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솜씨인 저
오늘 주님 탄생의날..... 감히 주님의 잔치상에 부침개한개 들고왔어요
값진 향유를 당신발에 부어 씻긴 마리아와 너무 비교되지만.....
죄송해요....다른걸로 사재기해버리고 ...초라한 걸 차려서요
-근데 겨우 한개뿐이냐?
=다른건 찢어지고 기름많이 먹고.......암튼 죄송해요
-그려 알았다 춥고 배고팠는데...........
근디 왜이렇게 작냐? 좀 푸짐하게좀 하지
=저 지금 많이 쫄아있어서..
오늘 묵으실땐 있으신가요?
정리안된 집이지만, 저희집에 계세요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