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가 새댁이었을 때...
- [키친토크] 8년 전, 베프를 위해.. 27 2013-02-26
- [키친토크] 혈압상승 100%, 남.. 56 2012-10-16
- [키친토크] 내가 새댁이었을 때.... 27 2012-08-21
- [키친토크] 82 인기몰이중인 가지.. 28 2012-07-26
1. 푸른맘
'12.8.21 7:33 PM저도 우영희 선생님 요리 좋아하느데 요즘 통 안보여 궁금해요
요즘은 모든 요리 프로를 빅마마가 독점하다시피해서 그아줌마 나오면
채널 돌려요~milksoap
'12.8.21 8:31 PM저랑 비슷한 생각하신 분 계시다니 반갑네요.
우영희 선생님 요즘은 티비에 아예 안보이셔서... 궁금하더라구요.
그 분 레서피 유용하고 괜찮은 것 많았는데... 말씀도 예쁘게 하시고 그쵸. ^^2. 제니
'12.8.21 8:27 PM새댁....(최고몇년까지 해야할까요? ㅋ전 5년쯤까진..저랬던것 같아요)
차차 10년이 넘고 15년이 넘으면서 식탁은 간소해지고 빨라지고,소박해졌어요.
가끔 손님이 오시거나 맘이 변덕이 날때..열심히 가끔 합니다..ㅎㅎ
지금은 남이 주는 밥이 젤 맛있어요 ㅋmilksoap
'12.8.21 8:33 PM맞아요.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 ㅎㅎ.3. 놀란토끼
'12.8.21 9:21 PM저도 우영희선생님 좋아해요^^ 가끔 케이블 이였던거 같은데 마님의식탁인가 하는 프로 진행하시는거 같더라구요..녹화된 재방인지... 저도 채널 돌리다 얻어걸린거라 ㅠㅠ 예전에 고추피클 레시피 간장 설탕 식초 동량으로 끓여 식힌후 병에 고추 빽빽히 담고 부어서 일주일에서 열흘후부터 먹으면 된다는 레시피.. 간단하고 선물하기도 봏다고 하셨는데 정말 선물하기 딱이예요^^ 받은사람들 다 어떻게 만든거냐고 완전 맛있다고 ㅎㅎ 암튼 우영희 선생님 간단 레시피 좋았는데... 최요비에 나오시면 좋겠어요~~~
milksoap
'12.8.21 10:15 PM그쵸 그쵸. 우영희 선생님 레서피 쉬우면서도 맛있는 것 많았는데 뭐하실까요?
마님의 식탁은 제법 된 프로 같아요. 예전에 본 기억이 나네요. ^^
그 분 요리연구가가 된 계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티비서도 계속 활동하심 좋겠네요.4. 예쁜솔
'12.8.21 10:29 PM원조 수첩공주는 여기 계셨네요^^
milksoap
'12.8.21 10:32 PM하핫. 수첩공주;;; ㅋㅋ.
그냥 메모광쯤으로... ^^;5. 나리마미♥
'12.8.21 10:30 PM저도 우영희 선생님 외모부터 레시피,말씀 하시는 거까지 다 좋아합니다.
좋은 기억 많이 주신 분이네요.
모두에게.
원래 미술 전공 하셨다지요.
요리가 너무 좋아 이 길로 오셨다는 걸 보면 요리는 매력 있는 거지요.milksoap
'12.8.21 10:42 PM와~ 이렇게 팬분들 많으시네요.
이리 반가울 데가... ^^
전에 인터넷에서 인터뷰하신 내용 보고 감동받은 적 있는데 이렇게 기다리는 분 많은데 얼른 다시 나오심 좋겠네요. :)6. 면~
'12.8.21 10:39 PM아우 맛나것다~~~~~ 충무김밥 모냥도 이쁘고 맛도 너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저도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때 참 부지런히 이것저것 만들어먹고 친구들 불러 모으고 그랬네요.
남편이 6개월만에 십키로쯤 쪘으니까. 잘먹고 살긴 했죠. 흐흐~
저는 그때는 잘버텻는데(결혼전에 줄창 외식) 애낳고 푱~!!불었어요.
엔틱파이렉스가 넘치신다뉘~ ;ㅁ;ㅁ; 부럽싸와요.
