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웨덴의 크리스마스~~

| 조회수 : 14,543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12-26 01:39:47


이사한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해마다 12월 13일 스웨덴에서는 싼타루시아란 명절이 있는데, 빛의 성녀인 싼타루시아를 기리는 날이에요~


 영국에 살지만 우리아이들도 싼타루시아옷을 입고 집에서 작은 행사를 했지요~


스웨덴에서는 매년 스웨덴을 대표하는 싼타루시아를 뽑고,  집집마다, 유치원마다, 학교마다, 지역마다 싼타루시아 행사를 합니다.


싼타루시아명절은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는 다들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이날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어갑니다.~









싼타루시아날에는 글뢱이라는 따뜻한 와인과 루쎄캇이라는 사프란빵과 진저쿠키를 먹어요~










집안 이곳저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습니다.


예전에 순덕엄마님 글보니 독일과 스웨덴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조금 비슷한듯해요.


율훼나라고하는 크리스마스 별을 창가나 유리문가에 다는것도 비슷하고,..






저희집 크리스마스 장식은 대부분이 시어른들께 물려받은 것들이랑 

 

그동안 모아놓은 스웨덴 전통 크리스마스 수공예품들이에요~


일부는 남편 어릴때 시어머님이랑 함께 만들었던 추억 깃든 물건들도 있고,.

















솜씨가 전문적이지 않아 보이는건 남편이 어릴때 만든것들,..ㅎ





장식품들중엔 할머니, 증조할머니가 만드시고 사용하신 오래된것 들도 있어요~





 율훼나와  어드벤트 촛대로 창가를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에 모든 선물들을 포장하고 크리스마스트리밑에 둡니다.









스웨덴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가장 중요한 날이에요.


크리스마스이브에 율부드Julbord 라 불리우는  성탄디너를 먹고,


싼타할아버지도 25일이 아닌 24일날 오시기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이브에 열지요~^^


25일에는 가까운 친척을 방문하기도하고 좀 편안하게 보내는것 같아요~








스웨덴에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전통이 하나 있어요~ 


저에겐 가장 이상하게 느껴지는 스웨덴의 풍습인데,  


어김없이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3시에 "칼레앙까의 크리스마스이브"라는 티비프로를 거의 온국민이 시청하는 겁니다.


칼레앙까는 도널드덕의 스웨덴이름인데 말하자면 도널드덕등이 나오는 디즈니만화를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편집한 걸 보는거에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칼레앙까를 시청하는 전통은 스웨덴에서는 50년이 넘었다고합니다. 


왜 "도널드덕의 크리스마스"가 스웨덴의 전통이 되었는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ㅎㅎ


196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처음으로 "칼레앙까의 크리스마스이브"를 성탄특집으로 방영했는데, 


시청률도 좋고 인기가 있어 매년 하다보니 전통으로 굳어졌다는 얘기도 있고,..










드뎌!  방학이고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니 아침에 평소보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미리 구워둔, 


사프란을 넣어 만든 루쎄캇을 곁들여 아침식사를 했어요.


이때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고싶어 조바심이 날 아이들을 위해 아침을 먹으며 한두개를 풀게해줍니다. ㅎ








율부드 ~ 크리스마스  뷔페상차림







음식들이 짜고 기름진 것들이 많은지라 


음료는 와인보다는 맥주 그리고, 


허브로 양념한 여러가지 맛의 보드카 그리고 크리스마스   탄산음료 율무스트






율부드에서 가장 중요한 크리스마스햄 그리고 크리스마스빵인 붜트브레드, 그러바드락스,훈제연어,..







삶은 감자와 씰이라 불리우는 여러가지 절인청어








카비아와 계란, 미트볼,쏘세지,그린빈,새우,..






"연손의 유혹"이란 이름의 전통음식과  각종치즈 그리고 애플파이와 커스타드크림,...


다는 구할수 없으므로 영국에서 준비할수 있는 재료들로다 되도록이면 전통에 가깝게 ~








애들이 식탁에 앉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먹어야 빨리 선물을 풀어보므로,..ㅎㅎㅎ 특히 하은이 조바심으로 안달입니다. ㅋ







일단 일부 한접시에 담아서,..








