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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가 새댁이었을 때...

| 조회수 : 14,29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8-21 18:59:28
내년이면 결혼 10년차 되는 헌댁, 오랜만에 옛날 블로그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이 땐 무슨 정성이 뻗쳤나 싶게... 이것 저것 많이도 해먹었군요. ^^;
지금은 거의 연중행사(?)도 될까말까한 튀김 요리도 어찌나 자주 했던지...
그리고 매일 매일 화려하게 펼쳐지던 야식 퍼레이드... -_-;
남편이나 저나 결혼 후 근 15-20키로 찌우고서야 정신차리고 요즘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합니다. ㅠㅠ


어쨋거나 누가 대신 밥 좀 차려주면 좋겠고 어쨋거나 기회가 있으면 한 그릇 음식으로 간단히 때울려고 하는 요즘과는 달라도 너 ~어무 다른,
그 때 그 시절로 잠깐 돌아가봤어요. ㅎㅎ.
(사진이 한꺼번에 다 안올라가서 오늘은 일단 요기까지. ^^)
모두 2003-2004년 사이 만들었던 요리들이고 예전 블로그에 올렸던 거라 제 닉넴 같은 건 모자이크 처리한데도 있어요. ^^



결혼하고 거의 초창기에 샀었던 선재스님 요리책.
사찰음식에 관심 많아서 샀던 책인데 아직까지도 잘 보는 책 중 하나네요.
이 음식은 그 책에 있던 우엉잡채네요. ^^   




요 당시 손님상이며 별식으로 주구장창 해먹었던 닭매운볶음덮밥이예요.
제 맘대로 만든 건데 손님들이 좋아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중국요리 비슷하게 닭 튀겨서 두반장 넣고 만든 소스에 버무린 건데 지금은 귀찮아서 돈 주고 해달라고 해도 못하지 싶네요. ^^; 




제 맘대로 잡채밥.
매콤한 잡채에다 짜장소스(물론, 춘장 아닌 오*기 짜장가루로 만든 거지만) 얹어 계란국까지.
새댁이라도 구색은 다 갖췄네요. ㅎㅎ.
그릇은 친정에서 넣어주신 완전 앤틱 파이렉스 세트;
파란 라인 심플하게 쳐져있던 것도 있고 꽃무늬도 있고... 이런 저런 파이렉스 그릇 세트 갖고 계시던 친정 어머님들 많으실 것 같아요. ㅎㅎ.
(집에 요 세트 너무 많아서 앤틱 좋아하시는 분들 계심 나눔이라도 하고 싶어요. ㅠㅠ)  




남편과 제 살의 주범, 야식 되겠습니다.
밤마다 닭을 이리 튀겨먹고 했으니(제가 일일이 칼집 내서 파우더 묻혀 튀긴 거예요; 지금 같으면 1588-**** 전화 한 통이면 되었을 것을. ㅋㅋ) 안찌는 게 신기하겠죠. ㅠㅠ




완전 새댁일 때 시어머님 첫 생신상 차려드린 사진이네요.
좁아터진 신혼집 부엌에서도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상 차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외식으로 때우는 며느리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죄송해요. ㅠㅠ)




또 야식. -_-;
바베큐치킨윙.
어디서 레서피 알게 되서 줄창 해먹었던 안주 중 하나네요. ㅎㅎ.




크로와상 사다가 훈제연어 넣고 연어 크로와상 샌드위치 왕창 만들었던 날.
남편 직장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싸줬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또 무슨 호작질(?)인지. ㅋㅋ.
김치 비빔국수에 호박잎 쌈밥. @_@
나름 칼칼한 멸치볶음도 곁들여내놨네요.
전혀 기억 안납니다. ㅠㅠ





유부초밥.
요 땐 식탁도 안샀을 땐데 밥상에다 별 세팅을 다 해놨네요.
지금은 이 매트 이 나무 그릇 어디있는지 조차도 모르겠...;;;;




우영희 선생님 레서피를 참 좋아하는데(요즘 잘 안보이시더라구요. 혹시 뭐 하고 계신지 아시는 분 계세요? 티비서 사근사근 요리 가르쳐주시는 모습 넘 좋았는데...)
예전에 보쌈을 특이하게 만든 요리를 티비에서 해주더라구요.
보통 수육 삶듯이 삶아서 덩어리채로 한번 살짝 겉만 튀겨서 짭조름한 소스에 졸여서 썰어내는 독특한 보쌈이었는데 그 레서피를 제 맘대로 응용한 버전이네요.



그 프로에서 오이도 요렇게 필러로 밀어서 세팅하길래 따라했던 기억이... ^^
오이에 고기 올려서 파 하나 놓고 먹었던 것 같아요.




종종 해먹었던 참치 회덮밥.




