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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4월 요즘의 집밥

| 조회수 : 32,324 | 추천수 : 27
작성일 : 2013-04-19 16:19:19

카톡 데뷔하고 두번째 글이네요.

게을러 터진 제가 이렇게 글도 올리다니 막 눈물나고 그래요.

 

사진은 오질라게 많은데

집밥이 너무 밀리고

난 3시간짜리 기억력을 가졌을 뿐이고

그냥 다 포기하고 내 맘대로 올려야지 마음먹을 뿐이고.


밥 하면서 고칼로리 없으면 체력 떨어져서 밥 못 함.

 

 



제육복음은 지겨우니까

오늘은 고추장 양념구이 하려구요.

도찐개찐.



떨어지면 서운한 어묵볶음도 해주고요.

굴소스+물엿+조림간장+챔기름 두뱅울 톡톡



마법의 가루 깨소금

 

 

 

 

 



된장찌개는 지겨우니까

오늘은 강된장 끓이려구요.

도찐개찐.

 

 

 

 

 

 

 

 



이렇게 차려줬더니

"고추장 불고기도 짭짤한데 강된장도 짭짤하니까 안 어울린다"

 

 

 

 

 

 

 

 

 

 

 

 

 

 

 



나만 좋아하는 시금치 두부 무침

시금치랑 두부랑 같이 먹으면 안 좋다면서요.

 

 

 

 

 



강된장.

강된장 몇번이고 끓여봐도 제 입엔 많아 짜요ㅠㅠ

안 짜게 끓이는 방법을 무수히 찾아본 결과

보리가루 투척,

또는 조리 초반에 다진양파 대량투척(분량외)

또 다른 방법 없나요.

 

 

 



어느날의 제 점심

비빔밥은 맨날 먹어도 안 질려요.

 

 

 

 

 



매일 하나씩 깨부수는 슈니발렌

양키캔들은 거들뿐.

 

 

 



어느날은 곤드레밥

 

 

 



갈치조림

 

 

 

 

 

 

 

 



갖은양념.

'갖은' 표현 참 좋아요.

뭔가 푸짐하면서 감칠맛나는 표현.

 

 

 

 

 



검은콩이 많아서 콩자반이나 만들기로.

 

 



아무리 끓여도 물이 줄어들 생각을 안 함.



아오 진짜 언제까지 졸여야 돼.

검은콩쿡으로 먹을까 1초 고민.



하악하악

겨우 졸여짐.

반찬 만드는 거 늠 귀찮은데 막상 사먹을라면 찝찝해요.

 

 

 

 



오이고추가 있길래 간단하게 된장무침으로.

오이고추 4개 기준

된장 1T + 물엿 1T + 마늘 0.5T + 챔기름및깨소금 약간

따라하고 맛없다고 고소하지 마세요.



마이쪙.



오늘은 여력이 되니께 반찬하나 더 만들어볼까요.

해피투게더 만두랑땡.



만두 한 줌 쪄서 다지고 계란물에 쉐킷쉐킷

소금 약간만.



하...비주얼....싫으다.



올ㅋ

그럴싸함.

 

 

 



밥하다 쓰러지겠는데 빵이 없음

창고에서 발견한 유통기한 3일 지난 빵.

 

 

 



마이쪙.

이거 맛있어요.강추.



그리고 오늘은 국대신 순두부예요.

뭔가 등산길 초입에서 팔던 뜨끈 구수한 순두부에 양념장 넣고 후루룩 먹던 느낌이 떠올라요.

마트에서는 매끈한 순두부랑 판두부밖에 안 팔고...분노의 검색질 끝에 찾은 풀무원느님의 몽글몽글 순두부.

 

 

 

 

 



일단 데우자.

멸치 다시물에 끓일랬는데 그냥 국물째로 넣어서 끓여먹으라네요.

육수 안내고 되고 편하고 좋아요.

 

 

 

 



곤드레밥 다 됐어요.

강원도에서 먹던 그 향은 여전히 나오질 않아요.

그거 먹고 뿅가서 정선 5일장에서 사온건데 나 눈탱이 맞은거 같음.

 

 

 

 

 



맨 왼 쪽에 보면 명란젓과 오징어젓갈.

곤드레밥은 역시 젓갈이랑 먹어야 따봉임.



노력대비 완전 괜찮은 만두랑땡.

