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낚시구요. 원제는 "올해" 마지막 도시락이예요. ^^;;
조상회 (Trader Joe's)의 BBQ치킨.
꽤 좋은 고기로 불고기만든건데 형광등+창가에서 들어온 햇빛으로 화이트밸런스가 안맞아서 벌거스름... ( --)
단호박+스트링빈스 튀김하고 돼지고기 볶은거.
추억돋는 소세지 케찹볶음. 저 고딩때 엄니가 이 반찬 많이 해줬는데... ^^
+ 계란후라이하고 시금치무침.
터키살 발라서 달달 볶은거. + 고추장이 포인트입니다. ^^
돈이 없어서 쌀떨어진날. 조상회의 인디언커리.
너무 맛있어요.
근데 이거먹고 정확하게 다음날, 세균검출로인해서 전량 회수한다는 신문기사가 나왔네요. ㅋㅋ
전 철근씹어먹고 전봇대 갉아서 이쑤시는 밥통을 소유한지라 멀쩡함.
대구전. 역시 이런건 고추장이 포인트. ^^
제일 맛나게 먹었던 도시락 하일라이트.
Skirt Steak (치맛살?) 을 갈비양념해서 BBQ한거.
이거라면 한달 내내 같은거 먹을수있어요. ^^
■
처음엔 에피타이져가 한시간 가량나옵니다.
그러다가 볼륨이 바뀌면서 댄스뮤직이 나오면 한참 놀다가 적녁식사가 시작되고...
큰솥에 있는건 닭고기 + 포타베라 버섯소스였는데 너무나 맛있었어요.
저 스테이크는 어느부위인지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그런데 전 이런 파티때면 거의 먹지 않는 편이예요...
쑥스러움도 많이타고 그래서인지 (읭? 아님말구) 식욕이 거의 제로로 떨어져요.
아마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인듯...
(나비넥타이 저 아닙니다)
그러다가 다시 광란의 현장이 이어지는데 어느부분이 광란이었는지 잘 안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