사실 어른입맛에 더 맞을 음식들이라 애들은 별로,..


평소에 못먹는 탄산음료는 홀짝홀짝,..ㅎ 







해는 금방 떨어집니다. 세시만 좀 넘어도 어둑어둑...비가 오는 날이면 더하지요,..ㅜㅜ










아래는 아이들 사진들이 많아요~~~





드뎌 선물 푸는 시간~~ 하은인 완전 흥분상태~~ㅎㅎ







전 선물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이후부터 쎄일때마다 꾸준히 조금씩 사놓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직후엔 엄청난 쎄일을 하거든요~ㅎㅎ









선물받은 조끼를 바로 입고~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날같아요~~






이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도 크리스마스도 저물어 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모로 힘들었던 일이 많았던  한해가 이렇게 저물어 가네요~~~ 


우리모두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6 2:00 AM

    하은이 짧은머리도 너무 잘 어울려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핸폰이라 글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9:36 AM

    와, 뚱님! 반가와요~~게다가 첫번째로 댓글도 달아주시고,...고마워요~~~
    머리 자르고나니 하은이가 더 성숙해보인다고들 하더라구요~^^
    뚱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내년엔 좋은 일만 가득하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2. 여름바다
    '12.12.26 2:03 AM

    꼬꼬님, 이렇게 멋진 데코레이션을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훨씬 더 해지는 것 같아요 ^^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9:39 AM

    여름바다님댁도 이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셨으리라 생각해요~
    게다가 정말 맛나보이는 윗글에 올리신 케잌까지,..더해서요~~ㅎ
    같은 유럽하늘아래라 늘 관심이가고 친근감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3. Joanne
    '12.12.26 2:39 AM

    크리스마스 풍경으로는 역시 북유럽이 원조인것 같아요. ㅎㅎ
    그릇도~ 오너먼트도 소박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첫번째 사진은 그야말로 천사들~!
    꼬마 산타와 루돌프 공주도 너무나 사랑스럽구요~!
    행복 나눠주셔 감사합니다~~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9:42 AM

    조안님 사진상으로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늘씬하시고 멋스러우시더라구요~
    게다가 솜씨도 무지 좋으시고,..올려주신 여행기 잘봤어요~^^
    크리스마스전통은 여기가 더 기므로,..아무래도 그만큼 분위기가 더 있는 듯해요~
    대신 설날은 우리나라 풍습이 더 전통적이고 분위기 있는것 같아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4. 긍정과행복
    '12.12.26 6:14 AM

    정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이쁘고,..
    크리스마스 뷔페상차림도 너무 멋지고 음식도 색다르고 맛있어보여요~~
    제나는 의젓...하은인 아직도 넘 귀여워요~~둘다 많이 자랐네요~^^
    맞아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젤로 행복한 날 같아요~산타할아버지와 선물들과~~
    저도 산타할아버지께 선물 받던 그시절이 언제였던가 싶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7:28 PM

    긍정과행복님 감사합니다.^^
    성탄절은 아무래도 서양의 명절이다보니 나라마다 이날 먹는 특별한 음식도 있고
    장식들도 전통적인게 많고,..그런것 같아요.
    우리의 설날처럼 크리스마스는 가족의 행사이구요,.모든게 다 문을 닫아요...ㅎ
    미리 미리 음식 사놓지 않으면 이틀간 아무것도 못사요.ㅋ버스도 안다니고,..ㅎㅎㅎ
    아이들 사진을 찍다보면 자라는게 더 잘 보이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이뻐해주시고 늘 다정한 댓글 감사합니다.

  • 5. 이피제니
    '12.12.26 6:48 AM

    예쁜 따님들과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셨지요
    음식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유럽풍이 물씬 나는 실내 장식을 보니 성탄 분위기가 한층 나네요

    올 여름에 크르즈타고 스웨덴을 방문했었는데 아기자기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였어요
    혹시 스웨덴에서 거주했었나요 ?