만두피는 좀 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순두부

하악하악 맛있어요.

 

 


갈치 조림도 한 입.

 

 



어느날은 TV에 쭈꾸미 선박을 보고 침을 흘리더라구요.

반은 냉동시키고 반은 머리랑 내장 갈라서 손질.

아 귀찮아요.

 

 

 

 



몇마리 꺼내서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치고

 

 



갖다 바쳣더니

쭈꾸미 머리에 쌀밥 없다고 궁시렁

 

 

 

 

 

 

 

 

 

 



야식으로 쭈꾸미 먹었더니 위장 빗장이 풀렸어요.

유명하다는 공화춘 짜장 슬며시 꺼냄.

 

 

 



라면면발에 3분짜장 비빈 느낌

그냥 그릏네요.

 

 

 

 

 

 



시판 짜장의 갑중에 갑은 바로 이 분이세요.

쌀국수 소고기 짜장면!!!!!!

저 농심 팔이피플 아니예요.

 

 

 

 

 



이거 진짜 맛있음.



달걀 반 쪽이 없어서 서운하지만 그럭저럭 오이로.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 한 번 드셔보세요. 진짜 괜찮아요.

 

 

 

 

 



어느날은 시켜먹은 탕슉

얘들아 오늘 저녁은 중국요리다.

와 신난다.

근데 두글자 요리만 시킬 수 있어.

난 짜장!

난 짬뽕!

그러자 불암이 왈.

난 탕슉!

쌍팔년도 구닥다리 개그가 생각났다는...죄송

 

 

 

 



불짜장.

완전 매웠는데 계속 들어가는 불짜장.

일 년 여간 시도한끝에 드디어 밥 대고 먹을 동네 중국집을 찾았어요. 나이샷.



기름도 깨끗하고.

 



후식은 필수.

스니커즈 아이스크림바에 부록으로 들어있던 트윅스 미니 바



마이쪙.

그럼 전 이만.

하...오늘 저녁은 뭐해먹죠.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걀지단
    '13.4.19 4:22 PM

    글슴다 밥심다음 빵심...

  • somodern
    '13.4.19 4:23 PM

    아님다. 빵심다음 밥심...

  • 2. 행복마눌
    '13.4.19 4:28 PM

    어쩌면 이리 글을 재미있게 쓰시나요?
    읽으면서 한참 웃었어요.재치만점이시네요.
    그 쌍팔년도 중국집 유머 전 처음 들었는데 ㅋㅋ
    탕슉!!!!

  • somodern
    '13.4.19 4:36 PM

    제가 소싯적에 최불안 시리즈 유.모.어 책 좀 읽었거든요.
    저는 콩사탕이 싫어요.
    파~
    뭐 이런 유모어 정도는 알아줘야 반에서 인기투표 3위 안에는 들죠.

  • 3. 달의딸
    '13.4.19 4:28 PM

    우와... 정말 먹고싶은 것들만 잔뜩.. ㅠ
    빵, 초코, 꽈자, 만두, 짜장.. ㅠㅠ
    초당순두부가 그렇게 나와요.
    간장양념 넣지 않고 먹어도 짭잘하니 좋답니다.

  • somodern
    '13.4.19 4:39 PM

    저랑 입맛이 같으세요. 동지!!!!
    초당순두부 지금 폭풍검색 중.

  • 4. 게으른농부
    '13.4.19 4:37 PM

    곤드레밥을 보니 반갑네요. 슬쩍 입맛도 땡기고......
    그나저나 파종한 곤드레는 언제 코빼기라도 보일런지~ ㅠㅠ

  • somodern
    '13.4.20 8:44 AM

    강원도 정선5일장 식당에서 먹은 곤드레밥을 잊을 수가 없어요.
    도대체 그런 향이 나는 곤드레는 어디서 사야되나요. 하악하악 곤드레.

  • 5. Gina
    '13.4.19 4:49 PM

    양키캔들은 거들뿐 .. 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저희 집에도 tv보고 무용지물된 양키캔들 라쥐~ 쌰쥬가 있을뿐이고~

    재밌게 보고 갑니다~ 요리도 수준급, 유머도 수준급~

  • somodern
    '13.4.20 8:46 AM

    나무도마, 아령, 무
    다 해봤는데 양키캔들 라지가 좀 짱인듯.
    과분한 댓글 감사합니다.