충무김밥이랑 황태국.
(매트 드립(?)은 이 때도 계속되네요;)
나름 자신있게 만들던 충무김밥. ^^
이 사진 보고서야 아 내가 예전에 이런 것도 만들었구나 생각이 났어요;
(지금 생각:충무김밥은 당연히 사먹는 음식 아님? 시간이 남아돌았나? --;)




오징어 칼집도 요즘 내라면 못낼... 아니 안낼 거예요. 귀찮... ㅋㅋ. 



깍두기도 모양 제대로. ㅋㅋ.




제가 메모하는 걸 참 좋아해요.
손님상 차리거나 도시락 등 싸기 전에 계획도 나름 철저하게 짜는 편이구요.
그래서 손님상, 생신상 차릴 일 많았던 요 때는 메모도 많이 해뒀네요.
그 날 그 날 뭐 해먹었는지, 손님상 차릴 때 미리 준비해야할 것, 준비 순서라든가 메뉴 같은 것들이 적혀있어요.
이 땐 시부모님 모시고 집에서 저녁 먹었던 때 같네요.
2004년 2월.
봄동굴겉절이, 죽순회무침... 이런 메뉴가 올라와있어요. ㅎㅎ.   



매운탕 그릇은 시부모님 오시면 낸다고 비워둔 채... ^^




4월에 굴국밥을 다 해먹었군요. ㅋㅋ.




오랜만에 옛날 사진들 보면서 나름 반성도 되고, 이러니 살이 찔 수 밖에 없었겠구나 뜨끔도 하고... ^^;
지금은 잘 기억도 나지 않는 나름 열성적인 새댁 시절이 있었구나 생각하니 아련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치만 이 사진들 남편에게는 안보여주는 걸로. ^^;;;

지금은 이 사진들 찍을 때 보다는 더 좋은 카메라도 생기고 더 좋은 그릇들도 생겼지만 이 음식들은 딱 이 때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맘
    '12.8.21 7:33 PM

    저도 우영희 선생님 요리 좋아하느데 요즘 통 안보여 궁금해요
    요즘은 모든 요리 프로를 빅마마가 독점하다시피해서 그아줌마 나오면
    채널 돌려요~

  • milksoap
    '12.8.21 8:31 PM

    저랑 비슷한 생각하신 분 계시다니 반갑네요.
    우영희 선생님 요즘은 티비에 아예 안보이셔서... 궁금하더라구요.
    그 분 레서피 유용하고 괜찮은 것 많았는데... 말씀도 예쁘게 하시고 그쵸. ^^

  • 2. 제니
    '12.8.21 8:27 PM

    새댁....(최고몇년까지 해야할까요? ㅋ전 5년쯤까진..저랬던것 같아요)
    차차 10년이 넘고 15년이 넘으면서 식탁은 간소해지고 빨라지고,소박해졌어요.
    가끔 손님이 오시거나 맘이 변덕이 날때..열심히 가끔 합니다..ㅎㅎ
    지금은 남이 주는 밥이 젤 맛있어요 ㅋ

  • milksoap
    '12.8.21 8:33 PM

    맞아요.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 ㅎㅎ.

  • 3. 놀란토끼
    '12.8.21 9:21 PM

    저도 우영희선생님 좋아해요^^ 가끔 케이블 이였던거 같은데 마님의식탁인가 하는 프로 진행하시는거 같더라구요..녹화된 재방인지... 저도 채널 돌리다 얻어걸린거라 ㅠㅠ 예전에 고추피클 레시피 간장 설탕 식초 동량으로 끓여 식힌후 병에 고추 빽빽히 담고 부어서 일주일에서 열흘후부터 먹으면 된다는 레시피.. 간단하고 선물하기도 봏다고 하셨는데 정말 선물하기 딱이예요^^ 받은사람들 다 어떻게 만든거냐고 완전 맛있다고 ㅎㅎ 암튼 우영희 선생님 간단 레시피 좋았는데... 최요비에 나오시면 좋겠어요~~~

  • milksoap
    '12.8.21 10:15 PM

    그쵸 그쵸. 우영희 선생님 레서피 쉬우면서도 맛있는 것 많았는데 뭐하실까요?
    마님의 식탁은 제법 된 프로 같아요. 예전에 본 기억이 나네요. ^^
    그 분 요리연구가가 된 계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티비서도 계속 활동하심 좋겠네요.

  • 4. 예쁜솔
    '12.8.21 10:29 PM

    원조 수첩공주는 여기 계셨네요^^

  • milksoap
    '12.8.21 10:32 PM

    하핫. 수첩공주;;; ㅋㅋ.
    그냥 메모광쯤으로... ^^;

  • 5. 나리마미♥
    '12.8.21 10:30 PM

    저도 우영희 선생님 외모부터 레시피,말씀 하시는 거까지 다 좋아합니다.