    연말 역시 즐겁게 마무리 하시기 바래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7:37 PM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있어야 풍성하고 활기찬것 같아요.
    제나 하은이 태어나고나서 시어른들도 애들이 있어야 활기차고 제대로 크리스마스 느낌이 난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네,영국오기전에 오랫동안 스웨덴에서 살았고 시댁이 스웨덴에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성탄풍습은 영국식보다는 스웨덴식을 따르지요.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외모상으로보면 키도 크고 손도 크고.. 아기자기할것 같지 않은데
    의외로 소품들이나 수공예품들을 보면 작고 아기자기한게 많아요.ㅎ
    이피제니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죠? 이제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요.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6. 요레
    '12.12.26 7:44 AM

    상차림 언제봐도 너무 이쁘네요. 아이들도 이쁘구요~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죠. 선물 무쟈게 받구요. ^^ 저도 꼬꼬님 말씀대로 세일할 때마다 조금씩 사다놔야겠네요. 이번달에 지인들 선물이며 사느라 지출이 심해요. 꼬꼬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7:44 PM

    요레님 영국사시는 분이시죠? 반가와요 .^^
    크리스마스 요레님도 가족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셨지요?
    맞아요, 크리스마스는 애들 세상..생일보다도 선물도 더많이 받고,..ㅎ산타할아버지도 만나고,..ㅎ
    크리스마스직후쎄일때 전 옷도 책들도 한단계 위인걸로 사서 다음해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주곤하는데,..
    저렴하게 좋은걸로 미리 선물 준비할수있어 좋은것 같아요.^^
    요레님도 연말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엔 더좋은일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7. 부관훼리
    '12.12.26 8:57 AM

    연말이라 스웨덴에 가셨나.. 했더니 영국에서 준비하신거군요. ^^
    음식준비하시느라 바쁘셨을듯...

    유무스트?는 무슨맛일까... 제가 탄산음료를 좋아해서... ^^;;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7:47 PM

    이사한후 첫 크리스마스라 집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로했어요.
    시부모님 오시기로했는데 폭설로 다치셔서 못오시게되고,..ㅜㅜ그냥 애들과 우리끼리 조촐하게,..

    율무스트는 콜라맛도 아닌것이?...무슨 맛인지 설명하기 어렵네요,.
    크리스마스때만 팔아서 여름에가면 없어요..ㅎ 부관훼리님 탄산음료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 8. 진진엄마
    '12.12.26 9:12 AM

    꼬꼬님 너무 반갑습니다!!
    제나도 하은이도 부쩍 많이 컸네요..
    세월이 가는 걸 아이들 자라는 걸 보며 느낍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따뜻하고 정다운 클스마스이셨네요
    내년 한해도 복많이 받으시고 예쁜 포스팅 많이 올려주세요
    아름다운 따님들에게도 새해 복많이 받으라고 인사 전합니다 ^^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7:54 PM

    진진엄마님..저도 와락~안아드려요. 너무 반가와요.^^
    저도 이사랑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82 다시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사진 찍어보면 애들 자라는게 더 눈에 띄게 보이는것 같아요.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요..일주일이 하루같고,ㅜㅜ
    유럽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오래다보니,..분위기는 이곳이 더 있는것은 같아요.
    한국에서는 자정예배보러가고 떡국도 먹고 교회에서 아이들 성탄공연보고했던 기억이 나는데,..ㅎ
    너무 옛날 이야기가 되버렸어요.ㅎ
    진진엄마님도 얼마남지 않은 12월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늘 아이들 고운시선으로 보아주셔서 감사드려요.^*^

  • 9. silvia
    '12.12.26 10:20 AM

    유럽의 크리스마스는 어디나 다 비슷한 거 같네요...

    너무 잘 봤어요... 글구 행복한 느낌도 팍팍~받았구요...