  • 6. 굿라이프
    '13.4.19 4:50 PM

    ㅋㅋ 자주 오셔야되요~
    너무 재미나게 구경하고 갑니다~
    동네 중국집 진짜 기름 깨끗하게 관리하네요 ㅎㄷㄷ

  • somodern
    '13.4.20 8:47 AM

    시킬 때마다 기름이 맑고 투명한데다 튀김 솜씨도 와우.
    식권끊고싶어요.

  • 7. 달래님
    '13.4.19 5:12 PM

    중간중간 짤들 ㅋㅋㅋㅋ너무 욱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럭키시네요...저희집 주변에 중국집만 무려 7곳이던데...한군대도 먹을만 한 곳이 없어요...
    가끔 중국음식 땡기잖아요...그래도 그냥 시켜먹어요, 시키고 폭풍 후회

  • somodern
    '13.4.20 8:48 AM

    1년 동안 수도없이 실패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찾아낸 곳이랍니다.
    짬뽕이나 짜장에 MSG맛도 조금 덜나고 속도 덜 더부륵하더라구요.

  • 8. 난나
    '13.4.19 5:18 PM

    센스 넘치는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요리도 훌륭하시고 세팅도 깔끔.
    아... 그 중에서 갈치조림.. 땡기네요.

  • somodern
    '13.4.20 8:48 AM

    셋팅이 깔.......끔???
    사랑합니다.

  • 9. 홍앙
    '13.4.19 5:19 PM

    읽을 수록 중독성 있는 글 기분좋게 하네요. 그래서 댓글 달고 갑니다.

  • somodern
    '13.4.20 8:49 AM

    홍앙님 덧글덕분에 저 또한 기분이 업되네요. 감사합니다.

  • 10. 별헤는밤
    '13.4.19 5:42 PM

    저도 저렇게 물컵 던지고 싶은 날 많아요 ㅋㅋ
    그리고...댓글로 조용히 풀무원 오징어 짜장을 추천해봅니다

  • somodern
    '13.4.20 8:54 AM

    풀무원빠인 저는 오징어 짜장도 일찍이 시도해봤더랬죠.
    조미료맛도 덜나고, 기름기도 덜하고 건강한 맛에 낮은 칼로리.
    흑흑.......맛있지만 역시 짜장라면은 건강에 해로운 맛으로 먹는 것 같아요.흑흑

  • 11. 요요
    '13.4.19 6:00 PM

    ㅋㅋ
    밥을 차~암 조금 드시네요

    빵블로그를 들락날락하며 며칠을 고민하다(귀찮아서) 드디어 오늘 입성한 모빵집에서도
    제가 찾던 크림 단팥빵ㅇㅣ 인기라던데 전 없어서 못사왔거든요
    단팥+크림이 요즘 대세인가봐요
    일본 긴자에있는 유명한 빵집에서 3년전에 첨 접하고 신세계를 경험했는데^^

    저도 빵 다음에 밥입니다요 ㅎ

  • somodern
    '13.4.20 8:57 AM

    전 빵이 주식이고 밥이 부식이예요.
    밥하면서 빵먹고 밥 먹고나서 후식으로 빵먹고 먹고먹고 또먹고.

    단팥+크림 이 조화는 앙미츠 옵션에서 온 것 같은데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 천재같아요. 암튼 너무 맛있어요.

  • 12. 살구쟁이
    '13.4.19 6:07 PM

    완전 짤부자시네요 ㅋㅋㅋㅋ
    처음에 나온 고칼로리 앙금도너츠 너무 맛있겠어요 ㅠㅠ
    근데 밥을 넘 적게 드신다~

  • somodern
    '13.4.20 8:58 AM

    앙금도너츠 너무 사랑하지만 파는 데가 잘 없어요.

    전 빵이 주식, 밥이 부식. 껄껄.

  • 13. 마토
    '13.4.19 6:24 PM

    원글님 글에 빵터지고, 마지막으로 승냥이 얼굴 사진에 다시 터집니다. 너무 유쾌하고 재밌는글 ... 추천 꾸욱 누르고 나갑니다.

  • somodern
    '13.4.20 8:58 AM

    빵 터진다시니 빵 먹고싶네요...하...방금 먹었는데 님 때문에 또 먹으러 가야됨.