    좋은 기억 많이 주신 분이네요.

    모두에게.

    원래 미술 전공 하셨다지요.

    요리가 너무 좋아 이 길로 오셨다는 걸 보면 요리는 매력 있는 거지요.

  • milksoap
    '12.8.21 10:42 PM

    와~ 이렇게 팬분들 많으시네요.
    이리 반가울 데가... ^^
    전에 인터넷에서 인터뷰하신 내용 보고 감동받은 적 있는데 이렇게 기다리는 분 많은데 얼른 다시 나오심 좋겠네요. :)

  • 6. 면~
    '12.8.21 10:39 PM

    아우 맛나것다~~~~~ 충무김밥 모냥도 이쁘고 맛도 너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저도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때 참 부지런히 이것저것 만들어먹고 친구들 불러 모으고 그랬네요.
    남편이 6개월만에 십키로쯤 쪘으니까. 잘먹고 살긴 했죠. 흐흐~
    저는 그때는 잘버텻는데(결혼전에 줄창 외식) 애낳고 푱~!!불었어요.
    엔틱파이렉스가 넘치신다뉘~ ;ㅁ;ㅁ; 부럽싸와요.
    울엄마는 파이렉스도 안사모으고 뭐했나 몰러~~~~~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저도 게으름 그만피우고 충무김밥한번 도전해 볼래요.

  • milksoap
    '12.8.21 10:47 PM

    키톡에서 자주 뵙던 면님 안녕하세요. ^^
    저도 애 낳고 키우면서 더 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요즘 열다이어트하고 있네요. 부는 건 금방이던데 빼는 건 정말 힘들어요. 흑흑.
    파이렉스 그릇은 저 무늬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필요하신 분 계심 좀 내놓을려는 중이예요. :)

  • 7. 부라보콘
    '12.8.22 1:41 AM

    어머 메모쓰셨던 저 다이어리 저도 3년 내리 썼는데... ^^
    저게 나름 수입품으로 앞에 명화가 그려져있던 아트 다이어리였죠? 아마 ^^
    밤중에 맛있는 사진들 보다보니 침이 꿀꺽 ~~

  • milksoap
    '12.8.22 9:45 AM

    맞아요. 명화 그려져있던 아트 다이어리요. ^^
    기억하시는 분 계시다니 너무 반가워요. ^^
    전 키쓰헤링 그림이었는데 부라보콘님은 어떤 작가 것 사셨어요?
    저게 한 손에 들어오고 칸도 적당해서 좋았는데 그 뒤론 안나와서 아쉽더라구요.
    주방에 작게 펼쳐놓고 요리 레서피 메모 보기에도 참 좋았는데...
    문구 종류 너무 좋아해서 이런 것 같이 기억해주시는 분 계시니 참 반갑네요. 하하. ^^

  • 8. 루루
    '12.8.22 10:02 AM

    우영희 선생님 좋아했던 일인 여기 있어요 ㅎㅎㅎㅎ
    조용하게 요리 핵심을 이야기하시던 분 정말 좋아했어요. 요즘 누구들처럼 시끄럽지 않아서 ㅎㅎㅎㅎㅎ
    신혼 땐 뭔들 못하겠어요. 음식만드는게 재미나서 엄청 저도 만들었었죠. 김치도 서너종류를 만들고 ㅎㅎㅎ 뭔 힘이 남아돌아서.... 이젠 김치 하나 만드는 것도 요령피우면서 합니다 ㅎㅎㅎㅎ

  • milksoap
    '12.8.22 10:31 AM

    정말 조용하게 요리 핵심...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항상 상냥하게 웃으면서 여유롭게 설명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구요.
    저도 신혼 때 오히려 깍두기며 파김치며 부추김치며 더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냥 다이어트, 저염식 핑계대며 김치도 잘 안담게 되네요. ^^;

  • 9. 향수
    '12.8.22 1:32 PM

    보고싶어요
    요즘에 거의 안보이세요

  • milksoap
    '12.8.22 3:42 PM

    우영희 선생님 기다리시는 분 많으시네요.
    어디 청원(?)이라도 넣어야할까봐요. ^^;

  • 10. 유리컵
    '12.8.22 2:35 PM

    요리사 하시다가 결혼하셨세요?? 우~~왕~~

  • milksoap
    '12.8.22 3:44 PM

    앗, 아닙니닷. ^^;
    요 땐 요리책 보면서 이것저것 해먹는 재미가 좋아서 많이 시도했던 것 같아요. ^^

  • 11. 인어
    '12.8.22 6:17 PM

    다 맛있어보여요~~~
    매움 닭볶음 덮밥 따라해보고 싶네요~~
    저 앤틱 파이렉스 넘 좋아하는데, 나눔 하실때 저도 끼고 싶어요~~

  • milksoap
    '12.8.22 9:18 PM

    매운 닭볶음 덮밥 레서피는 예전에 제가 다른 카페에도 올린 적 있어서 그대로 복사해드릴께요.
    제 맘대로 레서피라 자세한 용량은 없어서 죄송해요. ㅠㅠ



