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 수질관리하러 왔습니다, 협조 좀 해주셔야겠습니다 ㅎㅎ

| 조회수 : 12,252 | 추천수 : 9
작성일 : 2013-03-19 01:07:13
키톡의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쓸모없는 의무감에 불타서
저으 자존심, 저화질 엣지 사진을 올립니다 ㅎㅎ
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 잘 먹나요호? 끼룩끼룩~




자고로 브런치의 핵심은 '있어 보이는 비주얼' 이건만, 저 숟가락 어쩌나요;;;
(제가 안 차렸어요 ㅠ) 시리얼 우유에 말아서 찍으면 축축해 보있댔지!! 




...그렇습니다...
채칼은 소중하니까요




해삼, 갑오징어, 홍합과 채소를 볶았습니다.
네... 예리하신데요? 

너무 볶았습니다. 
입에서 녹네 녹아~~ㅜ





감자, 당근 삶아 올리브유, 소금, 후추, 허브 버무린 후 모짜렐라 치즈를 얹었습니다. 오븐에 들어가기 직전. 

완성 사진은 없는데요. 
아... 이 맛을 전할 수 없어 안타깝네요. 
키톡에 4D를 허하라! 


긴장 타세요~
이것이 바로 럭셔리다!

.
.
.
.
.
.
.
.
.







귀차니스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간단 안주 나갑니다 ㅎ

뭘까요? 
화이트 초콜릿처럼 보이는 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렌지에 돌림 



생맥주가 정말 맛있습니다. 캬하아~



요즘은 무알콜 맥주도 즐기는데요. 
시음해 본 것 중에는 요게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크롬바커, 에딩거도 괜찮았는데, 가격이 좀 세구요. 맥스 무알콜은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욕이 절로 나옴~~~ ㅠ)

포스팅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ㅠ


http://www.youtube.com/watch?v=PuFwt66Vr6U     
 



아름다운 음악이지만    
빵터지는 동영상 올립니다

관객들이 집단 감기에 걸렸는지 
기침이 연주를 압도하는데요. 
댓글이 빵빵 터져요!
(400개 넘는 댓글 다 봤네요 ㅎ)

첨엔 리히터 짱이다!
찬양이 이어지다가 
곧 기침 얘기가 주를 이룹니다. 

단체로 감기에 걸렸냐, 짜증난다, 
리히터가 기침을 초월했다, 용자다..
그러다가 
중간에 어떤 댓글러가 '기침얘기만 하는 거 짜증난다' 댓글 방향 한번 바꿔주고요 
리히터와 기침 전쟁 
기침이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죽은 기침 환자들을 위한 파반느

ㅋㅋ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니나83
    '13.3.19 1:29 AM

    맛난 사진 잘 봤습니다.
    혹시 맥주 드신 펍..
    홍대에 있는 앨x x 펍 아닌가요?

    제가 아는 곳이랑 메뉴 사진이나 이런게 상당히 비슷해서 ^^;;

  • 깍뚜기
    '13.3.20 2:48 PM

    맞아요~ 앨** 이요!
    여기 맥주 종류도 무척 많고, 생맥도 맛있더라구요.
    열심히 댕기고 있습니다 ㅎㅎ

  • 2. 츄파춥스
    '13.3.19 2:03 AM

    부산 맛집 순례후기는 언제?? ㅎㅎ

  • 3. 츄파춥스
    '13.3.19 2:06 AM

    저도 조만간 키톡 데뷔를....하고 싶지만
    집에서 요리 안한 지 백만년.

    역시 차려놓은 밥상 받아먹기가 최고 ㅋ

    개인적으로 오븐에 넣은 치즈채소범벅 그라탕(?)이
    젤 궁금..

  • 깍뚜기
    '13.3.20 2:49 PM

    얼른 포스팅 올려주세요!!