    제가 거기 있었던 거 같은 착각에 빠지구.... ㅎㅎㅎ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8:03 PM

    네 맞아요, 전체적 흐름은 다 비슷할거에요.^^
    오래살다보니 알게 되었지만, 몇몇 나라의 전통과 풍습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해요..
    영국은 미국과 좀더 비슷한것 같더라구요.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나라들은 장식이 아기자기 손으로 만든것들이고 전통수공예위주이고,.
    어두워서 그런지 무쟈게 초를 많이 켜고,.ㅎㅎㅎ
    제가 스웨덴서 오래 살아서, 한국에는 낯선 스웨덴의 크리스마스를 소개해봤는데
    글이 너무 길어 지루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잘봐주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 10. remy
    '12.12.26 10:41 AM

    어머어머..
    아이들의 미소가 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요.
    넘 예쁘네요~
    사진으로도 따스한 기운이 흘러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8:05 PM

    remy님, 늦었지만 다시한번 Merry Christmas!ㅎㅎㅎ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날이죠..좋아하는 아이들 얼굴 보는것도 어른에겐 행복이구요.ㅎ
    늘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기도합니다.^^*

  • 11. Xena
    '12.12.26 12:08 PM

    작년 크리스마스 사진 보여주셨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올해의 크리스마스가 지났네요~
    언제나 사랑스럽고 이쁜 공주님들... 표정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기분이 좋아져요~
    상차림도 너무 이쁘고 맛있겠구요. 집안 장식한 크리스마스 인형들, 직접 만드신 것들이라구요? 오므나...감탄...
    크리스마스 지났지만 행복하고 즐겁고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8:10 PM

    제나님, 그쵸? 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요. 아이들 태어나고나선 더 빨리 지나가네요.ㅎ
    장식들은 제가 만든건 일부이고 남편이 제나 하은이만큼 어릴때 시어머님과 같이 만든것들이랑 조상들께 물려받은것들 그리고 제가 유학시절 선물받고 모아놓은것들이에요.영국보다 스칸디나비아나라들은 손으로 만든 전통수공예품이 더 많더라구요.처음엔 리얼한 표정들의 산타요정들이 많아서 인상이 무섭다 하기도했는데,..ㅎ
    늘 따뜻하고 애정어린 댓글 감사해요! 제나님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기도할께요.^*^

  • 12. 지지지
    '12.12.26 1:37 PM

    어이쿠..스웨덴식이라 우기며 미트볼 하나 해 먹은 저...부끄럽네요~
    부러워요~~아이들도 예쁘구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8:15 PM

    스웨덴 크리스마스 디너중에 미트볼은 아주 중요한 음식중 하나니까 스웨덴식이라 하셔도 되요^^*
    반갑네요. 같은 미트볼을 크리스마스에,..^^
    이제 설날엔 애들 한복입히고 떡국이랑 우리나라 명절음식 해먹어야겠지요?
    설날은 우리가 더 전통스러운것 같아요.^^
    애들이 있는 크리스마스풍경은 아무래도 더 활기차고 따스한것 같아요. 즐거운 연말 되시길 기도합니다.^*^

  • 13. 나우루
    '12.12.26 3:51 PM

    헐.. 상차림도 상차림이지만.
    아이들 사진 너무 이뻐요.
    저 요새 임신한 아내 배랑 초음파 사진들 보면서..
    그래도 첫째는 아들. 이었으면 싶었는데. 꼬꼬와황금돼지님 사진보니까.
    무조건 딸이...

    왕.. 저도 올해 가정을 이룬 관계로 . 오너먼트및 트리도 사고 뭐도 좀 만들어 볼라고 했는데.
    나중에 몇십년 지나면 이게 내가 만들었었지... 하고 말할수있는 날이 오겠죠? ㅎㅎ

  • 꼬꼬와황금돼지
    '12.12.26 8:19 PM

    아, 조금있음 나우루님 귀여운 아가사진 볼수 있는거네요? 와 기대되요..
    또 얼마나 자상한 아빠가 되실까요?ㅎㅎ
    딸이든 아들이든 태어나면 정말 귀엽고 이뻐서 나우루님 정신 못차리실듯..ㅋ
    갓난아기는 갓난 아가대로 그다음 좀크면 큰대로 정말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많은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는것 같아요. 물론 돌보는데 힘들기도하지만,..ㅎ
    워낙 자상하시고 재주도 많으셔서 지금부터 하나둘 장만하시고 만드시면 아가가 우리 아이들 나이가되면 이거 아빠가 만든거란다하고 말씀하실날이 올거에요.^^*

  • 14. 행복
    '12.12.26 9:15 PM

    참말로 이쁘다. 모두가~~~~ 아이들도, 상차림도, 집도, 장식도.... 너무 너무 이뻐요. :) 아웅..이뻐..