  • 14. 튼튼맘
    '13.4.19 6:39 PM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바...맛있겠죠?
    꿀꺽~~ㅠㅠ

  • somodern
    '13.4.20 8:59 AM

    저 초등학교때부터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짱팬인데
    어느순간부터 안 보이더이 요즘 편의점에서 팔더라구요.
    지금 사면 트윅스 미니가 부록으로 따라옵니다. 얼른 뛰세요.

  • 15. 숙이01
    '13.4.19 6:43 PM

    진짜 저도 같이 막걸리를 부어주고 싶은 충동을. ㅎㅎㅎ 재밌어용.

  • somodern
    '13.4.20 8:59 AM

    짤방은 많이 순화된 표현이죠.
    맘 같아서는 김치찌개 뚝배기를....

  • 16. 아울이
    '13.4.19 6:49 PM

    저두 빵심으로 살아요~~~ㅋㅋㅋ (아울이 말고 또 다른 별명이 빵순이-.-*)

    어쩜...
    한줄한줄 읽으며 빵빵 터졌어요 정말~^^

  • somodern
    '13.4.20 9:00 AM

    저 진짜 꾹 참으면서 하루에 빵 300그램만 먹고 있는데
    자꾸 댓글들이 빵빵하니까 지금 또 빵 먹고있어요.

  • 17. 진현
    '13.4.19 7:01 PM

    저녁먹고 사과 한 쪽 먹었는데
    somodernm님 집밥 시리즈 읽고 빵먹고 싶어요.
    저도 이 살들이 다 빵때문이예요.
    재미있는 집밥 시리즈
    자주 올려 주세요~

  • somodern
    '13.4.20 9:00 AM

    재미는 없지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빵 정모 한 번 할까봐요.

  • 18. 털뭉치
    '13.4.19 7:14 PM

    오늘부터 님 팬질하겠어요.
    조공은 언제부터 바칠까요?

  • somodern
    '13.4.20 9:04 AM

    에헴.
    금일부터 빵 한 되를 자시에 바치되,
    버터와 잼은 한 홉씩 격 주로 올리거라.
    어흠.

  • 털뭉치
    '13.4.20 2:41 PM

    자시는 너무 늦사옵니다.
    밥하시는 신시나 유시는 어떠신지요.
    버터와 잼을 격주라 함은 한번에
    두개를 다 해야하는 지 두개를
    돌아가며 해야하는지 소저 알 지 못하겠사옵니다.

  • 19. 예동양
    '13.4.19 7:33 PM

    하하하하 ~~~양키캔들은 거들뿐 ㅋㅋㅋㅋ

    저도 오늘부터 somodern님 팬할거에요 !! ㅋㅋ
    글솜씨와 유머코드가 완전 제 스타일 입니다욤 ♡

    그리고 최불암시리즈 잘 아시는거보니, 저랑 왠지 나이대가 비슷하실거같다는~~~~
    탕슉! 저도 아직 기억해요 ㅋㅋ

  • somodern
    '13.4.20 9:07 AM

    파~

  • 20. 이쁜아네스
    '13.4.19 8:06 PM

    강된장에 두부 으깨서 빡빡하게 끓이면 안짜고 고스름하고 좋아요!!!^^

  • somodern
    '13.4.20 9:08 AM

    우왕~
    오늘 점심은 강된장이예요.

  • 21. 미란다작아
    '13.4.19 9:39 PM

    ㅎㅎ 이온니 너무 좋다~~~
    자주 오세요!!! 글솜씨도 맛깔나고 음식도 맛나보이고!!!! ^^

  • somodern
    '13.4.20 9:09 AM

    눈치 없어서 자주 오라면 진자 자주옴.

  • 22. 클라투
    '13.4.19 9:59 PM

    개사진 때문에 로긴했어요.. 넘 웃겨요.. 글 자주 올려주세요
    강된장에 감자 갈아 넣으니 좋던데요. 덜짜고 구수하고.. 그런데 얼른 상해요 한번에 드시던지 냉장보관^^

  • somodern
    '13.4.20 9:10 AM

    감자 갈아넣는 건 처음 들어봐요.
    오~생각만해도 자박자박 되직한 그 질감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 23. 돌이맘
    '13.4.19 10:51 PM

    글 너~~무 재밌게 쓰셨어요.
    추천 한방 꾸욱 날려요^^

  • somodern
    '13.4.20 9:10 AM

    껄껄. 감사합니다.