울엄마는 파이렉스도 안사모으고 뭐했나 몰러~~~~~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저도 게으름 그만피우고 충무김밥한번 도전해 볼래요.milksoap
'12.8.21 10:47 PM키톡에서 자주 뵙던 면님 안녕하세요. ^^
저도 애 낳고 키우면서 더 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요즘 열다이어트하고 있네요. 부는 건 금방이던데 빼는 건 정말 힘들어요. 흑흑.
파이렉스 그릇은 저 무늬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필요하신 분 계심 좀 내놓을려는 중이예요. :)7. 부라보콘
'12.8.22 1:41 AM어머 메모쓰셨던 저 다이어리 저도 3년 내리 썼는데... ^^
저게 나름 수입품으로 앞에 명화가 그려져있던 아트 다이어리였죠? 아마 ^^
밤중에 맛있는 사진들 보다보니 침이 꿀꺽 ~~milksoap
'12.8.22 9:45 AM맞아요. 명화 그려져있던 아트 다이어리요. ^^
기억하시는 분 계시다니 너무 반가워요. ^^
전 키쓰헤링 그림이었는데 부라보콘님은 어떤 작가 것 사셨어요?
저게 한 손에 들어오고 칸도 적당해서 좋았는데 그 뒤론 안나와서 아쉽더라구요.
주방에 작게 펼쳐놓고 요리 레서피 메모 보기에도 참 좋았는데...
문구 종류 너무 좋아해서 이런 것 같이 기억해주시는 분 계시니 참 반갑네요. 하하. ^^8. 루루
'12.8.22 10:02 AM우영희 선생님 좋아했던 일인 여기 있어요 ㅎㅎㅎㅎ
조용하게 요리 핵심을 이야기하시던 분 정말 좋아했어요. 요즘 누구들처럼 시끄럽지 않아서 ㅎㅎㅎㅎㅎ
신혼 땐 뭔들 못하겠어요. 음식만드는게 재미나서 엄청 저도 만들었었죠. 김치도 서너종류를 만들고 ㅎㅎㅎ 뭔 힘이 남아돌아서.... 이젠 김치 하나 만드는 것도 요령피우면서 합니다 ㅎㅎㅎㅎmilksoap
'12.8.22 10:31 AM정말 조용하게 요리 핵심...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항상 상냥하게 웃으면서 여유롭게 설명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구요.
저도 신혼 때 오히려 깍두기며 파김치며 부추김치며 더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냥 다이어트, 저염식 핑계대며 김치도 잘 안담게 되네요. ^^;9. 향수
'12.8.22 1:32 PM보고싶어요
요즘에 거의 안보이세요milksoap
'12.8.22 3:42 PM우영희 선생님 기다리시는 분 많으시네요.
어디 청원(?)이라도 넣어야할까봐요. ^^;10. 유리컵
'12.8.22 2:35 PM요리사 하시다가 결혼하셨세요?? 우~~왕~~
milksoap
'12.8.22 3:44 PM앗, 아닙니닷. ^^;
요 땐 요리책 보면서 이것저것 해먹는 재미가 좋아서 많이 시도했던 것 같아요. ^^11. 인어
'12.8.22 6:17 PM다 맛있어보여요~~~
매움 닭볶음 덮밥 따라해보고 싶네요~~
저 앤틱 파이렉스 넘 좋아하는데, 나눔 하실때 저도 끼고 싶어요~~milksoap
'12.8.22 9:18 PM매운 닭볶음 덮밥 레서피는 예전에 제가 다른 카페에도 올린 적 있어서 그대로 복사해드릴께요.
제 맘대로 레서피라 자세한 용량은 없어서 죄송해요. ㅠㅠ
- 재료
닭(닭가슴살 하셔도 되고, 토막닭 쓰셔도 됩니다. 대신, 닭가슴살하면 손질도 쉽고 먹는 사람도 편하죠. ^^;),
각종 채소(집에 있는 것들. ^^;)
매콤한 요리이므로 고추(홍고추도 좋고요)는 넣어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버섯도 넣으면 꽤 맛나요. 그 중에, 새송이 버섯 같은 거 넣으면 쫄깃쫄깃하니 닭고기랑은 또다른 질감이 나서 좋아요.