  • 꼬꼬와황금돼지
    '12.12.27 7:46 AM

    행복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 15. 호호아줌마
    '12.12.27 1:29 AM

    스웨덴 크리스마스에는 온 국민이 TV로 "칼레앙까의 크리스마스이브" 를 보는 전통이 있다면,
    우리나라 크리스마스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르 보는 전통이 있었어요. 요즘은 국민들의 탄원 때문에 사라졌지만요. ^^;

    첫번째 사진에 따님들 정말 천사처럼 예뻐요~ 해피 뉴이어.

  • 꼬꼬와황금돼지
    '12.12.27 7:52 AM

    호호아줌마님 ~~우리 나라에서는 나홀로 집에를 오랫동안 방영했나봐요.^^
    근데 스웨덴에서는 매년 티비에서 드널드덕을 틀어주는것 뿐 아니라 정말 남녀노소 할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매년 24일 오후 3시가 되면 하던일 다 내려놓고 티비를 켜고는 칼레앙까를 보는거에요. 칼레앙까를 봐야 크리스마스 이브를 제대로 보냈다 생각해요. 우리가 떡국 없는 설날이 뭔가 허전하듯이,.미국 디즈니 만화가 스웨덴의 크리스마스 전통이 되다니 정말 이상하지요~ㅎㅎ
    아이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호아줌마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6. annabell
    '12.12.27 8:29 AM

    작년에 꼬꼬님 글보면서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크리스마스 풍습이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사하신 집에서 두 천사와 지내셨다니 더 의미가 있으셨을듯해요.
    날씨가 흐려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별로였지만 그나마 포근해서 전 좋았어요.

    저희는 영국식으로 보냈는데 가족끼리 보내서 좋았습니다.
    늦었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다가오는 새해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제나랑 하은이 둘다 넘 넘 예뻐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28 5:57 AM

    annabell님도 가족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신것 같네요~~
    여기도 춥진 않지만 계속 매일 같이 비가와서 좀 지루한감이 없지 않아요~
    애들데리고 공원으로 바람쐬러 나가지도 못하겠고,..ㅜㅜ

    그동안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오다 애들이라도 방학을 하니 아침 저녁으로 느긋하고 정말 좋아요~ㅎ
    오늘은 크리스마스후 쎄일에 다녀왔는데 사람들만 많고 별로였어요~ㅎ

    늘 관심가지고 응원해주시고 아이들도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안남은 연말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더욱더 좋은일만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17. 우화
    '12.12.27 2:18 PM

    와~ 사진이 다 화보같아요. 꼬마 모델들도 너무 사랑스럽구요.
    음식도 다 맛있어 보여요.
    꼬꼬님 남편께선 정말 장가를 기가막히게 오셨다는~

    해피뉴이어~

  • 꼬꼬와황금돼지
    '12.12.28 6:01 AM

    우화님~~~반가와요~~
    캐나다 크리스마스풍경은 어떤가요? 그곳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나요? 여긴 비만 계속 내리네요.
    마음도 심란한데 비가 내리니 하루종일 어두컴컴해서 더 우울한 느ㅡ낌이에요~ㅜㅜ
    방학을 하니 그래도 아침도 저녁도 느긋하게 시작하고 느긋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편하고 좋네요~~
    애들 방학하면 저도 방학한 느낌이랄까?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에는 우화님과 가족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 18. 몽돌
    '12.12.30 1:36 PM

    예수님오신날이 가족들 화려한 잔치날이 되네요...