  • 24. 글로리
    '13.4.20 12:06 AM

    완전 재미있어요.
    물 뿌리는 사진! 완전 뒤집어집니다~~ㅋㅋ
    손도 넘 예쁘게 생겼어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somodern
    '13.4.20 9:11 AM

    제 신체부위 중 유일하게 사람다운 곳이 손가락입니다.
    캐치 감사합니다.

  • 25. 딸기연아
    '13.4.20 1:07 AM

    전 강된장 끓일 때 마지막에 감자를 갈아넣어요
    감자의 전분땜에 걸쭉하면서도 덜 짠 강된장이 되더라구요

  • somodern
    '13.4.20 9:12 AM

    다른 분도 알려주셨더라구요.
    저 그렇게 폭풍 검색의 나날을 보냈는데 왜 이걸 몰랐죠?
    어머어머 지금 강된장 끓이고 싶어서 드릉드릉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26. 눈대중
    '13.4.20 6:17 AM

    저도 누구 상판에 물뿌리는 상상을 마음속으로 미친듯 해봐죠. ㅋㅋㅋㅋ
    완전 재밌어요 ㅋ

  • somodern
    '13.4.20 9:12 AM

    순화되서 물뿌리기지
    제 마음은 이미 김치찌개 뚝배기를...

  • 27. 나무상자
    '13.4.20 7:14 AM

    ㅍㅎㅎㅎㅎ
    탕슉에서 완전 '빵'(빵심의 그 '빵' 아닙니다)!!!! 터졌네요.ㅎㅎㅎ
    맛도 좋아 보이고 멋도 있어 보이고 아, 좋아요!!!!

  • somodern
    '13.4.20 9:13 AM

    오늘 댓글에 '빵'이 너무 많아서
    아침빵은 이미 먹었는데 또 후식으로 빵먹고 있어요.
    하...아랫 댓글도 빵이네...하...

  • 28. 줄리아
    '13.4.20 8:08 AM

    음식들도 맛있어 보이고 글도 넘 재미나요.
    저는 개사진에서 빵 터졌네요.^^

  • somodern
    '13.4.20 9:13 AM

    글솜씨가 없다보니 짤방으로라도 어떻게 해보려는.껄껄.

  • 29. ..
    '13.4.20 8:27 AM

    미친얘기 같지만 전부 사실이에요 ㅋㅋㅋ
    저도 추천 날리구 가요^^

  • somodern
    '13.4.20 9:14 AM

    전 팩트만 전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30. 차차92
    '13.4.20 9:48 AM

    중간중간 짤에서 터진...
    웃겨요 ㅋㅋㅋ츄천하고갑니당

  • somodern
    '13.4.22 8:51 AM

    아이고 뭘 이런걸 다.
    굽신굽신

  • 31. 나무
    '13.4.20 10:11 AM

    정갈한 밥상에 웃음까지

  • somodern
    '13.4.22 8:52 AM

    저....정갈.
    엄마...나...정갈 소리 들었어...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

  • 32. cookinggirl
    '13.4.20 10:53 AM

    마지막 초코칩 쿠키 확 땡깁니다..들어올때 마다 클릭해 보구 있네욤..

  • somodern
    '13.4.22 8:52 AM

    저도 다른 짤방은 대충 끼워맞추는데
    먹짤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며 고른다죠.

  • 33. 짱가
    '13.4.20 11:57 AM

    짠된장에다 무염청국장 같이 넣고 끓이면 싱거워집니다.

  • somodern
    '13.4.22 8:53 AM

    저 또 폭풍검색 들어갑니다.

  • 34. 심플리
    '13.4.20 12:49 PM

    저도 빵심으로 밥해요..
    제가 좋아하는 빵은 크랜베리크림치즈빵... 츄릅~

  • somodern
    '13.4.22 8:54 AM

    전 뼛속부터 빵추노라 종류를 가리지 않습니다.

  • 35. 그레첸
    '13.4.20 3:42 PM - 삭제된댓글

    82초보인데 이런게 82의매력이구나하는 글이네요 오랜만에 뿜었네요 ^^:: 종종 글올려주세요

  • somodern
    '13.4.22 8:54 AM

    아이고 댓글 감사합니다.

