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리를 즐겨하고는 일상적인 집밥은 엄마가 하시지만 뭔가 요리스러운?건 제가 하거든요.
엄마가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튀기지 않고 간단한 닭강정을 봤다며 해주겠다 하셨어요.
웬일이냐며 기대했는데..
레시피 확인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제가 만들고 있었어요 ㅋㅋ
오늘 저녁에 먹은 아주 맛있었던 김막업 선생님의 닭강정 ^^
-멸치 다시마국물 재료
멸치(7마리), 다시마(사방 10cm, 1장), 디포리(3마리), 청주(1t), 황설탕(1t), 물(1 1/2컵)
디포리가 떨어져서 무랑 멸치, 양파,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었고 청주랑 황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감자전분맛 말고 감자 100%인 감자전분을 사용합니다
닭고기(닭날개 600g)는 전분가루를 고루 묻힙니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릅니다
닭고기를 자주 뒤집지 말고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고루 익혀줍니다
달군 팬에 멸치 다시마국물(1컵), 맛술(1컵), 흑설탕(1T), 후춧가루(약간), 매운 건고추(10개), 생강(10g),
간장(1/3컵) 을 끓여 조림장을 만듭니다
색을 내기 위해 흑설탕을 사용 합니다
생강 10g은 요만큼~
청양고추로 만든 건고추라 조금만 넣었어요
조림장이 끓으면 지진 닭고기를 넣습니다
편 마늘(10개)
을 넣어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립니다
마늘 10개가 많은가 싶었는데 딱 맞아요
국물이 자작하게 줄면
조청(2T)
을 넣고 고루 저어가며 조리고
참기름(약간)
을 넣습니다
닭강정을 그릇에 담고 통깨(약간) 를 솔솔 뿌립니다
좀 달고 짭조름한 양념장인데 조청이랑 간장을 줄여서 입맛에 맞추면 다른 요리에도 활용 가능한 맛있는 소스네요.
맛있어서 바로 들고 왔어요. 반찬 고민될 때 한번 해보세요 ^^