    아.. 치즈채소범벅 그라탕이라 하니 갑자기 그럴싸~
    맛은 슴슴 담백해요. 식사 대용으로 괜찮은 듯~

    부산서도 저질 핸폰 사진만 찍어서 ㅎㅎ
    광안리 세꼬시 맛있었어요

  • 4. jasmine
    '13.3.19 2:10 AM

    빌보 접시가 있는 상차림으로 수질관리가 되겠음????? 버럭!!!!!
    해삼에 꽂히고, 맥주들 사진, 괜히 봤어, 괜히 봤어...이 시간에 어쩌라고...ㅠㅠ

  • 깍뚜기
    '13.3.20 2:52 PM

    ㅋㅋ 접시 빼야 완성되나요? ㅎ

    해삼채소볶음이랑 맥주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하긴 어지간한 음식은 맥주랑 참 잘 어울리죠~~~

  • 5. 별헤는밤
    '13.3.19 2:31 AM

    아놔~ 깍뚜기님
    수질관리 포스팅으로 배틀붙고 싶게 만드는
    묘한 포스팅이네요~

  • 깍뚜기
    '13.3.20 2:53 PM

    말씀만하시면 아니되고, 얼른 올려주세요!
    보시다시피 저 혼자 외로워요 ㅠㅠ

  • 6. 눈대중
    '13.3.19 4:09 AM

    이 정도로 수질관리가 되겠습니까?? 제가 꼭 나서서 수질관리해야겠습니까??
    라고 마음에서만 물었습니다.
    예전에 클래식음악 공연을 갔었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많으셔서,
    인터벌에 몰아서 기침을 하시는데 감동이었어요. ㅋㅋㅋ
    다들 저 1954년 레코딩 당시 이후로 미안했나봐요.^^

  • 깍뚜기
    '13.3.20 2:54 PM

    아니, 왜 마음으로만 물으세요~ 얼른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네... 요즘은 다들 조용조용 보시고, 박수칠 땐 화끈하게 치고
    분위기 좋더라구요. 어휴 근데 저 연주장에서 리히터는 어떻게 집중을 했는지...;;;

  • 7. 제닝
    '13.3.19 9:54 AM

    모짜렐라 렌지에 돌려서 일종의 약식 뽕듀를 드신것으로 알겠습니다.

  • 깍뚜기
    '13.3.20 2:54 PM

    헉! 그럴싸한 이름이 있었군요.
    소세지 데쳐서 치즈로 감아 먹어봐야겠어요~~

  • 8. 김밥빵커피
    '13.3.19 11:58 AM

    이거 묘하게 뽐삥되는데요... 진짜 배틀붙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 깍뚜기
    '13.3.20 2:55 PM

    위의 두 분에 이어서 결심(?)하시 것으로 알고
    포스팅 눈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김밥 + 빵 + 커피 올리심 되겠어요.
    김밥은 반드시 시판 김밥으로! ㅎㅎ

  • 9. Xena
    '13.3.19 12:05 PM

    해삼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
    구운 채소 그라탕도 왠지 해먹고 싶은 의욕이 불끈~
    리히터 연주라니 좀있다 꼭 봐야겠어요 기대기대+_+

  • 깍뚜기
    '13.3.20 2:59 PM

    댓글님 덕분에 구운 채소 그라탕으로 눈갑했네요.
    치즈를 넉넉히 뿌려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너무 조금 넣어서 심심 ㅋㅋ

  • 10. blue-mallow
    '13.3.19 4:14 PM

    조만간에 조미김 한장에 피쳐맥주 한병으로 수질관리 좀 나셔주셔야겠군! 불끈! 버럭!!!

  • 깍뚜기
    '13.3.20 3:00 PM

    올려주시겠다는 분들 많으시네요.
    동지애를 느껴봅시다!!

  • 11. 깊은바다
    '13.3.19 4:45 PM

    몬 수질관리하신건지.....제가 글을 잘 이해를 못하는건지....
    여튼 전 좀 잘 이해가 안간다는....

  • 깍뚜기
    '13.3.20 3:00 PM

    아... 제가 썰렁한 유머를 던지는 바람에...

