 10:54 AM

    제 일행도 그걸 좀 알아줘야될텐데요.

  • 35. 교코
    '13.5.1 3:02 PM

    아니 굴비가 정말 슬퍼뵈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머리 휘날리며 싸대기 갈기는 짤에서 뭔가 카타르시스가..ㅋ 개콘의 따봉 짤과 연느님 짤도..푸하학 하고 웃었답니다.. 발사믹 글레이즈 저도 득템해서 요긴하게 잘 쓰죠... 뭔지 샐러드와 고기요리 합칠때 좋아요..

  • somodern
    '13.5.3 10:54 AM

    저런 드레싱류는 잘 활용하면 사는 게 훨씬 편한것같아요.

  • 36. 작은정원11
    '13.11.2 11:45 PM

    빵 터졌어요, 새 빵 사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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