  • 36. ㅎㅇㅇ
    '13.4.20 4:06 PM

    마니 마니 웃었어요 ㅋㅋㅋㅋ 저도 남편한테 저러고 싶을때가 많음요 ㅋㅋㅋㅋㅋ

  • somodern
    '13.4.22 8:55 AM

    남들은 남편한테 가끔 저러고 싶지만
    전 남편한테 가끔 안저러고 싶어요.

  • 37. 비타민
    '13.4.20 4:53 PM

    ㅋㅋㅋㅋ 아.. 왤케 웃긴 거에요ㅋㅋㅋㅋ ^^
    자주 좀 와 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
    초코바 아이스크림도 없고, 칙촉도 없고 ㅠㅠ 아쉬운데로, 있는 몽쉘통통과 크리스피롤을 일단 까먹고..ㅋ

    강된장에 양파,버섯 많이 넣고, 감자도 넣으니까, 안짜면서, 걸쭉하게 농도도 맞는거 같아요 ^^ (소심하게 추천합니다 ^^)

  • somodern
    '13.4.22 8:55 AM

    몽쉘통통 크리스피롤이 집에 구비되어 있으시니 일단 인정.
    강된장 팁 감사합니다.
    저 강된장팁 많이 얻어서 지금 신났어요. 들썩들썩.

  • 38. 파란줄무늬
    '13.4.20 5:52 PM

    조심스럽게...새틴?

  • somodern
    '13.4.22 8:58 AM

    유.....융?

  • 39. 여니
    '13.4.20 7:11 PM

    우울했었는데.

    미친얘기.. 나올떄 웃기네 ㅎㅎ
    멍멍이 나오는데 빵!!! 터졌어요. 2번봐도 웃겨요.

    자주 즐겁게 해주세요.

    오이고추 무침은 레시피 적었어요.
    감사해요. 레시피도 즐겁게도 해주셔서
    추천한방!!

  • somodern
    '13.4.22 8:59 AM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저 지금 부담느끼고 있어요.
    이 게시물이 내 마지막 게시물이 되는건가...

  • 40. 지니사랑
    '13.4.20 8:33 PM

    제가 젤 좋아하는 앙금도너츠~~
    된장박은 오이도 좋아하는데 따라해볼게요~

  • somodern
    '13.4.26 4:34 PM

    해보세요.
    간단한데 밥반찬으로 따봉이예요.

  • 41. 면~
    '13.4.21 10:23 PM

    아 마지막 짤때문에 쿠키 먹어야 할꺼 같아요.

  • somodern
    '13.4.26 4:34 PM

    네?
    원래 쿠키는 삼시세끼 먹는거 아닌가요?

  • 42. 야웅
    '13.4.22 9:09 AM

    밥 하면서 고칼로리 없으면 체력 떨어져서 밥 못 함.
    ..이 대목때문에 댓글 답니다. 전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

  • somodern
    '13.4.26 4:34 PM

    밥하다 체력 떨어지면 반찬 다 먹어버려서 안돼요.

  • 43. 내사랑연희
    '13.4.22 11:15 AM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재밌어요. 상차림실력과 사진실력이 보통이 아니신듯..

  • somodern
    '13.4.26 4:35 PM

    다른것도 아니고 상차림이랑 사진으로 칭찬받다니
    저 지금 어안이 벙벙.

  • 44. 꽃편지
    '13.4.22 11:47 PM

    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다는 거 아닙니까!
    요리도 맛나고 글도 맛나고...저도 한국 살고 싶네요

  • somodern
    '13.4.26 4:35 PM

    외국 사시나봐요.
    전 미국에서 살고 싶어요ㅠㅠ

  • 45. 둥이모친
    '13.4.23 7:30 AM

    저두 빵순이^^
    탕슉은 배달이 안되는 촌이라 눈물머금고 패슈^^

  • somodern
    '13.4.26 4:36 PM

    어머나
    둥이모친님 게시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을 다 달아주시고 영광이예요.
    탕슉 배달 안되는게 뭐 문제가 되나요.
    매일 맛있는 거 해드시잖아요ㅠㅠ