    (키톡엔 훌륭한 포스팅이 많으니 물이 너무 맑은 것 같아서,
    이렇게 물 흐리는 포스팅 올려봤다는 의미였어요 ^^;;)

  • 12. 쓸개코
    '13.3.19 6:46 PM

    특별히 눈이 가는 사진 무나물! 고르고 가는 채치기.. 요거 쉽지않은데 처음 키톡 올리실때보다
    점~점 고수되어가시는듯 해요.^^
    이번 게시물은 너무너무(아니죠~^^ 정말 정말?) 유쾌하게 느껴져요.

  • 깍뚜기
    '13.3.20 3:01 PM

    쓸개코님... 천원짜리 무채칼로 쓱쓱 미니까 정말 잘 되더라구요!
    대체 칼로 채를 써시는 분들은 진짜 존경스러워요 ㅎ

    정말정말 노노~ 너무너무가 너무 좋습니다.
    너무만의 느낌이 있잖아요 ㅎ

  • 쓸개코
    '13.3.21 3:59 AM

    이런!!

  • 13. 점다섯개
    '13.3.19 6:54 PM

    당근,감자삶아 만든거요
    허브는 무얼 넣으셨는지요~~
    급따라하고픈 ㅋㅋㅋ

    키톡에 오신것만으로도 수질관리는 실패하신걸로~~
    ㅋㅋ

  • 깍뚜기
    '13.3.20 3:02 PM

    집에 있는 게 파슬리 뿐이라 파슬리 팍팍 뿌렸어요.
    로즈마리를 넣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수많은 키톡 눈팅족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14. 은석형맘
    '13.3.19 7:10 PM

    수질관리 실패!!

  • 깍뚜기
    '13.3.20 3:03 PM

    ㅠㅠ

    성공의 노하우 좀 ㅎㅎ

  • 15. tara
    '13.3.20 3:40 AM

    아니 깍사횽. 나날이 요리가 발전하십니다요.
    모짜렐라 치즈는 오븐 토스터에 갈색 나도록 구워 먹으면...아주 그냥 살이 제대로 찌지 말입니다.
    세븐 브로이 캔맥은 모 마트에도 들어왔더군요. 홋. 역시 IPA의 위엄인가요.
    그나저나 저 소고기의 럭셜함은 어쩔 것입니까.
    아아. 정녕 저같은 잉여마저 키톡에 데뷔해야 하는건가요.

  • 깍뚜기
    '13.3.20 3:04 PM

    놀리시는 거죠? ㅋㅋ
    모짜렐라 치즈 큰 봉지 사다두니까 출출할 때 자꾸 꺼내 녹여먹게 되더라구요.
    ..... 그래서 뱃살이 두둑한 거로군요 ㅠ
    세븐 브로이 맛있죠~~ 올린 사진은 홍대에 있는 펍이거든요.
    한 잔~~~!

  • 16. 라일락84
    '13.3.20 4:55 AM

    일단 깍사횽 요리는 제가 다 접수했구요~~~~~
    얌얌 쩝접 후르룩~~ 맛있네요^^


    리히터 연주는 너무 스릴 있어서 심신이 허약할 땐 좀 힘들더라구요 ㅋ

  • 깍뚜기
    '13.3.20 3:10 PM

    아하하. 관대하세요!

    리히터 마초적인(?) 매력이 있지요.
    심신이 허약할 때 부담스럽단 말씀 공감합니당~

  • 17. 후라이주부
    '13.3.21 8:17 PM

    아후~ 맥주 지~인짜 좋아하시네...!!

    맥주 고를때 깍뚜기님이 떠오른다니까요.. (진짜임.. 공갈아님.. ^ ^)

  • 18. 간장게장왕자
    '13.3.27 5:17 AM

    좋은정보 잘보고 눈팅만 하고 갑니다.^^

  • 19. 간장게장왕자
    '13.4.1 3:44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522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8,567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2024.11.18 14,135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8 Alison 2024.11.12 15,824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581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485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43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29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08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84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73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17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05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5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4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3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6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3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18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0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21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49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3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5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5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