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로 인사드렸던 플라타? 쁠라타? ㅎㅎ예요.
plata는 스페인어로 실버.
제가 그쪽 일을 하고 있는데 제 꿈은 PLATA라고 작게 쓰여진 작업실이 있는 까페랍니다.
차와 샌드위치와 몇가지 케익들 그리고 한쪽에는 제 작업물들을 전시도 하구요.
ㅎㅎ 물론 까페라는데 막상 해보면 무지 힘들다는거 알지만
뭐 꿈이니깐요~~:D
사실 디저트류는 막상 만들어도 잘 먹지 않아요.
채식을 하고 싶고 그게 잘 맞아 ( 채식주의가 되고 싶지만 족발과 치킨 앞에서 가끔 무너지는 ;; ㅠㅠ)
단것도 못먹고 유제품을 안좋아하는데 그런데 왜왜!! 만드는건 너무 재미있어요.
맛은 봐야하니 한입 먹어보면 당장은 너무 맛있어 계속 먹다보면 몸에 바로 반응;
그럼 또 한 일주일 보름은 입에도 못대고 ;;;
그래서 딱 한입두입만 먹고 나머지는 신랑입으로 옆집으로 .. 친한 지인의 까페로 보내기도 하고
흐흣. 뭔짓인지? ^ ^
깔리바우트와 발로나카카오 잔뜩 때려 넣고 하겐다즈 올린 럭셔리 브라우니
반응 엄청 좋은 얼그레이치즈케이크
치즈 250G
계란2
설탕 60 (향긋한 케익이라 단맛을 줄였어요)
사워크림50-100 (없으심 플레인요거트 물기빼서 레몬즙 1t넣고 좀 방치했다 쓰세요)
생크림150
얼그레이 8그램(6-7그램은 생크림에 우리고 1- 2그램은 반죽 마지막에 마구 섞기) -다즐링 실론이나 아쌈도 ok
옥수수전분/박력분1T씩
바닐라엑스트랙트 1t
밀크티를 생크림으로 우려내 아주 느끼한 밀크티를 만들어서 섞으면 이런 꾸덕한 느낌이 나오네요..
얼그레이 치즈케익 레시피가 별로 없어서 ..외국사이트에서 찾아내 고쳐서 만든건데
물로 우려낸것보다 훨씬 질감 좋아요. 티백 얼그레이가 잘 우러나니 참고하시구요.^^
전 레이디그레이를 주로 쓰는데 첨에 더 고급스럽게 한다고 비싼 마리아쥬 프렌치얼그레이로 했다가 크하하;;';;
별 차이 없음.
냉동실에 쟁여 뒀던 퐁당쇼콜라도 구워보고
-반죽 머핀틀에 붓고 틀채로 얼렸다가 락앤락등에 넣어두고 손님오면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7-8분정도
구우면 편해요.
티라미수도 만들었다가 두입 먹고 그대로 냉동실로 직행..
젤라틴없는 무너지는 마스카포네 쳐발쳐발 티라미수
역시 마스카포네와 노른자의 조합은 환상입니다.
생크림 남은게 있어 희자머랭대신 생크림 휘핑해서 섞었음.
시트는 굽기 싫어서 시판 레이디핑거 반으로 갈라서 썼더니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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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신랑과 지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팥빙수 .
주말마다 대령합니다. 에스프레소 차게 식혀 부어가며 먹으면 더 좋은~
팥은 몽땅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고 해동해서 먹는데 절대 괜찮습니다.!!!!
팥 1000
설탕 500
쌀엿 200-300
소금 약간
전 계피도 약간 넣어요.
팥은 만들고 완전히 식을때까지 밖에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두었다가 드시는게 더 안정적인맛?
암튼 더 입에 쫙~ 달라붙습니다
우유 연유 섞은 얼음에 미숫가루 잔뜩 건대추도 잔뜩~~ 가끔 아이스크림도 올리고 홍시 언것도 갈아넣고..
제가 단것을 싫어해서 제가 먹는 빙수는 따로 있는데 혹 관심있으신분 계시면 올려볼께요.
제가 즐겨먹는 간식은..
신랑이 응가 ㅡㅡ; 같다고 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ㅎㅎㅎㅎ
제 매일 밥상입니다.
호박 콩나물등 모두 생채소랍니다. 현미밥에 된장과 약간의 들기름만 넣어 비벼 마른김 싸먹는게
최고의 밥상이고 매일 이렇게 먹는거 좋아해요...
국도 안먹고 반찬도 필요없고 맨날맨날 채소다른 비빔밥
참 콩나물은 머리 떼야 안비리고 사실 숙주가 더 맛나요. :D
방금 먹은 점심
신랑있는 주말은 채소를 살짝 볶은 비빔밥
살짝 볶은 가지 취나물 무나물 파프리카
신랑은 고추장에 저는 된장에 쓱쓱 비벼 먹었어요.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