  • 46. 루루
    '13.4.23 1:58 PM

    저 많은 짤은 어디서 구한거임? ㅋㅋㅋㅋㅋ 빵수니 쥔장 땜시 빵빵 터지는데요 ㅎㅎㅎㅎ
    마지막 쵸코칩 움짤은 어째 맛이어 보이면서도 징그럽게 보이면서도 오묘합니다. ㅎㅎㅎㅎ
    제가 약간 환공포증이 있어서 ㅎㅎㅎㅎ --;;

  • somodern
    '13.4.26 4:37 PM

    제가 다 죄송하네요.
    다시 올려보니 뭔가 징그럽기도....
    했으면 좋겠는데 전 왜이렇게 침만 나오나요ㅠㅠ

  • 47. 팡팡
    '13.4.23 9:51 PM

    쭈꾸미 쌀밥타령,,류,,,울집 투덜이 보는 듯하야 함께 분노하려다

    담 짤보고 속이 다 후련,,

    힐링 감솨요,,,^^

  • somodern
    '13.4.26 4:37 PM

    짤방으로라도 힐링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48. 야옹조아
    '13.4.24 10:10 AM

    아침부터 낄낄대고 있으니까..신랑이 궁금해하는데..우리끼리만 알고싶어요^^
    왠만한 한정식보다 차림이 좋으네요...
    흐흐흐...저도 그릇 바꾸면 될까요

  • somodern
    '13.4.26 4:37 PM

    으하하하하하.
    이런 게시물 신랑 보여주면 안돼요.
    차림이 좋다니 오해 대단히 감사합니다.

  • 49. 임마담
    '13.4.24 8:45 PM

    처음으로 somodern님 글 읽었는데, 진짜 재미있어요. 글솜씨 음식솜씨 많이 부러워요. 즐거운 요리생활 계속 올려주세요!

  • somodern
    '13.4.26 4:38 PM

    어쩌다 개그코드가 얻어걸린 것 같은데ㅠㅠ
    개그나 음식이나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칭찬들으니 양심없이 좋고 그러네요.

  • 50. 코스모스
    '13.4.25 7:31 PM

    재밌어서 다음편이 마구마구 기다려져요..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당.. 감사해요^^

  • somodern
    '13.4.26 4:38 PM

    재밌게 봐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51. 너에게간다
    '13.4.26 12:18 AM

    너무 웃겨요.. 물뿌림 사진 보고 빵 터짐..^^ 공감 백배요~~!!
    댓글 쓰고 싶어서 놀러만 오다 회원가입하고 .. 근데 회원가입한 날은 작성이 안되네요.
    다음날 와서 한 글 적고 갑니다.. ^^
    갈치조림 맛나보여요 먹고싶네요..^^ 저도 콩 끓이면서 물 안 줄어서 걍 콩물할까? 잠깐 고민한적 있는데..ㅋ저도 식사준비 하다가 힘빠져 급 흡입하곤 하는데 공감..ㅠㅠ
    요즘 스트레스 쌓이는지 빵, 초콜릿 사진보니 급 땡기네요..^^ 먹고파요..간만에 좀 웃었어요..^^

  • somodern
    '13.4.26 4:39 PM

    아이고 댓글을 다 이리 달아주시고 굽신굽신.
    마음같아서는 물이 아니라 김치찌개 뚝배기를 던지고 싶답니다.

  • 52. 코스모스
    '13.4.26 10:24 AM

    근데.. 첫번째 사진에.. 그 빵은 어디서 팔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도넛인데.. 우리 동네 파리엔 안팔아요.. -.-;

  • somodern
    '13.4.26 4:40 PM

    파...파리사세요?
    오마갓.
    저 빵은 이제 유물이 되어가고 있는 동네 빵집에서 샀답니다.
    동네빵집 부흥에 힘쓰고 싶어 매일매일 사먹고 있습죠.

  • 53. 쎄뇨라팍
    '13.4.29 3:46 PM

    ^^
    어쩜 좋아요~~~ㅎㅎ
    순덕이엄마님 다음으로 제가 팬이 되어버렸네요.....
    지금, 다다다 적어놨어요
    당장 사다 먹을랍니다.;;;;

  • 54. 햇살마루
    '13.4.30 1:40 PM

    와 진짜 이런 위트와 센스는 어떻게 하면 생기는 겁니까~~!!!
    좋은 유치원 나오셨나봐요^^*

  • 55. 작은정원11
    '13.11.2 11:36 PM

    정주행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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