양념(아래 만드는 법 참조)
그리고 고기 재울 양념(간장/생강즙 약간씩, 미림이나 마늘 다진 것도 괜찮아요).
-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은 깨끗이 씻어(기름 같은 거 혹시 조금 보이면 떼내세요. ^^)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자르고 고기 재우기용 양념에 잠시 재워둡니다.
2. 재워둔 닭고기에 댤걀과 녹말(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흰자랑 물녹말을 쓰시면 더 바삭하게 튀겨진답니다) 묻혀 기름에 노릇하고 바삭하게 2번 튀겨주고요. -> 여기까진 탕수육이나 깐풍기나 새우 마요네즈 재료 튀길 때랑 똑같아요. :)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요, 야채를 잠시 볶은 뒤, 여기에다 양념(두반장 1숟갈, 간장 반 숟갈, 설탕 2/3 숟갈 정도(이 요리는 매운 맛이 위주라 단 맛은 그닥 없어도 되거든요))과 물을 자작하게 부어 잠시 끓입니다.
4.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여기에다 중국요리에는 거의 들어가는 녹말물(전분과 물 1:1로 잘 저어요)을 부어 걸쭉하게 만들고요, 아까 튀겨놓은 닭고기를 재빨리-튀김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넣어서 소스를 고루 묻히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섞어준 뒤 얼른 담아냅니다.
5. 넓은 접시에 밥을 평평하게 펴 담고 완성된 닭고기 매운 볶음을 끼얹어 내면 닭고기 매운 볶음 덮밥 드디어 완성! :)
해드셔보시고 맛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파이렉스 그릇은 쪽지 주신 분 몇 분 계셔서 그 분들께 여쭤보고 가능하면 나중에라도 쪽지 드릴께요. ^^;12. 토종키작은하얀민들레
'12.8.22 9:50 PM우영희 선생님은 엄마도 동생도 다 팬이에요. 왜 뜸하신건지.. 사긋사긋한 목소리, 봉봉 띄운 뒷머리, 살짝 보이는 덧니 그리고 얌전한 화장까지 요리 솜씨처럼 깔끔하고 단정하셨는데.. 활발히 활동하셨음 좋겠습니다.
milksoap
'12.8.22 10:48 PM이 글 올린 덕에 82에도 숨은 우영희 선생님 팬들 많이 계신 걸 알게 되었네요.
묘사하신 모습이 너무 딱 우영희 선생님 이미지라 빙긋 웃음이 나요. ^^13. 엘리제
'12.8.23 11:01 PM저도 우영희쌤 팬인데요
반갑네요 한참 음식만들기에 재미붙일때쯤에 TV에서 보고 참 많이 따라 했는데...
1-2년전엔 mbc양희은.강석우의 여성시대에 금욜마다 나오셔서 요리레서피 주시곤 했는데
님들 이야기에 정말 선생님 보고 싶네요
요즘 넝쿨당 김남주의 모습에서 우영희 쌤의 얼굴이 ㅎㅎ(저만의 생각이겠죠)
milksoap님
음식솜씨 정말 부러워요
하나같이 정성이 깃든 음식들...
결혼 18년차...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우
지금은 ㅋㅋ14. 알고도
'12.8.24 12:42 AM예전에 우영희님 요리프로그램을 몽땅 녹화떠놓고 봤는데..
참 알기쉽고 귀에 감기게 설명을 잘 하셨죠^^
댓글보니 팬이 많으시네요.
보쌈용 제육조림 레시피 좀 흠...^^;;;;15. 샤리뚱
'12.8.24 9:45 AM사진 보구... 침이 ^^
바베큐윙 완전 맛나보여요....
레시피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8 | 파이야! 2 | 고독은 나의 힘 | 2024.11.30 | 720 | 0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 코코몽 | 2024.11.22 | 8,627 | 2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 | 2024.11.18 | 14,204 | 7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8 | Alison | 2024.11.12 | 15,864 | 6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601 | 4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499 | 5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 백만순이 | 2024.11.10 | 9,157 | 4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633 | 6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6,016 | 4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088 | 5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877 | 8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826 | 4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406 | 8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386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647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204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247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244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221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92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722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151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517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343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239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935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612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65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