  • 꼬꼬와황금돼지
    '12.12.31 6:49 AM

    예수님 오신날은 즐거운 날이지요. 싼타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선물을 받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순간을 누리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처럼 세상 모든사람들에게 즐거운 날이었으면 싶네요~감사합니다.

  • 19. 송구리
    '13.1.4 7:10 AM

    까아. 너무 이쁩니다. 내심 이번 크리스마스가 화이트 크리스마스이길 바랬는데 이상 기온으로 비만 주구장창 와서 좀 아쉬워요. 늦엇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꼬꼬와황금돼지
    '13.1.6 9:08 AM

    송구리님 잘지내시죠? 애들 방학이 벌써 끝나가고,..제가 더 아쉬운 이마음은? ㅎㅎㅎ
    정말 비만 주구장창~~ㅜㅜ 햇빛구경한지가 언젠지,..ㅜㅜ
    그나마 춥지 않아 다행이다~~하고있어요~
    송구리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224 파티음식: BBQ LA갈비, 연어주먹밥, Morakano 등등... 26 부관훼리 2012.12.26 15,940 5
37223 연말 초대음식과 세계 3대 진미중 하나인.. (사진 많아요) 23 이피제니 2012.12.26 16,433 9
37222 초간단: 프랑스 크리스마스 케익 Bûche 19 여름바다 2012.12.26 9,340 5
37221 스웨덴의 크리스마스~~ 39 꼬꼬와황금돼지 2012.12.26 14,543 8
37220 크리스마스에 초라한 부침개 한장, 모과차 올립니다 5 해와달 2012.12.25 6,510 3
37219 이러고 살았어요.. 11 remy 2012.12.25 9,242 5
37218 35차 모임후기...1부(아이돌 산타와 선물투척 이야기) 13 카루소 2012.12.25 6,487 9
37217 Buche de Noel 8 jellymama 2012.12.25 8,148 1
37216 메리크리스마스~ 15 면~ 2012.12.25 12,093 3
37215 모이면-먹고, 마시고, 놀고, 머리쓰고, 닭쌈하고, 푸샾..허그.. 3 맑은물 2012.12.25 10,903 4
37214 묵은지 고등어찜~ 1 금순이사과 2012.12.25 6,594 1
37213 한 달만에 와서... 메리 크리스마스! 25 LittleStar 2012.12.24 17,475 5
37212 타이 커리, 치킨 케밥, 치킨 마살라 레서피입니다. 6 그런잉여 2012.12.24 8,952 3
37211 LA 여행기 & 크리스마스 마카롱 (스압! 길어요 ^^).. 16 Joanne 2012.12.24 10,840 5
37210 마지막 도시락 + 직장 연말파티... ^^;; >')))&.. 31 부관훼리 2012.12.23 23,628 7
37209 케이준샐러드 2 한국화 2012.12.22 11,565 3
37208 주말 버티기^^ 40 둥이모친 2012.12.22 20,276 4
37207 집들이,엑스파일 착한 만두 따라하기 24 손사장 2012.12.22 19,958 6
37206 닭볶음탕을 먹으며 21 무명씨는밴여사 2012.12.22 16,722 22
37205 날도 춥고 기분도 우울하고 달달한것만 마구마구 땡깁니다. Sw.. 15 Nemo&Kai 2012.12.22 11,773 11
37204 붕어빵 라이벌 계란빵 만들어 봤어요. 10 새내기주부20 2012.12.21 10,644 1
37203 아삭아삭 배추전~ 15 금순이사과 2012.12.21 11,974 1
37202 첫 동치미 성공했어요 10 푸르른날 2012.12.21 10,816 1
37201 메리 크리스마스! (Gingerbread Houses) 20 에스더 2012.12.21 13,020 4
37200 포도향 가득한 단호박케익-밥통케익 10 행복한연두 2012.12.21 8,960 1
37199 곤드레밥 20 게으른농부 2012.12.21 9,015 4
37198 35차 모임공지...(크리스마스 선물 투척 프로젝트) 11 카루소 2012.12.21 6,308 3
37197 겨우내 먹을거리-햄버거 스테이크. 32 루꼴라샐러드 2012.12.20 18,87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