    - 재료

    닭(닭가슴살 하셔도 되고, 토막닭 쓰셔도 됩니다. 대신, 닭가슴살하면 손질도 쉽고 먹는 사람도 편하죠. ^^;),

    각종 채소(집에 있는 것들. ^^;)
    매콤한 요리이므로 고추(홍고추도 좋고요)는 넣어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버섯도 넣으면 꽤 맛나요. 그 중에, 새송이 버섯 같은 거 넣으면 쫄깃쫄깃하니 닭고기랑은 또다른 질감이 나서 좋아요.

    양념(아래 만드는 법 참조)

    그리고 고기 재울 양념(간장/생강즙 약간씩, 미림이나 마늘 다진 것도 괜찮아요).


    -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은 깨끗이 씻어(기름 같은 거 혹시 조금 보이면 떼내세요. ^^)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자르고 고기 재우기용 양념에 잠시 재워둡니다.

    2. 재워둔 닭고기에 댤걀과 녹말(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흰자랑 물녹말을 쓰시면 더 바삭하게 튀겨진답니다) 묻혀 기름에 노릇하고 바삭하게 2번 튀겨주고요. -> 여기까진 탕수육이나 깐풍기나 새우 마요네즈 재료 튀길 때랑 똑같아요. :)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요, 야채를 잠시 볶은 뒤, 여기에다 양념(두반장 1숟갈, 간장 반 숟갈, 설탕 2/3 숟갈 정도(이 요리는 매운 맛이 위주라 단 맛은 그닥 없어도 되거든요))과 물을 자작하게 부어 잠시 끓입니다.

    4.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여기에다 중국요리에는 거의 들어가는 녹말물(전분과 물 1:1로 잘 저어요)을 부어 걸쭉하게 만들고요, 아까 튀겨놓은 닭고기를 재빨리-튀김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넣어서 소스를 고루 묻히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섞어준 뒤 얼른 담아냅니다.

    5. 넓은 접시에 밥을 평평하게 펴 담고 완성된 닭고기 매운 볶음을 끼얹어 내면 닭고기 매운 볶음 덮밥 드디어 완성! :)

    해드셔보시고 맛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파이렉스 그릇은 쪽지 주신 분 몇 분 계셔서 그 분들께 여쭤보고 가능하면 나중에라도 쪽지 드릴께요. ^^;

  • 12. 토종키작은하얀민들레
    '12.8.22 9:50 PM

    우영희 선생님은 엄마도 동생도 다 팬이에요. 왜 뜸하신건지.. 사긋사긋한 목소리, 봉봉 띄운 뒷머리, 살짝 보이는 덧니 그리고 얌전한 화장까지 요리 솜씨처럼 깔끔하고 단정하셨는데.. 활발히 활동하셨음 좋겠습니다.

  • milksoap
    '12.8.22 10:48 PM

    이 글 올린 덕에 82에도 숨은 우영희 선생님 팬들 많이 계신 걸 알게 되었네요.
    묘사하신 모습이 너무 딱 우영희 선생님 이미지라 빙긋 웃음이 나요. ^^

  • 13. 엘리제
    '12.8.23 11:01 PM

    저도 우영희쌤 팬인데요
    반갑네요 한참 음식만들기에 재미붙일때쯤에 TV에서 보고 참 많이 따라 했는데...
    1-2년전엔 mbc양희은.강석우의 여성시대에 금욜마다 나오셔서 요리레서피 주시곤 했는데
    님들 이야기에 정말 선생님 보고 싶네요
    요즘 넝쿨당 김남주의 모습에서 우영희 쌤의 얼굴이 ㅎㅎ(저만의 생각이겠죠)
    milksoap님
    음식솜씨 정말 부러워요
    하나같이 정성이 깃든 음식들...
    결혼 18년차...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우
    지금은 ㅋㅋ

  • 14. 알고도
    '12.8.24 12:42 AM

    예전에 우영희님 요리프로그램을 몽땅 녹화떠놓고 봤는데..

    참 알기쉽고 귀에 감기게 설명을 잘 하셨죠^^

    댓글보니 팬이 많으시네요.

    보쌈용 제육조림 레시피 좀 흠...^^;;;;

  • 15. 샤리뚱
    '12.8.24 9:45 AM

    사진 보구... 침이 ^^
    바베큐윙 완전 맛나보여요....
    레시피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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